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킴 카다시안, 칸예 웨스트. 킴 카다시안이 딸 노스를 보호하기 위해, 논란 많은 테이트 형제와의 접촉을 우려하며 칸예 웨스트와 긴급 양육권 논의를 가졌다.
킴 카다시안, 칸예 웨스트와 긴급 양육권 논의
"테이트 형제 방문에 경계"
논란 속 자녀 보호 조치… 웨스트의 발언도 도마 위에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이 전 남편 칸예 웨스트(Kanye West)와의 긴급 양육권 논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웨스트가 딸 노스 웨스트(North West)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앤드루 테이트(Andrew Tate)와 트리스탄 테이트(Tristan Tate)가 방문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접한 후 내려진 결정이었다.
앤드루 테이트와 트리스탄 테이트는 전직 킥복서 출신의 인터넷 인플루언서 형제로, 여성혐오적 발언과 범죄 혐의로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켜왔다. 특히 앤드루 테이트는 극단적인 남성성, 부의 축적, 여성과의 관계 등에 대한 주장을 펼치며 온라인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하지만 그는 성범죄 및 인신매매 혐의로 루마니아에서 체포된 바 있으며, 영국과 미국에서도 성폭행 관련 소송을 당했다. 두 형제는 혐의를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법적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다.
TMZ에 따르면, 카다시안은 지난주 보안팀으로부터 테이트 형제가 웨스트와 노스가 있는 장소로 곧 도착할 것이라는 경고를 받자 즉시 노스의 방문을 종료시켰다. 이에 따라 카다시안과 웨스트는 3월 14일(금) 변호사 및 조정인과 함께 양육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논의는 웨스트의 신곡 LONELY ROADS STILL GO TO SUNSHINE에 노스와 션 "디디" 콤스(Sean "Diddy" Combs)가 등장한 이후 이루어진 것으로, 웨스트가 테이트 형제와 만난 것 역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디디 콤스는 현재 뉴욕 브루클린의 메트로폴리탄 구치소(Metropolitan Detention Center)에 수감 중이며, 성매매 알선, 공갈 및 강제 인신매매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앤드루 테이트(왼쪽); 트리스탄 테이트(오른쪽).
웨스트는 최근 반유대주의적 및 동성애 혐오 발언을 잇달아 X(구 트위터)에 게시하며 논란을 키우고 있다. 그는 3월 19일(수), 카다시안과 그녀의 가족이 아동 인신매매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노스가 영국 가수 FKA 트윅스(FKA Twigs)의 노래와 틱톡 영상에 등장한 것을 문제 삼았다.
뿐만 아니라, 웨스트는 비욘세(Beyoncé)와 제이-지(Jay-Z)의 7세 쌍둥이 루미(Rumi)와 서(Sir)에 대해 모욕적인 언어를 사용하며 정신적 능력을 의심하는 글을 게시해 더욱 큰 파장을 일으켰다. TMZ와 뉴욕 포스트(New York Post)의 페이지 식스(Page Six)에 따르면, 이에 대해 비욘세의 어머니 티나 놀스(Tina Knowles)는 "무지와 악에 맞서 긍정적이고 품위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어떤 악의적인 공격도 나와 내 가족을 무너뜨릴 수 없다"며 강한 입장을 밝혔다.
웨스트와 카다시안은 2022년 이혼했으며, 슬하에 노스 외에도 시카고 웨스트(Chicago West, 7세), 세인트 웨스트(Saint West, 9세), 그리고 쌈 웨스트(Psalm West, 5세)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