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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5일, 미셸 우 보스턴 시장이 미국 의회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하원 감독 및 정부 개혁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하여 피난처 도시 정책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이날 미셸 우 시장은 아기 딸을 동반한 채 청문회에 참석했으며, 보스턴을 포함한 피난처 도시들이 연방 정부의 정책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민자 보호와 안전을 위한 도시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보스턴은 가장 안전한 도시" 미셸 우 시장,

이민 정책과 치안 성과 강조

 

공화당 의원들 청문회 압박 속 단호한 입장 표명

 

 

 

 

 

보스턴의 미셸 우(Michelle Wu) 시장이 연방 하원 청문회에서 도시의 이민 정책과 치안 성과를 적극적으로 방어했다. 우 시장은 5일 하원 감독개혁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보스턴의 이민자 보호 정책이 공공 안전을 저해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우 시장은 이날 시카고의 브랜든 존슨(Brandon Johnson) 시장, 덴버의 마이크 존스턴(Mike Johnston) 시장, 뉴욕의 에릭 아담스(Eric Adams) 시장과 함께 증인으로 나섰다. 청문회는 각 도시의 경찰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과 협력하는 방식에 대한 질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WBUR(2025년 3월 5일 보도)에 따르면, 우 시장은 생후 두 달 된 딸 미라(Mira)를 안고 청문회장에 들어섰으며, 이마에는 기독교 전통의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을 기리는 재가 묻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재의 수요일'은 사순절(Lent)의 시작을 알리는 날로, 가톨릭과 개신교 일부 교파에서 신자들의 이마에 재를 십자가 모양으로 찍으며 회개와 겸손을 강조하는 의식을 행한다. 이 재는 전년도 종려주일(Palm Sunday)에 사용된 종려나무 가지를 태워 만든 것으로, 인간의 유한성을 상기시키는 의미를 지닌다. 우 시장은 모두 발언에서 자신을 "이민자의 딸"이라고 소개하며 "보스턴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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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뉴욕시 시장 에릭 애덤스 (Eric Adams), 덴버 시장 마이클 존스턴 (Michael Johnston), 시카고 시장 브랜던 존슨 (Brandon Johnson), 보스턴 시장 미셸 우 (Michelle Wu)가 2025년 3월 5일, 하원 감독 및 정부 개혁위원회 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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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5일, 미셸 우 보스턴 시장이 아기 딸과 함께 미국 의회 국회의사당에서 피난처 도시 정책에 관한 하원 감독 및 정부 개혁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하기 위해 도착했다.

 

 

 

우 시장은 보스턴이 "모든 이들에게 안전한 도시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대도시"라며, 도시의 살인 및 총기 폭력 발생률이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클 콕스(Michael Cox) 보스턴 경찰청장에 따르면 지난해 보스턴은 총격 사망자 수가 기록을 집계한 이래 가장 낮았으며, 주요 범죄율은 1% 증가했지만 이는 주로 상업 시설 강도와 절도 등의 요인 때문이었다.

 

우 시장은 보스턴이 연방 이민법을 준수하면서도 "이민 문제는 연방의 책임"이라며, 경찰이 연방 및 주 차원의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스턴의 '트러스트 조례(Boston Trust Act)'에 따라 경찰은 단순 이민법 위반으로 체포된 사람을 연방 당국에 넘기지 않는다. 다만, ICE와 협력해 중범죄 수사에는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스턴 한인 사회에서도 이번 청문회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보스턴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이민자 보호 정책과 지역 사회의 안전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브루클라인(Brookline)에 거주하는 한 한인은 "보스턴은 다양한 이민자 공동체가 함께 살아가는 곳이다. 안전을 유지하면서도 우리 같은 이민자들이 두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인은 "경찰과 지역 사회가 협력해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스턴의 낮은 범죄율이 그 증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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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5일, 미셸 우 보스턴 시장이 미국 의회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하원 청문회에 참석하여 피난처 도시 정책에 대해 증언 중인 모습.  WBUR 인스타그램.

 

 

한편, 우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국경 정책 자문이었던 톰 호먼(Tom Homan)이 "보스턴에 지옥을 가져오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보스턴 경찰청장을 모욕하고 우리 도시를 거짓으로 비난한 것에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며 "그를 증인으로 불러 진실을 따져보자"고 맞섰다.

 

청문회와 동시에 보스턴 시청 광장에서는 이민자 권리를 지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집회에 참석한 수잔 리(Suzanne Lee, 중국계 진보 단체 대표)는 "이 청문회는 시간 낭비지만, 우리는 보스턴이 옳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단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스턴 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쉬 크래프트(Josh Kraft)도 집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 청문회는 실질적인 문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정치적 쇼"라며 "보스턴의 이민자 공동체를 지지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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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우 보스턴 시장의 지지자들이 보스턴 시청 밖에 모였다.

 

 

 

이번 청문회는 공화당 측의 강한 비판 속에서 진행됐지만, 우 시장은 보스턴이 안전한 도시라는 점을 수치로 증명하며 단호한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청문회 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보스턴이 공공 안전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설명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 정책이 실제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이야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결국, 이번 청문회는 정치적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스턴이 안전한 도시임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 시장은 끝까지 일관된 태도를 유지하며, 보스턴이 이민자와 모든 주민에게 안전한 도시라는 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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