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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 주에서는 애완 너구리 소유를 합법화하는 법안이 논의 중이다.(참고사진)

 

 

 

 

 

캔자스, 애완 너구리 소유를 허용하는 법안 논의 중

 

애완동물로 너구리를 기를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논의

 

 

 

 

 

캔자스 주에서는 애완 너구리 소유를 허용하는 법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현재 캔자스에서는 애완 너구리 소유가 불법이지만, 일부 주민들은 이를 합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사람은 레넥사(Lenexa)에 거주하는 스티븐 카스파르(Stephen Kaspar)이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나타난 야생 너구리들을 먹이주고 훈련시키며, 이를 인생의 큰 즐거움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Lawrence Times의 2025년 2월 19일 보도에 따르면, 스티븐 카스파르는 월요일 열린 법안 청문회에서 "이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하이라이트입니다. 자녀가 다 자라 떠난 후, 뒷마당에서 너구리와 노는 게 제 삶의 일부가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캔자스 주에서는 애완 너구리 소유가 불법이기 때문에, 카스파르는 법안이 통과되어 너구리를 애완동물로 기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 의회에 호소하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애완 너구리를 기르고자 하는 사람들은 너구리 소유 허가증을 취득하고, 교육을 받으며, 광견병 등 질병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 또한, 너구리에게는 별도의 방이나 우리를 제공해야 하며, 이는 사람들이 적절한 돌봄과 환경을 제공하도록 보장하기 위한 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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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전문가들은 광견병 등의 질병 확산 우려를 제기하며 법안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참고사진)

 

 

카스파르는 "너구리 소유가 쉽게 이루어져서는 안 됩니다. 모든 사람이 허가증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큰 책임이 따르는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20개 다른 주에서는 이미 애완 너구리 소유가 합법화되어 있으며, 캔자스가 이 법안을 통해 최고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법안은 공화당의 조 세이워트(Rep. Joe Seiwert) 의원의 지지를 받았으며, 그는 "50년대 시절, 농장 아이였을 때 우리는 야생 동물을 많이 키웠습니다. 사실 유명한 영화 스타의 이름을 따서 작은 코요테도 키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법안에 대한 지지를 전달한 찰스 심슨(Charles Simpson) 법안 인턴은 "이 법안은 너구리 소유자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그들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지역 사회의 복지를 보장하는 중요한 균형을 잘 맞추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참석자들은 이 법안이 광견병과 같은 전염병 확산을 촉진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캔자스 보건환경부의 공공 건강 수의사인 에린 페트로(Erin Petro)는 "너구리를 애완동물로 기를 때, 특히 광견병 백신이 없기 때문에 인간 건강에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경고했다.

 

카스파르는 미국 농무부(USDA)에서 인증한 번식자에게서 구매한 너구리만 허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러한 너구리들은 1960년대부터 사육된 너구리로, 야생 너구리와는 유전적으로 구별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USDA에서 사육한 너구리들 중에는 광견병에 걸린 사례가 없다고 주장했다.

 

법안은 아직 캔자스 주의회에서 논의 중이며, 일부 의원들은 이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민주당의 브루클린 모슬리(Rep. Brooklynne Mosley) 의원은 "내 부모님은 중년이 넘어서야 자녀가 다 자라 떠났지만, '너구리 아빠'처럼 너구리와 노는 모습을 보지 않았습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보스턴, 매사추세츠에서의 상황은?

 

한편, 보스턴, 매사추세츠에서는 캔자스와 같은 애완 너구리 소유를 허용하는 법안이나 논의가 활발하지 않다. 매사추세츠 주는 전반적으로 야생 동물 보호에 관한 규제가 엄격하며, 애완동물로서 야생 동물을 기르는 것은 법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 특히, 매사추세츠는 환경 보호와 동물 복지에 대한 정책이 중요한 이슈로 다뤄지기 때문에, 애완 너구리 소유가 논의되기 어려운 환경이다.

 

캔자스와 달리, 보스턴에서는 야생 동물의 애완동물로서의 소유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동물에게 미칠 수 있는 건강과 환경적 위험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다. 광견병과 같은 전염병의 확산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현재 캔자스 주에서는 애완 너구리 소유를 합법화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지만, 보스턴과 매사추세츠는 비교적 엄격한 규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될지는 불확실하지만, 논의가 계속되는 한, 애완 동물로서의 너구리 소유는 캔자스 주의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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