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과 매사추세츠 전역에서는 겨울 방학과 설날을 맞아 가족과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야외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프랭클린 공원 겨울 축제, 로즈 케네디 그린웨이 대관람차, 보스턴 시 공원부의 스포츠·승마·스노슈잉 프로그램 등으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겨울을 즐길 수 있다. (이미지/보스턴살아)
스마트폰 OFF, 겨울 방학 ON!
보스턴에서 가족과 즐기는 무료 겨울 모험 가이드
이번 주는 말의 해가 시작되는 설날로, 보스턴 곳곳에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와 체험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보스턴 미술관(Museum of Fine Arts, Boston)에서는 이번 목요일 $5 입장권 할인으로 설날을 미리 경험할 수 있으며, 도심의 다양한 공원과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보스턴 미술관(Museum of Fine Arts, Boston)에서는 이번 목요일 $5 입장권 할인으로 설날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로즈 케네디 그린웨이(Rose Kennedy Greenway)와 프랭클린 공원(Franklin Park) 등 주요 공원에서는 겨울 축제와 야외 활동이 준비되어 있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함께 명절과 방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전역에서는 학교 방학을 맞아 부모와 아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액티비티와 교육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어, 비용 부담 없이 아이들의 “심심해요!”라는 외침을 피할 수 있다.
주 전역에서 즐기는 자연과 교육 프로그램
매사추세츠 주 보존 및 레크리에이션부(Department of Conservation and Recreation, DCR)는 이번 주 겨울 방학을 맞아 총 86개의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역사, 동물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두 어린이가 콘코드(Concord)의 나우쇼툭 힐(Nawshawtuc Hill)에서 눈 썰매를 타고 내려오고 있다.

매사추세츠 전통 단풍 수액 채취 과정을 보여주는 메이플 시럽 시연장면.

주 역사와 문화 강연과 동물 산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과 생태를 가까이에서 배우고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에는 전문가가 이끄는 가이드 하이킹, 매사추세츠 전통 단풍 수액 채취 과정을 보여주는 메이플 시럽 시연, 주 역사와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 강연, 숲과 공원을 거닐며 동물을 관찰하는 동물 산책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체험하며 자연과 생태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재미와 배움이 동시에 제공된다.
특히 이번 주에는 모든 공원 주차 요금이 면제되며, 공공 아이스링크의 운영 시간이 연장돼 보다 많은 가족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일부 공원에서는 공원 해설사와 함께하는 자연 탐방, 겨울철 조류 관찰, 야생동물 먹이주기 체험 등 특별 행사도 열려, 아이와 부모가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다. 이번 주는 자연과 교육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보스턴 시민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보스턴 시 공원부(Boston Parks Department)도 방학 기간 동안 시민과 가족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보스턴 시 공원부에서는 눈 덮인 공원을 걸으며 겨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스노슈잉(Snowshoeing)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한다.

보스턴 시 공원부에서는 아이들이 말과 교감하며 기승법을 배울 수 있는 무료 승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무료 스포츠 클리닉이 포함되어 있어,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운동을 전문 지도자에게 배우며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승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말과 교감하고 기승법을 배우며 평소 접하기 힘든 경험을 할 수 있다. 겨울철 대표 액티비티인 스노슈잉(Snowshoeing)도 마련되어 있어 눈 덮인 공원을 걸으며 겨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지만, 일부 활동은 사전 등록과 보스턴 거주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시 공원부 관계자는 “사전 등록을 통해 각 프로그램 참여 인원을 조정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간 프로그램 전체 일정은 시 공원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boston.gov/news/parks-department-hosts-february-school-vacation-week-activities-3
주말 가족 나들이, 겨울 축제
2월 21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프랭클린 공원(Franklin Park, Boston)에서는 겨울 축제(Boston Winter Festival)가 열린다. 2020년 이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무료 스케이트 대여가 가능한 아이스링크, 음악 공연, 경품과 간식, 게임, 아이들을 위한 이글루형 에어바운스 등이 마련된다.

프랭클린 공원 온실(Franklin Park Conservatory and Botanical Gardens)에서 열리는 겨울 아이스 페스티벌(Winter Ice Festival)

프랭클린 공원 – 록 온 아이스(Rock on Ice) 전문 조각가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얼음 조각 대결. 매일 저녁 7시에 시작되며, 아티스트들은 45분 제한 시간 안에 작품을 완성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우승자를 선정한다.

프랭클린 공원 겨울 축제에서는 보스턴 공원 관리국의 마상 기동대(Park Rangers’ Mounted Unit)가 특별 등장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간식을 즐기고 싶다면, 프랭클린 공원(Franklin Park) 내 온실(Conservatory)의 가든 카페(Garden Café)가 매일 저녁 운영되며, 특정 밤에는 다양한 푸드트럭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보스턴 공원 관리국의 마상 기동대(Park Rangers’ Mounted Unit)와 말들의 특별 등장으로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축제 현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친구, 연인 단위 소규모 나들이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https://www.fpconservatory.org/exhibitions/winter-ice-festival/
로즈 케네디 그린웨이 관람용 대관람차
보스턴 도심과 해안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로즈 케네디 그린웨이(Rose Kennedy Greenway)의 신설 겨울 대관람차가 이번 주 특별히 무료로 운영된다. 오늘과 금요일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탑승할 수 있으며, 꼭대기에서는 보스턴 항구와 도심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로즈 케네디 그린웨이(Rose Kennedy Greenway)에는 보스턴 항구와 도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신설 겨울 대관람차가 마련되어 있다.
캐빈이 완전히 밀폐되지 않아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탑승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겨울철에는 따뜻한 스카프, 장갑, 모자 등 방한 준비가 권장된다. 낮에는 햇살 아래 반짝이는 수면과 도심 풍경을 즐길 수 있고, 해질 무렵에는 붉게 물드는 항구와 야경이 장관을 이루어 사진 찍기에도 최적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연인, 친구 단위 소규모 나들이객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로, 짧은 시간 동안 보스턴의 겨울 정취와 도시 전경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https://www.meetboston.com/event/frostival-ferris-wheel/88631/

이미지/보스턴살아
이번 겨울 방학, 보스턴에서는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야외 활동과 문화 체험이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설날 연휴와 학교 방학을 맞아, 따뜻한 가족 모험을 떠날 절호의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