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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드아일랜드주의 2026년 야간 노숙인 인구가 적극적인 쉼터 확충과 주 정부의 재정 지원에 힘입어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이번 결과는 거리 노숙인을 시설 내로 수용하는 성과를 거두었음을 보여주며, 향후 안정적인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지속적인 주택 공급과 예산 투입이 과제로 남았다. 2022년 11월 21일 월요일, 로드아일랜드(Rhode Island) 주 의사당에서 열린 홈리스(노숙인) 집회.

 

 

 

 

거리 위 홈리스 줄었다

로드아일랜드 온열 쉼터 확충 효과 톡톡

1월 야간 조사 결과 전년 대비 6% 감소

지속적인 저렴한 주택 공급과 예산 지원이 관건

 

 

 

 

미국 로드아일랜드(Rhode Island)주에서 겨울철 야간 노숙을 하는 홈리스(Homeless, 노숙인) 인구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드아일랜드 홈리스 종식 연합(Rhode Island Coalition to End Homelessness)이 발표한 2026년 ‘시점 기준 집계(Point-in-Time Count, PIT)’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27일 밤 기준 주 전역의 홈리스는 총 2,236명으로 지난해 2,373명에 비해 약 6% 줄어들었다. 세부적으로는 거리에 방치된 미보호 노숙인이 416명으로 대폭 감소한 반면, 임시 쉼터 체류자는 1,820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연합과 주 정부가 힘을 합쳐 거리의 노숙인들을 적극적으로 내부에 수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보스턴 글로브(The Boston Globe)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는 쉼터의 공급 확대와 유기적인 현장 지원, 그리고 지속적인 주거 개입 노력이 맞물려 나타난 성과다. 실제로 댄 맥키(Dan McKee) 로드아일랜드 주지사 행정부는 지난해 10월 각 지방자치단체와 비영리 단체에 170만 달러(USD)가 넘는 보조금을 지원하며 온열 센터와 응급 쉼터 네트워크를 대폭 확장했다.

 

이에 대해 콜비 오브라이언(Colby O'Brien) 연합 집행이사는 현장 스태프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도, 이번 통계가 완벽한 지표는 아닌 만큼 앞으로도 저렴한 주택 공급과 노숙 예방, 장기적인 주거 솔루션에 자원을 끊임없이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주택도시개발부(U.S. Department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 HUD)가 의무화한 이 전국 단위 조사는 연중 가장 추운 시기에 홈리스 인구의 스냅샷을 찍어 복지 공백을 파악하고 연방 및 주 정부의 예산 배정 기준을 마련하는 데 활용된다.

 

올해는 특히 기존에 민간 연합이 맡았던 자원봉사자 관리 업무를 주 정부 기관인 로드아일랜드 주택 집행국(Rhode Island Executive Office of Housing)이 처음으로 직접 총괄하며 민관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댄 맥키 주지사와 데보라 고다드(Deborah Goddard) 주택국 장관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응급 팝업 쉼터를 운영해 준 파트너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한편,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가질 수 있을 때까지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지속적으로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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