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동안 안보기
자동 이미지 순환 배너 좌측

지역소식

조회수 BEST

추천수 BES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51bf77f9-4195-4f1d-8e9b-8b20b10a97dc.jpg

2026 FIFA 월드컵 기간 중 경기장 수송을 위해 보스턴 폭스보로행 통근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기차역 주변 도로가 장시간 폐쇄되면서 극심한 교통 대란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셔틀버스 대체 투입 등 대책이 마련되었으나, 통근 불편에 직면한 시민들의 불만과 도심 진입 포기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참고이미지/보스턴살아)

 

 

 

 

월드컵 날엔 출근 포기

보스턴 ‘교통 대란’ 예고에 발 묶인 시민들

경기 당일 폭스보로행 열차 중단 및 기차역 주변 도로 10시간 폐쇄

셔틀버스 대체에도 통근족 불만 폭발

 

 

 

 

2026 FIFA 월드컵을 앞두고 매사추세츠 만 교통공사(MBTA)가 전면적인 운행 계획 변경을 발표하면서,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Foxboro) 노선을 이용하는 통근자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CBS 보스턴 보도에 따르면, MBTA 측은 월드컵 경기 당일 밀려드는 축구팬들을 경기장으로 수송하기 위해 기존 열차 노선을 재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폭스보로행 통근 열차를 비롯해 리드빌(Readville)과 윈저 가든스(Windsor Gardens) 구간의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됩니다. 교통공사는 일반 통근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체 수단으로 셔틀버스를 투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매일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통근자 루카스 브란다오(Lucas Brandao)는 “그동안 통근 열차 덕분에 출퇴근이 꽤 원활했는데, 열차가 끊긴다는 건 상상조차 하기 싫다”라며 “개인적으로 셔틀버스가 기존 열차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교통 통제 규모가 원체 크다 보니, 경기 당일에는 아예 보스턴(Boston) 도심 진입을 포기하겠다는 이들도 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통근자인 해리 조시(Harry Joshi)는 “월드컵 경기 당일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보스턴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는 “다만 경기를 보러 가는 축구팬들에게 행운이 따르길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월드컵 경기가 보스턴 출퇴근 직장인들에게 미칠 영향 (CBS 보스턴)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도심 도로도 마비될 전망입니다. 보스턴 시 당국은 유동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우스 스테이션(South Station) 주변의 인파를 분산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시 당국은 경기 당일 관람객들의 안전한 도보 이동을 위해 사우스 스테이션 바로 앞의 혼잡한 서머 스트리트(Summer Street) 2개 블록 구간을 경기 당일 각각 10시간 동안 전면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브란다오는 “평소에도 대도시 특성상 사람이 정말 많은 곳인데, 경기 당일이 되면 얼마나 극심한 혼잡이 빚어질지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라며 우려했습니다.

 

반면, 이러한 불편을 축제의 한 과정으로 받아들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시민들도 존재합니다. 보스턴 주민인 몬테즈 라콤브(Montez Lacombe)는 “보스턴은 평소에도 이래저래 도로가 자주 통제되는 곳이지만 우리는 늘 길을 찾아냈다”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이어 “내가 아이티(Haiti) 출신인데 이번에 아이티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 정말 기쁘다”라며 “모두가 어떻게든 우회로를 찾을 것이고 결국 아무 문제 없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주말 근무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첫 번째 교통 제한은 아이티와 스코틀랜드(Scotland)의 경기가 열리는 6월 13일 토요일부터 시작됩니다. 이어 평일 통근자들은 이라크(Iraq)와 노르웨이(Norway)의 맞대결이 예정된 6월 16일 화요일에 첫 시험대를 맞이할 전망입니다.


  1. 월드컵 날엔 출근 포기 - 보스턴 ‘교통 대란’ 예고에 발 묶인 시민들

    2026 FIFA 월드컵 기간 중 경기장 수송을 위해 보스턴 폭스보로행 통근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기차역 주변 도로가 장시간 폐쇄되면서 극심한 교통 대란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셔틀버스 대체 투입 등 대책이 마련되었으나, 통근 불편에 직면한 시민들의 ...
    Date2026.05.29 By보스턴살아 Views114 Votes0
    Read More
  2. 보스턴으로 향하는 ‘지구촌 축구 축제’, 2026 월드컵에 대해 알아야 할 6가지 주요 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오는 6월 보스턴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경기장 명칭 변경과 대규모 해외 관광객 유입, 그리고 천정부지로 치솟는 티켓 가격 등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비록 미국과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 예선 경기는 보스...
    Date2026.05.27 By보스턴살아 Views75 Votes0
    Read More
  3. 보스턴으로 돌아온 아이티 축구 영웅, 고향 무대서 월드컵 첫발

    아이티 출신으로 매사추세츠에서 자란 축구 스타 프란츠디 피에로(Frantzdy Pierrot)가 5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아이티 대표팀을 이끌고 자신의 고향인 보스턴 무대를 누비게 되었다. 모라 힐리 주지사가 5월 26일을 '프란츠디 피에로의 날'...
    Date2026.05.27 By보스턴살아 Views80 Votes0
    Read More
  4. '5명의 목숨 구하고 떠난 영웅' - 순직 보스턴 소방관 장례 일정 발표, 유족 향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화재 진압 중 건물에서 추락해 안타깝게 순직한 보스턴의 24년 경력 베테랑 소방관 로버트 킬더프 주니어 대원의 공식 장례 일정이 발표되었다. 고인은 순직 직전 주민 5명의 목숨을 구한 영웅적인 희생으로 깊은 추모를 받고 있으며, 비영리 단체 '터널 ...
    Date2026.05.26 By보스턴살아 Views85 Votes0
    Read More
  5. 보스턴 옆동네 뉴턴의 반전? 미국인들이 찜한 '진짜' 살기 좋은 도시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미국인들이 거주지를 선택할 때 개인적인 이상향보다 현실적인 주거 비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뚜렷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높은 거주 매력도와 안정적인 고용 시장을 갖춘 '가성비 좋은 교외 지역'들이 강세...
    Date2026.05.26 By보스턴살아 Views75 Votes0
    Read More
  6. '96도 폭염' 가고 비 찾아온다 - 매사추세츠, 변덕스러운 메모리얼 데이 연휴 날씨

    이번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매사추세츠 지역은 기존의 역대급 폭염이 물러가고 선선한 봄 날씨로 급격한 반전을 맞이할 전망이다. 연휴 중 토요일은 대체로 건조하여 야외 활동에 무리가 없겠으나, 일요일에는 전국적인 비와 함께 쌀쌀해진 후 월요일 오후...
    Date2026.05.23 By보스턴살아 Views92 Votes0
    Read More
  7. 커피 한 잔에 99달러? AI가 만든 황당한 광고판

    매사추세츠(Massachusetts)주의 한 편의점 광고판에 커피 가격이 '99달러'로 잘못 표기되면서 온라인상에서 인플레이션 폭주와 AI 제작 여부를 둘러싼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 컴벌랜드 팜스(Cumberland Farms) 측은 본사 마케팅 팀의 공...
    Date2026.05.22 By보스턴살아 Views97 Votes0
    Read More
  8. [2026 메모리얼 데이] "연휴 쇼핑 가기 전 확인하세요" 매사추세츠 마트·쇼핑몰 영업시간 총정리

    2026년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매사추세츠주 내 대부분의 식료품점, 대형 마트, 쇼핑몰, 철물점들은 문을 열고 정상 또는 단축 영업을 시행한다. 다만 창고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는 당일 휴무하며, 브랜드 및 지점별로 영업시간 편차가 크므로 방문 전 ...
    Date2026.05.22 By보스턴살아 Views185 Votes0
    Read More
  9. '96도 폭염' 가자마자 폭풍우, 메모리얼 연휴 날씨 잔혹사

    미국 동부 지역이 이틀간의 기록적인 폭염을 뒤로하고, 수요일부터 강력한 폭풍우와 함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기상 이변을 맞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여름의 시작'으로 불리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 내내 50~60도대의 쌀쌀하고 축축한 초봄 날씨가...
    Date2026.05.20 By보스턴살아 Views142 Votes0
    Read More
  10. “벌써 폭염?” 매사추세츠, 해변·수영장 전격 조기 개장

    매사추세츠 공원휴양부(DCR)는 이른 폭염에 대응해 보스턴 일대의 바닥분수 시설을 계획보다 5일 앞당겨 전격 조기 가동했다. 또한 다가오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시작으로 주립 해변을 공식 개장하고 6월 20일에는 공공 수영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
    Date2026.05.19 By보스턴살아 Views123 Votes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4 Next
/ 94
자동 이미지 순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