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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니퍼스 바디(Jennifer's Body)'에서 아만다 사이프리드(Amanda Seyfried)와 메건 폭스(Megan Fox)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제니퍼스 바디의 마케팅이 영화의 진정성을 훼손했다고 비판하며, 영화의 재평가와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니퍼스 바디, 마케팅이 망쳤다"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솔직한 비판

 

배우와 제작진이 한목소리로 말하는 2009년 영화의 억울한 운명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Amanda Seyfried)가 영화 '제니퍼스 바디(Jennifer’s Body)'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당시 마케팅 전략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최근 GQ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대표작들을 돌아보던 사이프리드는 제니퍼스 바디에 대해 "완벽한 영화"라고 평가하며 극찬했다. 그러나 이 영화가 개봉 당시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이유로 "형편없는 마케팅"을 꼽으며, "모두가 동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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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니퍼스 바디(Jennifer's Body)' 포스터.

 

 

 

제니퍼스 바디는 주노(Juno)의 각본을 맡았던 디아블로 코디(Diablo Cody)가 각본을 쓰고, 여성 감독 카린 쿠사마(Karyn Kusama)가 연출한 작품이다. 영화는 아름답고 인기 많은 여고생 제니퍼 첵(메건 폭스 분)과 그녀의 조용한 친구 아니타 ‘니디’ 레스니키(아만다 사이프리드 분) 사이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한 악마 숭배 록 밴드가 제니퍼를 희생 제물로 삼으려다 실패하면서, 그녀는 악마적인 힘과 피에 대한 갈망을 가지게 된다.

 

이 작품은 코미디적 요소와 흡혈귀 호러, 10대 성장영화의 요소를 결합해 젊은 여성들이 사회에서, 그리고 미디어 속에서 어떻게 소비되는지를 풍자한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하지만 2009년 개봉 당시 마케팅 전략은 영화의 복합적인 메시지보다 메건 폭스(Megan Fox)의 섹시한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 집중했다.

 

사이프리드는 이에 대해 "마케팅팀이 이 영화를 싸구려로 만들어버렸다. 그냥 피 튀기는 가벼운 오락물처럼 보이게 했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그녀는 이어 "나는 그들이 이 영화를 망쳤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개봉 당시 제니퍼스 바디는 평단의 엇갈린 평가를 받았고, 1,600만 달러(약 213억 원)의 제작비로 전 세계에서 3,150만 달러(약 419억 원)를 벌어들이는 데 그쳤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 영화는 여성 중심 호러 장르에서 과소평가된 컬트 클래식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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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니퍼스 바디(Jennifer's Body)'에서 아만다 사이프리드(Amanda Seyfried)와 메건 폭스(Megan Fox)

 

 

 

사이프리드는 감독과 각본가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내며, "카린 쿠사마는 여성 서사를 다루는 데 있어 강력한 지지자다. 그녀는 여성 간의 관계를 더 깊이 있게 탐구하며, 매우 인간적이고 섬세한 감각을 가진 감독"이라고 말했다. 또한 디아블로 코디에 대해서는 "그녀는 똑똑하고 유머러스하며, 독창적인 방식으로 10대들의 불안을 표현해낸다"고 평가했다.

 

사이프리드 외에도 제니퍼스 바디 출연진과 제작진은 오랜 기간 영화의 마케팅 방식에 대해 비판해 왔다. 2023년, 공동 출연자인 애덤 브로디(Adam Brody)는 "이보다 마케팅을 더 못할 수는 없었다"며 "영화 포스터만 봐도 마치 구스범스(Goosebumps)와 맥심(Maxim)의 중간 어디쯤 되는 느낌이었다. 포스터 속 메건 폭스의 의상조차 영화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디아블로 코디 역시 2018년 인터뷰에서 "마케팅 때문에 사람들이 이 영화를 트랜스포머(Transformers)에 나온 핫한 여배우를 위한 싸구려 오락물로 여겼다"고 말했다. 메건 폭스 또한 2020년 한 팟캐스트에서 "당시 내 이미지와 미디어 속 나에 대한 반감이 영화의 평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영화 자체는 제대로 평가받을 기회조차 없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비록 제니퍼스 바디는 개봉 당시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하지 못했지만, 오늘날 다시 주목받으며 속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사이프리드는 인터뷰 말미에 "속편이 논의 중이다. 나는 이미 '언제든 준비됐어'라고 답했다"며 영화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시간이 지나며 재평가받는 제니퍼스 바디, 과연 속편이 제작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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