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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미 동부 시간 기준 오늘(11일) 밤 10시 멕시코에서 체코를 상대로 2026 월드컵 첫 승 사냥에 나선다. 모든 시선은 2026 월드컵 개막일에 치러질 대한민국과 체코의 맞대결에서 한국의 스타 윙어 손흥민에게 쏠리고 있다.

 

 

 

 

[2026 월드컵]

안팎의 악재 딛고 오늘 밤 10시 킥오프

태극전사 체코 격파 선언

미 동부 시간 밤 10시 멕시코서 첫 경기

정몽규 회장 '월드컵 후 사퇴' 파문과 감독 선임 논란 속 해외 언론은 한국 우세 점쳐

 

 

 

 

사상 최초로 북미 3개국이 공동 개최하며 축구 역사상 최대 규모로 막을 올린 2026 FIFA 월드컵의 조별리그 A조 첫 경기가 미 동부 시간으로 오늘 밤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0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은 유럽의 복병 체코를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조별리그 첫 경기 결과가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결정적인 분수령이 되는 만큼, 전 세계 외신들도 대회의 초반 판도를 가를 핵심 매치로 이번 경기를 집중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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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최근 축구협회장 사퇴 발표와 감독 선임 논란 등 안팎의 내홍을 겪었으나, 손흥민·이강인·김민재 등 호화 유럽파 라인업을 앞세워 외신의 우세한 전망 속에서 보스턴 한인 사회의 뜨거운 응원과 함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자신의 네 번째 월드컵 무대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경기를 앞두고 행정적·조직적 악재로 커다란 홍역을 치렀다. 대표팀의 사령탑인 홍명보 감독은 선임 당시 절차적 정당성을 두고 축구 팬과 여론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지난 4월 한국 법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중징계 요구가 정당하다고 판결한 데 이어, 본선 개막을 불과 2주 앞둔 지난달 29일에는 정몽규 회장이 "월드컵 종료 후 사퇴하겠다"고 전격 발표하면서 대표팀 안팎의 리더십 공백과 흔들림이 가중되었다. 한국축구지도자협회가 대회를 앞두고 지나친 대립을 지양하고 단결해야 한다는 우려의 성명을 발표할 만큼 뒤숭숭한 분위기였지만,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고산지대 적응 훈련을 마친 선수단은 오직 경기 결과로 증명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러한 내홍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형 스포츠 매체인 폭스 스포츠(FOX Sports)는 대한민국이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16경기 무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본선에 안착한 점을 조명하며, 조직력 면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Goal.com) 역시 예상 선발 라인업 분석을 통해 미국 무대 LAFC에서 활약하며 현지 팬들에게 익숙한 주장 손흥민과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포진한 공격진,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버티는 수비진의 전력이 세계적인 수준이라 보도했다. 여기에 베식타스(Besiktas)의 오현규(Oh Hyeon-gyu), 황희찬(Hwang Hee-chan), 이재성(Lee Jae-sung)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호화 라인업이 전술적 우위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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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미 동부 시간 기준 오늘(11일) 밤 10시 멕시코에서 체코를 상대로 2026 월드컵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체코의 토마스 초리(Tomas Chory)가 지난 6월 6일 과테말라를 상대로 치른 3 대 1 월드컵 대비 평가전에서 헤더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다만 알 자지라(Al Jazeera)를 비롯한 유력 언론들은 체코가 2m에 달하는 장신 스트라이커 토마스 초리(Tomas Chory)와 바이어 레버쿠젠의 패트릭 시크(Patrik Schick)를 앞세운 고공 플레이에 능하다는 점을 변수로 지목했다. 체코가 예선 득점의 절반을 세트피스로 만들어낸 만큼, 김민재와 조유민(Cho Yu-min) 등으로 구성될 대한민국 중앙 수비진이 상대의 피지컬 공세를 어떻게 무력화하느냐가 승부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번 월드컵은 미국 전역이 개최지인 만큼 보스턴을 비롯한 미 동부 지역 한인 사회의 응원 열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뉴잉글랜드 지역의 많은 동포들이 직장 업무와 비즈니스 일과를 마친 뒤 가족, 이웃들과 함께 모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황금 시간대인 밤 10시에 경기가 시작되어 한인들의 단체 응원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는 모양새다. 이번 경기는 FOX Sports 1(FS1) 채널과 다양한 실시간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되며, 보스턴 한인 사회는 협회의 여러 잡음을 뒤로하고 멕시코 하늘 아래에서 시원한 첫 승전보를 전해올 태극전사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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