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MORE'가 3월 2일부터 8일(세계 여성의 날)까지 전 세계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버추얼 워크·런 ‘노 모어 위크 챌린지 2026’을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5K, 10K, 하프마라톤 중 하나를 선택해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완주하며, 모금된 달러(USD) 기부금은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자·생존자 지원에 사용된다.
“전 세계가 함께 뛴다”
가정·성폭력 근절 위한 ‘노 모어 위크 챌린지 2026’
3월 2~8일 버추얼 워크·런 진행, 참가 신청 통해 연대·기부·인식 확산 의미 더해
가정폭력과 성폭력 근절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노 모어 위크(NO MORE Week) 챌린지 2026’가 오는 3월 2일부터 3월 8일(세계 여성의 날)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국제 비영리단체 'NO MORE'가 주최하는 6회째 연례 행사로, 전 세계 어디에서나 참여할 수 있는 버추얼(Virtual) 워크·런 방식으로 열린다.
이번 챌린지는 특정 경기장이나 도시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대회가 아니다. 참가자는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원하는 장소를 선택해 자유롭게 걷거나 달리면 된다. 집 근처 공원, 산책로, 운동장, 거리, 해변은 물론 실내 러닝머신(트레드밀)도 가능하다. 정해진 코스나 집결지는 없으며, 각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참여하면 된다.
참가자는 3월 2일부터 8일 사이에 ▲5킬로미터(5K) ▲10킬로미터(10K) ▲하프마라톤(약 21.1킬로미터) 중 하나를 선택해 완주하면 된다. 속도 제한이나 기록 경쟁은 없으며, 자신의 체력에 맞게 걸어도 되고 달려도 된다. 중요한 것은 기록이 아니라 ‘연대’의 의미다.
공식 참가 신청을 통해 전 세계 참여 인원을 집계하고 온라인 모금과 캠페인 홍보 활동을 연계함으로써, 단순한 운동을 넘어 국제적 연대와 인식 개선 효과를 확대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또 다른 핵심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다만 행사 취지에 공감하는 참가자들은 자율적으로 기부금을 모금할 수 있으며, 모아진 후원금은 달러(USD) 기준으로 접수돼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자와 생존자들이 상담, 긴급 보호, 법률 지원 등 필수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용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운동 참여를 넘어, 공식 참가 신청 과정 자체에 의미가 있다. 참가자로 등록하면 전 세계 참여 인원이 집계돼 가정폭력·성폭력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연대 규모를 보여줄 수 있다. 또한 개인이나 팀 단위로 온라인 모금 페이지를 개설해 후원 활동을 펼칠 수 있으며, 캠페인 홍보 자료와 디지털 배지를 활용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메시지를 확산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전 세계 여성 3명 중 1명, 남성 6명 중 1명이 일생 동안 가정폭력이나 성폭력을 경험한다”며, 이번 챌린지가 이러한 폭력을 멈추기 위한 국제적 행동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인은 물론 가족, 친구, 직장 동료와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도 있다.
결국 ‘노 모어 위크 챌린지 2026’는 장소보다 의미가 중요한 행사다. 전 세계 수천 명이 같은 기간 각자의 자리에서 한 걸음을 내딛으며, 폭력 없는 사회를 향해 “노 모어(NO MORE)”라고 함께 외치는 것, 그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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