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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시는 노인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시내 모든 공공화장실의 위치와 운영 시간, 장애인 편의성 등의 정보를 담은 스마트폰용 인터랙티브(반응형) 지도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고령층 주민뿐만 아니라 야외 활동을 하는 관광객과 일반 시민들에게도 맞춤형 화장실 검색 기능을 제공하며 도시 전반의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이미지/보스턴살아)

 

 

 

 

급해요!

보스턴 화장실, 이제 폰 켜고 찾는다

보스턴시, 노인 친화 정책 일환으로

시내 공공화장실 위치 담은 인터랙티브 지도 전격 공개

 

 

 

 

화장실이 급하게 가고 싶어지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문제는 "대체 어디로 가야 하느냐"입니다. 보스턴(Boston)의 에스플러네이드(Esplanade) 산책로를 한가롭게 거닐거나 뉴베리(Newberry) 거리에서 쇼핑을 즐기던 중, 단지 화장실에 가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하루 일정을 통째로 바꾸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보스턴시가 이 유용한 해결책을 들고 나섰습니다. 보스턴시는 노령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노인 친화 보스턴(Age-Friendly Bost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내에 위치한 모든 공공화장실 정보를 담은 인터랙티브(반응형) 지도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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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시가 '노인 친화 보스턴' 정책의 일환으로 선보인 공공화장실 인터랙티브 지도. 스마트폰을 통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화장실의 위치와 최단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보스턴살아)

 

 

 

이번에 도입된 디지털 지도를 이용하면 이용자가 원하는 요일, 필요한 편의 시설과 기능, 현재 위치 등을 필터링하여 자신의 요구 조건에 딱 맞는 가장 가까운 화장실을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비록 이 프로젝트가 고령의 보스턴 주민들을 염두에 두고 기획된 것은 사실이지만, 여름철을 맞아 야외 활동을 즐기는 관광객들과 일반 지역 주민들 모두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유용한 혜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정책을 이끌었던 마티 월시(Marty Walsh) 당시 보스턴 시장은 현지 언론 보스턴 글로브(Boston Globe)에 보낸 성명을 통해 이번 공공화장실 지도 제작이 '노인 친화 보스턴 실행 계획'에서 매우 중요한 이니셔티브이며, 어르신들로부터 직접 청취한 현장의 목소리를 그대로 반영한 결과물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월시 당시 시장은 우리 도시를 고령자 친화적으로 만드는 것은 결국 보스턴 시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며, 이번 지도는 우리가 가진 도시 자원을 모든 주민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한 대표적인 모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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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조회하는 보스턴 시내 공공화장실 안내 지도 화면. (보스턴시 인터랙티브 지도 홈페이지 캡쳐)

 

 

이 인터랙티브 지도에는 보스턴 내 각 동네(Neighborhood)별로 분류된 공공화장실 목록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각 화장실의 규모, 운영 시간, 그리고 장애인 통행 가능 여부(Handicap accessibility)와 같은 필수 정보가 상세히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 가능한 화장실 시설로는 보스턴 소방청(Boston Fire Department) 및 경찰청(Boston Police Department)의 각 지구대 건물과 보스턴 공공도서관(Boston Public Library) 분관, 그리고 시가 운영하는 독립형 간이 공공화장실 등이 두루 포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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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공화장실 개방 프로젝트는 나이와 상관없이 '보스턴 시민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고령화 사회 대비의 좋은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지/보스턴살아)

 

 

 

2014년에 발표된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보스턴시의 노인 인구는 약 13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보스턴 시청은 주민들이 나이가 들더라도 도시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각적인 접근성 확보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보스턴시 '노인 친화 보스턴 위원회'는 이번 화장실 지도 출시 외에도 세대 간의 소통을 도모하는 '세대 통합형 홈셰어(주거공유) 시범 사업'을 본격 가동하고, 시정 참여를 유도하는 '시민 아카데미(Civic academy)'를 개설해 첫 노인 졸업생들을 배출하는 등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종합적인 도시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https://www.google.com/maps/d/u/0/viewer?mid=1yciPnqgJqtqKFcZI4NAvRm6ey9A_wT0&ll=42.36151140410635%2C-71.05134540403465&z=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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