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주 지역 복권인 '메가벅스'의 당첨금이 1985년 기록을 깨고 역사상 최고액인 2,280만 달러까지 치솟으며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잭팟은 오직 매사추세츠 내에서만 당첨자가 나오는 만큼, 파워볼 및 메가밀리언 등의 전국적인 대형 복권 열풍과 맞물려 큰 주목을 받고 있다.
40년 만에 깨진 기록
매사추세츠 메가벅스 복권, 역사상 최고 당첨금 '2,280만 달러' 돌파
1985년 기존 최고 기록 경신하며 주민들 열광
메가밀리언·파워볼과 함께 미국 전역 복권 열풍
매사추세츠주(Massachusetts)의 대표적인 지역 복권인 ‘메가벅스(Megabucks)’의 당첨금이 역사상 최고 액수인 2,280만 달러(한화 약 300억 원)까지 치솟으며 주민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복권국(Mass Lottery)은 이번 잭팟이 1985년에 세워진 기존 최고 기록을 완전히 갈아치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회차의 당첨자가 일시불 수령(Cash Option)을 선택할 경우, 예상 지급액은 약 1,520만 달러에 이른다.
역사적인 기록을 깰 다음 메가벅스 추첨은 다가오는 수요일 오후 9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메가벅스의 직전 잭팟 당첨은 지난 2025년 4월 21일에 나왔으며, 당시 하이드파크(Hyde Park)에서 판매된 복권 한 장이 197만 달러의 당첨금을 가져간 바 있다. 그 이후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이월된 금액이 눈더미처럼 불어나 마침내 사상 최대 규모에 도달한 것이다.
이번 잭팟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려 41년 만에 깨진 대기록이기 때문이다. 메가벅스의 종전 최고 당첨금 기록은 1985년에 수립된 ,217만 달러였다. 다만 당시에는 해당 당첨금을 총 8명의 당첨자가 나누어 가졌던 반면, 이번에는 단 한 명의 독식자가 나올 수 있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가벅스는 장당 2달러에 판매되며, 다른 전국구 복권과 달리 오직 매사추세츠주 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지역 한정 복권이다. 추첨은 매주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 오후 9시 등 일주일에 세 차례 진행된다. 한편, 직전 추첨이었던 월요일의 당첨 번호는 11, 15, 20, 27, 32, 37로 확인되었다.
마크 윌리엄 브랙큰(Mark William Bracken) 매사추세츠 복권국 이사장은 성명을 통해 "40년이 넘은 해묵은 기록이 깨지는 순간을 목격하는 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이번 메가벅스 잭팟 당첨 티켓이 바로 이곳 매사추세츠에서 100% 판매될 것이라는 사실이 우리를 더욱 기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전역은 메가벅스뿐만 아니라 다른 대형 복권들로 인해 엄청난 잭팟 열풍에 휩싸여 있다. 전국 단위로 판매되는 ‘파워볼(Powerball)’의 1등 당첨금은 현재 4억 3,400만 달러까지 누적되었으며, 또 다른 초대형 복권인 ‘메가밀리언(Mega Millions)’의 잭팟 금액은 5억 7,600만 달러를 돌파하며 복권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