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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서 리스테리아(Listeria)균 감염 치즈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하고 유통망이 확대되면서 보건 당국이 긴급 폐기 및 냉장고 소독을 경고했다. 이와 함께 대규모 혼다·포드 자동차 결함 리콜을 비롯해 박테리아가 검출된 유아용 물티슈, 살모넬라균 오염 소스 등 일상을 위협하는 무더기 리콜이 진행 중이어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미지/메릴랜드주 클로버 힐 다이어리에서 생산된 소프트 리코타.

 

 

 

치즈 먹었을 뿐인데

미국 전역 공포에 빠뜨린 '리스테리아' 사망 사건

자동차 결함부터 박테리아 물티슈까지, 당신의 안전을 위협하는 긴급 리콜 리스트

 

 

 

 

최근 미국 전역에서 리스테리아(Listeria)균 감염으로 사망자까지 발생하면서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연방 보건 당국은 다수의 주에서 발생한 리스테리아 식중독 확산의 원인으로 특정 소프트 치즈를 지목하고, 소비자들에게 절대 섭취하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했다. 현재까지 9명이 감염되어 8명이 입원하고 1명이 목숨을 잃은 상태로, 감염자는 메릴랜드, 뉴욕, 버지니아 등에서 확인되었지만 제품 유통 경로가 넓어 피해가 더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리콜 대상은 메릴랜드주 클로버 힐 다이어리에서 생산된 소프트 리코타 및 레케손 치즈로, 소비자는 라벨에서 공장 번호 ‘24-128’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리스테리아균은 임산부나 고령층에게 특히 치명적이므로, 해당 제품이 있다면 즉시 폐기하고 치즈가 닿았던 냉장고 선반까지 깨끗이 소독해야 한다. 특히 폭스 비즈니스(FOX Business)와 푸드 세이프티 뉴스(Food Safety News)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보건 당국의 경고 이후 해당 제조사는 리코타 치즈뿐만 아니라 체다, 몬테레이 잭, 페퍼 잭 등 공장에서 생산된 '모든 치즈 제품'으로 리콜 범위를 전면 확대하고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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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자동차는 부식으로 인한 서스펜션 파손 위험이 발견된 파일럿, 릿지라인, 아큐라 MDX 등 약 88만 대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

 

 

식품뿐만 아니라 대형 자동차 제조사의 결함도 발견되어 대규모 리콜이 진행 중이다. 패치(Patch) 보도에 따르면 혼다자동차는 겨울철 도로 염화칼슘으로 인한 부식 위험으로 파일럿, 릿지라인, 아큐라 MDX 등 약 88만 대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 뒷바퀴 서스펜션 프레임이 부식되어 파손될 경우 주행 중 차량 제어가 어려워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눈이 많이 내려 도로 소금을 자주 쓰는 미 동북부와 중서부 20여 개 주 판매 차량이 대상이며, 포드자동차 역시 주행 중 갑작스러운 시동 꺼짐 위험이 발견된 포커스 모델 25만여 대에 대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리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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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업체 타겟은 영유아와 면역 취약층에게 피부 및 혈류 감염을 일으키고 심하면 패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는 박테리아가 검출된 자체 브랜드 ‘업앤업’의 유아용 물티슈 일부 제품을 리콜했다.

 

 

가정에서 자주 쓰는 일상용품에서도 위험 요소가 적발되었다. 대형 유통업체 타겟은 자체 브랜드인 ‘업앤업’의 유아용 물티슈 일부 제품을 리콜했다. 제품에서 영유아나 면역 취약층에게 피부 및 혈류 감염을 일으키고 심하면 패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는 박테리아가 검출되었기 때문이다. 이미 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되어 당국이 조사 중이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사용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41개 주에 유통된 알프레도 소스가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으로 1등급 리콜 처분을 받았으며, 냉동 피자 치즈 제품에서도 금속 이물질 혼입 가능성이 제기되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마지막으로 여름철 수영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슬로시 다이브 스틱’ 잠수용 막대 장난감도 리콜 명단에 올랐다. 물속에서 단단하게 서 있는 구조 탓에 아이들이 위로 넘어질 경우 신체를 찌르는 심각한 자상이나 안구 부상을 입힐 수 있어 연방 안전 기준 위반으로 유통이 금지되었다. 식품부터 자동차, 장난감에 이르기까지 일상을 위협하는 결함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은 현재 사용 중인 제품들이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해 피해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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