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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키멜, "이 도시에서 사는 모든 사람은 집이 불에 타버린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우리는 이게 끝났는지조차 알지 못합니다." 사진: 유튜브

 

 

 

 

LA 산불로 심경 고백한 지미 키멜, "끔찍하고 충격적인 경험"

 

지미 키멜, LA 산불 피해와 공화당의 위선 비판

 

 

 

 

지미 키멜(Jimmy Kimmel)은 미국의 유명한 텔레비전 쇼 진행자이자,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의 호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유머와 풍자로 정치적 문제를 자주 다루며, 사회적 이슈에 대한 강한 의견을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주 LA 산불로 인해 방송을 취소하고 대피한 후, 1월 14일 월요일 밤 Jimmy Kimmel Live 방송에 복귀하며 LA 시민들에게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방송에서 "우리의 집과 직장,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가 있는 LA에서 정말 무섭고, 스트레스가 심하고, 기이한 일주일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키멜은 "많은 사람들이 급히 집을 떠나야 했고, 일부 동료들은 집을 잃었다"며 "이곳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아는 사람, 심지어 여러 명의 가족, 친구, 동료, 이웃이 집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이 상황이 끝났는지조차 알 수 없다"며 "100마일 이상의 강풍이 이 악몽을 키웠고, 오늘 밤에도 바람이 다시 불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 모든 경험은 정말 끔찍하고 충격적이며, 저주받은 일이다"고 말하며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 서로를 돕기 위해 모인 사람들을 보며 인류애와 아름다움을 느꼈다"며 "자신의 집을 잃은 사람들도 자원봉사자로 나서서 다른 사람들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키멜은 트럼프가 LA 산불에 대한 대응에서 보여준 위선적 태도도 비판했다. "오늘은 우리가 겪고 있는 가장 어두운 시간에, 그와 그의 추종자들이 한 모든 불쾌하고 무책임하며 어리석은 발언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며 "그가 우리 소방관들을 공격한 것은 정말 역겹지만, 놀랍지 않다"고 언급했다. 특히 "소방관들이 백인이 아니어서 그들이 우리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는 것을 비난하는 것은 정말 혐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지금 소방관들에게 감사하는 일만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존 스튜어트(John Stewart)와 스티븐 콜베르트(Stephen Colbert)

 

존 스튜어트(John Stewart)는 ‘The Daily Show’의 진행자로 유명한 미국의 코미디언이자 정치적 풍자 프로그램의 아이콘이다. 그는 사회적, 정치적 이슈를 유머로 풀어내며 큰 영향력을 끼쳤다. 존 스튜어트는 이번 LA 산불에 대한 보도에서도 인간애와 연대의 가치를 강조하며, "이번 산불로 인해 이웃들이 서로를 돌보고, 세계 곳곳에서 GoFundMe를 통해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소방관들, 그중 일부는 교도소에서 온 사람들까지도 대단한 용기와 인내로 불과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연방 정부가 지원금을 조건부로 제공하려는 공화당 의원들을 비판했다. "공화당 의원들이 ‘캘리포니아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정책을 바꾸기 전에는 지원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정말 정신나간 발언이다"며 "그들은 자신들의 주에서 위기가 발생했을 때는 아무런 조건 없이 지원을 받으려 했으면서, 다른 주의 재난에는 조건을 달고 있다"고 분노했다.

 

 

 

 

스티븐 콜베르트(Stephen Colbert)는 미국의 유명한 텔레비전 진행자이자, ‘The Late Show’의 호스트로, 정치와 사회적 이슈에 대한 풍자적인 접근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주로 웃음과 함께 사회 문제를 꼬집는 방식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콜베르트는 LA 시민들에게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며, 공화당이 캘리포니아의 연방 지원에 정치적 조건을 달려는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긴급 상황에 이렇게 대응하는 것은 정말 끔찍한 일이다. 마치 911에 전화해서 ‘무엇이 내게 유리한가?’라고 묻는 것과 같다"고 풍자했다.

 

그는 또, "공화당 의원들이 정책 변화 조건을 달자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예를 들어 존 바라소(John Barrasso) 의원은 ‘캘리포니아의 자유주의적인 정책이 불을 키웠다’고 주장하는데, 그는 자신의 주의 인구가 커피숍 한 곳의 아침 러시와도 비교될 정도라며 그 주장이 얼마나 비현실적인지 조롱했다"고 말했다.

 

 

 

 

셋 메이어스(Seth Meyers)와 마가 운동(MAGA Movement)

 

셋 메이어스(Seth Meyers)는 ‘Late Night with Seth Meyers’의 진행자로 유명한 미국의 코미디언이자 텔레비전 호스트이다. 그는 정치적 풍자와 유머를 결합하여 사회적, 정치적 사건들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방송에서 메이어스는 마가(MAGA) 운동 내의 분열을 다루었다.

 

마가(MAGA) 운동은 ‘Make America Great Again’의 약자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2016년 대선 캠페인 슬로건에서 유래한 정치 운동이다. 이 운동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과 이념을 지지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의 보수적 가치와 경제적 자립을 강조한다. 그러나 최근 마가 운동 내에서는 지도자들 간의 충돌이 일어나고 있으며, 특히 트럼프의 영향력 아래서 일부 정치적 분열이 심화되고 있다.

 

셋 메이어스는 트럼프 당선 이후 마가 운동 내에서 일어난 분열을 언급하며, 특히 엘론 머스크(Elon Musk)가 마가 운동의 일부 지도자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엘론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창립자로, 기술 혁신과 우주 탐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기업가이다. 그는 마가 운동 내에서 비자 제한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충돌했으며, 트위터(현재 X)에서 이 문제에 대해 "내가 이 문제에 대해 전쟁을 선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스티브 배넌은 "우리는 ‘nerds(컴퓨터 전문가)’에 의해 지배당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쫓아낼 것"이라고 말하며 머스크를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여기서 "nerds"는 일반적으로 컴퓨터 과학이나 기술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비공식적인 용어로, 주로 기술적으로 능숙한 사람들을 의미한다.

 

메이어스는 "엘론 머스크와 스티브 배넌의 싸움을 보며, 정말 재미있는 일을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이건 정말 멋진 이야기다. 머스크가 마가 운동에 돈으로 입성하려 했지만, 이제 배넌과 그의 추종자들이 그를 ‘조용히 해, nerd’라고 말하고 있다"고 농담했다.

 

그는 "엘론 머스크가 배운 교훈은 스포츠 팬들이 이미 알고 있는 진리, 즉 ‘어떤 팀에 충성한다고 해서 그 팀이 너에게 충성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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