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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3000m 계주 결승에서 마지막 두 바퀴 역전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해외 주요 매체들은 한국의 팀워크와 과감한 추월 전략, 결승 직전 폰타나 제친 스퍼트를 높이 평가했다. 한국 대표팀(사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서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며 환호하고 있다.

 

 

 

 

빙판 위 27바퀴의 기적

한국 여자 계주, 밀라노에서 또 금빛 질주

 

 

 

 

 

2026년 2월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서 대한민국이 대회 첫 쇼트트랙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심석희로 구성된 대표팀은 파이널A에서 네덜란드, 캐나다, 이탈리아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마지막 두 바퀴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레이스 초반은 안정적이었다. 1번 주자 최민정이 27바퀴의 긴 승부를 선두로 이끌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20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김길리가 네덜란드 스케이터에게 인코스 추월을 허용하며 3위로 밀렸다. 경기 중반에는 더 큰 위기가 찾아왔다. 16바퀴를 남기고 트랙에 나선 최민정이 넘어지는 선수와 가까이 접촉할 뻔했지만 균형을 잃지 않고 재빨리 중심을 잡아 레이스를 이어갔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계주 7회 연속 정상 탈환 (유튜브 영상/Olympics)

 

 

 

승부는 막판 스퍼트에서 갈렸다. 4바퀴를 남기고 심석희가 강한 푸시로 최민정에게 힘을 실었고, 최민정은 캐나다를 제치며 2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길리는 두 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를 날카롭게 파고들어 이탈리아의 간판 아리아나 폰타나를 제쳤다. 관중의 함성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순간, 한국 벤치는 환호로 가득 찼다.

 

한국 여자 3000m 계주는 2006년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이후 올림픽 무대에서 꾸준히 세계 최정상 경쟁력을 유지해 온 종목이다. 이번 금메달은 8년 만의 정상 탈환이자, 한국 여자 계주의 전통을 다시 확인시킨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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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네덜란드, 한국, 캐나다 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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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와 최민정,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환호하며 기뻐하고 있다.

 

 

 

이번 경기 직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NBC Sports'는 “한국은 혼전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했고, 마지막 두 바퀴에서 완벽한 타이밍의 추월로 승부를 갈랐다”고 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현장 상황을 “극적인 결말”로 묘사하며 한국의 뒤집기 승리를 강조했다. 이탈리아 유력 스포츠지 'La Gazzetta dello Sport' 역시 “결승선 직전 아리아나 폰타나(Arianna Fontana/이탈리아)를 제치는 한국 선수의 움직임은 예술적이었다”고 보도하며 한국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미국의 AP통신도 “한국은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 속에서도 조직력을 잃지 않았고, 결정적인 순간 과감한 인코스 공략으로 금메달을 확정지었다”며 노련한 경기 운영과 팀워크를 집중 조명했다.

 

토리노에서 시작된 금빛 계주의 역사는 밀라노에서도 이어졌다. 위기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집중력과 마지막 순간을 지배하는 과감한 선택은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저력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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