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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줄기세포를 병원 내에서 자동화 방식으로 생산하는 혁신적인 기술이 도입되며, 이를 통해 줄기세포 치료의 접근성과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참고사진)

 

 

 

 

 

맞춤형 줄기세포 시대, 병원에서 직접 만든다

 

MGB, 최초의 병원 내 맞춤형 줄기세포 생산시설 구축

 

 

 

 

 

 

줄기세포 연구는 지난 수십 년간 급격한 발전을 이루어 왔으며, 특히 맞춤형 줄기세포 치료는 재생 의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기존의 줄기세포 제작 방식은 높은 비용과 복잡한 절차로 인해 실용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캠브리지(Cambridge) 기반의 바이오테크 기업 셀리노(Cellino)와 매스 제너럴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 MGB)이 협력하여 미국 최초로 병원 내에서 직접 맞춤형 줄기세포를 제조하는 시설을 구축한다. 이는 환자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세포 치료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MGB, 최초의 병원 내 맞춤형 줄기세포 생산시설 구축

 

캠브리지 기반의 바이오테크 기업 셀리노(Cellino)가 매스 제너럴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 MGB)의 유전자 및 세포 치료 연구소(Gene and Cell Therapy Institute)와 협력하여 미국 최초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를 병원 내에서 직접 제조하는 시설을 구축한다.

 

셀리노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나비하 삭라옌(Nabiha Saklayen)은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생산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수년간 연구해왔다. 그녀는 자사의 기술이 병원이나 클리닉에서 직접 줄기세포를 생산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MGB와의 협력은 그녀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병원에서 환자의 줄기세포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최초의 접근 방식입니다." 삭라옌은 2025년 2월 24일 비즈니스 저널(Business Journal)과의 인터뷰에서 "이 협업은 저에게 매우 특별합니다. 우리가 처음 시작했을 때 미친 듯이 보였던 혁신이 이제 현실이 되는 순간입니다."라고 전했다.

 

 

'더 파운드리(The Foundry)'의 탄생

 

이 새로운 시설은 '더 파운드리(The Foundry)'라는 이름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캠퍼스 내 55 Fruit St.의 클린룸에서 조성된다. 첫 임상 적용은 환자 맞춤형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활용한 파킨슨병 치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현재 MGB에서 1단계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끄는 신경외과 전문의 제프리 슈바이처(Jeffrey Schweitzer)는 "환자의 세포를 이용하는 방식은 거부 반응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지만, 이를 대중적으로 보급하는 것은 큰 도전과제입니다. 이번 협력은 그 목표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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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노(Cellino)의 CEO 나비하 삭라옌(Nabiha Saklayen)이 회사의 카세트 기반 생물제조 기술을 들고 있다.

 

 

 

자동화된 줄기세포 제조 혁신

 

삭라옌은 iPSC를 "줄기세포의 성배(Holy Grail)"라고 부르며, 이들이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손상된 조직을 대체하는 재생 의학의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존의 iPSC 제작 방식은 매우 까다롭다. 삭라옌은 이를 "궁극의 수작업 공정"이라고 표현하며, 과학자들이 매일 수개월 동안 배양 과정을 관찰하고 원치 않는 세포를 직접 제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셀리노의 방식은 기존 방식과 달리 과학자들이 직접 실험실에서 작업하지 않는다. "우리의 제조 공정은 시작부터 끝까지 소프트웨어와 AI를 통해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삭라옌은 말했다.

 

셀리노의 연구팀은 AI 알고리즘을 훈련시켜 배양 과정에서 세포를 촬영하고, 생존율과 밀도 같은 특성을 분석하도록 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필요한 변화를 결정하고, 로봇 팔이 세포를 담은 카세트를 이동시키며 조정한다. 또한, 레이저를 이용해 불필요한 세포를 정밀하게 제거할 수도 있다.

 

"각 줄기세포는 고유한 과정을 거칩니다. 우리는 이를 적응할 수 있으며, 레이저를 이용한 단일 세포 수준의 정밀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삭라옌은 덧붙였다.

 

셀리노의 카세트 기반 시스템 덕분에 오염 위험이 거의 없으며, 동시에 수많은 환자를 위한 세포 배양이 가능하다. 삭라옌은 "우리의 목표는 향후 5~7년 안에 생산 비용을 90%까지 낮추는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미래를 향한 확장

 

셀리노는 현재 미국 전역에 '파운드리'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며, 향후 해외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이 혁신적인 프로젝트는 미국 첨단 보건 연구 기구(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 ARPA-H)로부터 최대 2,500만 달러(약 335억 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당시 건강 및 과학 연구 예산이 삭감되는 조치가 있었지만, 삭라옌은 "현재까지 ARPA-H의 지원에는 변화가 없으며,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삭라옌은 "셀리노의 바이오 프로세스와 '네뷸라(Nebula)' 기술이 각 시설에서 동일한 수준의 표준화를 유지할 것입니다. 이는 맞춤형 줄기세포 치료의 대중화를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환자 맞춤형 치료의 새로운 시대

 

MGB와 셀리노의 협력은 병원 내 맞춤형 줄기세포 제조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 이는 줄기세포 치료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며, 환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병원 내에서 환자의 세포를 직접 활용한 치료가 일반적인 의료 행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궁극적으로 재생 의학의 대중화와 더불어 전 세계 의료 시스템에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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