보스턴 차이나타운서 트럭 사고,
보행자 5명 병원 이송



오늘 4월 1일 화요일 오후, 보스턴 다운타운에서 트럭이 보행자를 들이받아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보스턴 소방국에 따르면 운전자를 포함한 2명은 중태, 2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보스턴 EMS에 따르면 총 6명이 부상, 이 중 4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 터프츠 메디컬 센터: 3명(중상 1명, 양호 1명, 경미한 부상 1명)
-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 General): 1명
- 2명은 현장에서 치료 후 귀가
사고 트럭(펜스케 렌탈)은 인도로 돌진한 후 전복, 운전자는 차량에 갇혀 구조되었습니다. 트럭은 여러 기둥을 들이받고 건물과 기둥 사이에 끼였으며, 인근 라멘 레스토랑이 크게 파손되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소화전이 뽑혀 도로에 떨어져 있었고, 깨진 유리와 간판 등 잔해가 널려 있었습니다. 현재 Kneeland Street의 Tyler~Washington Street 구간이 폐쇄되었으며, 주변 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고의성이나 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운전자의 건강 이상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펜스케 측은 성명을 통해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부상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으며, 해당 트럭은 상업 운송 회사에 임대된 차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터프츠 메디컬 센터는 대형 사고 대응팀을 가동해 환자 치료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