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아니스트 임윤찬, 올해 '그라모폰 올해의 아티스트' 선정


2024년 10월 2일 열린 그라모폰 클래식 음악 어워즈(Gramophone Classical Music Awards)에서, 인터내셔널 피아노(International Piano) 편집장 팀 패리(Tim Parry)는 임윤찬에게 쇼팽 에튀드(Chopin’s Études) 연주 앨범으로 그라모폰 피아노상(Gramophone’s Piano Award)을 수여했습니다. 임윤찬은 올해 20세의 나이로, 이 대회에서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로도 선정되었습니다.
임윤찬은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Van Clibur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준결승에서 연주한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Liszt’s Études d’exécution transcendante) 앨범이 피아노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그라모폰 어워즈에서 한 해에 두 개의 앨범이 동시에 후보에 오른 첫 번째 피아니스트가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베르트랑 샤마유(Bertrand Chamayou)가 에릭 사티(Erik Satie)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앨범 "Letter(s) to Erik Satie"로 개념 앨범상(Concept Album Award)을 수상했으며, 실내악 부문에서는 이자벨 파우스트(Isabelle Faust), 안네 카타리나 슈라이버(Anne Katharina Schreiber), 앙투안 타메스티(Antoine Tamestit), 장기엔 케라스(Jean-Guihen Queyras), 알렉산더 멜니코프(Alexander Melnikov)가 함께한 슈만(Schumann)의 피아노 사중주 및 오중주(Piano Quartet & Quintet) 앨범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수상작들은 클래식 음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각 앨범의 연주와 해석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임윤찬은 현재 뉴잉글랜드 음악원(New England Conservatory of Music)에서 공부 중이며, 유럽과 미국에서 활발하게 공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폴란드, 그리스, 세르비아를 포함한 유럽 여러 지역에서 공연할 예정이며, 이후 약 한 달간 미국에서 10회의 투어를 진행합니다. 특히 2024년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는 뉴욕 필하모닉(New York Philharmonic) 과 함께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할 계획입니다. 이후 그는 독일 브레멘 카머필하모니(Deutsche Kammerphilharmonie Bremen) 와 함께 한국에서 다섯 차례 공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