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닝사이드 뮤직 브릿지(MMB)'가 7월 12일부터 8월 7일까지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30주년 기념 시즌을 개최한다. 전 세계에서 선발된 65명의 음악 영재들이 한 달간 집중 교육을 받으며, 피아니스트 유자 왕 등 화려한 동문들과 함께 25회 이상의 공개 콘서트를 펼친다. 피아니스트 유자 왕(Yuja Wang). 사진: 율리아 베젤리(Julia Wesely)
미래의 거장들을 품다
‘모닝사이드 뮤직 브릿지’ 보스턴서 30주년 축제
전 세계 음악 영재들의 100% 전액 지원 한 달 집중 캠프, 7월 12일 개막
세계적인 전액 지원 여름 음악 프로그램인 '모닝사이드 뮤직 브릿지(Morningside Music Bridge·MMB)'가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7일까지 뉴잉글랜드 음악원(New England Conservatory·NEC)에서 영광의 30주년 기념 시즌을 개최한다.
1997년 캐나다 캘거리(Calgary)에서 시작된 MMB는 지난 30년간 12~18세의 촉망받는 전 세계 음악 영재 1,000여 명을 발굴하고 지원해 왔다. 현재는 보스턴(Boston)을 기반으로 NEC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경제적 배경과 상관없이 오직 재능만으로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100% 전액 지원' 모델을 고수하고 있다.
매년 여름 선발되는 30여 개국 65명의 정예 학생들은 한 달간 최고 권위의 교수진 및 초청 아티스트들로부터 개인 레슨, 마스터클래스, 실내악 코칭을 받는다. 특히 2017년 MMB가 NEC의 레지던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이후, 참가자들은 베를린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줄리어드 음대, 커티스 음악원 등 세계 최고 기관들과 연결된 교수진 및 동문들과 긴밀하게 호흡하고 있다.
그동안 MMB가 배출한 동문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유자 왕(Yuja Wang)을 비롯해 베를린 필하모닉 비올라 수석 디양 메이(Diyang Mei), 2024년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제이든 이직주르코(Jaeden Izik-Dzurko), 지휘자 얼 리(Earl Lee), 시카고 심포니 비올리스트 텡 리(Teng Li), 피아니스트 얀 리시에츠키(Jan Lisiecki) 등이 모두 이 프로그램 출신이다.
올여름 30주년을 맞아 지역 사회와 클래식 팬들을 위해 25회 이상의 다채로운 공개 콘서트가 펼쳐진다. 주요 하이라이트 공연은 다음과 같다.
- 7월 12일(일) 오후 7시 30분 / 유자 왕 특별 리사이틀: MMB가 배출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유자 왕이 NEC 조던 홀(Jordan Hall) 무대에 오른다. (티켓 75달러($75)부터)
- 7월 18일(토) 오후 7시 30분 / 로자문데 현악 사중주단 & 김카스카시안 합동 공연: 노아 벤딕스 발글리(바이올린), 텡 리(비올라) 등이 이끄는 로자문데 사중주단이 세계적 비올리스트 김카스카시안(Kim Kashkashian) 등과 협연한다. 보스턴 여성 쉼터 '우먼스 런치 플레이스(Women's Lunch Place)'를 위한 자선 기부 콘서트로 진행된다. (RSVP 시 무료)
- 7월 25일(토) 오후 7시 30분 / 클레이튼 스티븐슨 & 제이든 이직주르코 리사이틀: 미래가 촉망받는 두 명의 동문 피아니스트가 펼치는 합동 연주회다. (RSVP 시 무료)
- 7월 26일(일) / 보스턴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협연: 보스턴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MMB 출신 아티스트들과 함께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선사한다. (티켓 30~50달러($30~$50))
- 8월 6일(목) 오후 7시 30분 / 하이라이트 콘서트: 올해 캠프에 참가한 음악 영재들의 독주 및 실내악 앙상블 무대다. (RSVP 시 무료)
- 8월 7일(금) 오후 5시 30분 / MMB 스트링 오케스트라 콘서트: 저명한 지휘자 전평 치엔(Junping Qian)의 지휘 아래, 올해 참가자들이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RSVP 시 무료)
전체 콘서트 일정 및 티켓 예매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mmb.international/conce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