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사우스엔드(South End)에서 27년 넘게 고품격 일식과 스시로 명성을 쌓아온 유명 레스토랑 ‘오이시 보스턴(Oishii Boston)’이 이번 주말 일요일 영업을 끝으로 영구 폐업한다. 오이시 측은 공식 발표를 통해 그동안 첫 데이트나 가족 모임 등 특별한 순간을 함께해 준 고객과 지역 사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마지막 날인 '아버지의 날(Father’s Day)'에 마지막 추억을 함께 나누어 달라고 전했다. (Oishii Boston)
보스턴 27년 전통의 일식 맛집 '오이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수많은 첫 데이트와 추억을 뒤로하고"… 아버지의 날(Father’s Day)에 마지막 영업
미국 보스턴의 미식가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유명 일식 레스토랑이 이번 주말을 끝으로 영구 폐업한다. 보스턴 사우스엔드(South End) 지역에서 27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일식 전문점 ‘오이시 보스턴(Oishii Boston)’은 오는 일요일 영업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워싱턴가 1166번지(1166 Washington St)에 위치한 오이시 보스턴 측은 그동안 레스토랑을 찾아준 고객과 직원, 그리고 지역 사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그동안 수많은 남녀의 첫 데이트, 가족 외식, 그리고 인생의 특별한 기념일들을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1998년 12월 팅 옌(Ting Yen) 셰프가 체스넛 힐(Chestnut Hill)에 처음 문을 연 '오이시'는 이후 서드베리(Sudbury)와 보스턴으로 매장을 확장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격 일식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Oishii Boston)
오이시의 역사는 지난 1998년 12월, 팅 옌(Ting Yen) 셰프가 ‘오이시 스시 바(Oishii Sushi Bar)’를 처음 오픈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오이시는 원래 체스넛 힐(Chestnut Hill)에서 첫 매장을 열었으며 이후 서드베리(Sudbury)와 보스턴 시내로 영역을 확장하며 명성을 쌓아왔다고 현지 매체 패치(Patch)가 보도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문을 닫는 사우스엔드 매장은 고품격 일식 다이닝과 최고급 스시로 명성을 떨친 곳으로, 스시를 비롯해 정통 일식과 아시안 퓨전 요리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메뉴들을 선보여 왔으며 현재는 팅 산(Ting San) 총괄 셰프가 주방을 이끌고 있다.
오이시 보스턴은 폐업 발표문을 통해 오는 아버지의 날(Father’s Day)에 마지막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오이시 보스턴을 그토록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던 아름다운 추억과 소중한 인연, 그리고 지역 사회의 온기를 마지막으로 함께 축하하고 나눌 수 있도록 꼭 한 번 더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따뜻한 초대의 메시지를 남겼다. 수십 년간 보스턴의 미식 트렌드를 이끌었던 명소의 퇴장 소식에 오랜 단골 고객들과 지역 주민들은 깊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