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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시청 광장에서 2026년 FIFA 월드컵 공식 팬 페스티벌이 무료로 열리며, 라이브 공연과 음식, 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된다. 하지만 폭스보로 질레트 스타디움 7경기 경비 비용 780만 달러의 부담 주체가 아직 결정되지 않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미지/보스턴살아)

 

 

 

 

 

보스턴 월드컵 팬 축제 열린다

폭스보로 경비비는 ‘진퇴양난’

시청 광장 무료 이벤트, 질레트 스타디움 7경기 안전 비용 부담 주체 미정

 

 

 

 

 

보스턴 시청 광장(City Hall Plaza)에서 2026년 FIFA 월드컵 공식 팬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보스턴시는 화요일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으나,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Foxboro)의 질레트 스타디움(Gillette Stadium)에서 열리는 경기의 경비 비용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보스턴 시장 미셸 우(Michelle Wu)는 “수천 명의 주민과 방문객이 도심에 모여 팀을 응원할 것”이라며 팬 페스티벌의 기대감을 밝혔다.

 

마우라 힐리(Maura Healey)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시청 광장에서 경기 상영 외에도 라이브 공연, 지역 음식 판매, 연령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되며, 입장은 무료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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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레트 스타디움에서는 대회 기간 동안 ‘보스턴 스타디움’이라는 이름으로 7경기가 열리며, 첫 경기는 6월 13일 스코틀랜드와 아이티가 맞붙는다.

 

 

 

폭스보로 타운은 이번 여름 개최되는 7경기 경비 비용 문제로 재정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질레트 스타디움은 대회 기간 동안 ‘보스턴 스타디움(Boston Stadium)’으로 불리며, 첫 경기는 6월 13일 스코틀랜드(Scotland)와 아이티(Haiti) 경기로 시작된다.

 

타운 관계자들은 경비 비용 780만 달러(약 110억 원)를 누가 부담할지 명확히 하고 싶어 한다. 보스턴 호스트 위원회(Boston Host Committee) 의장 마이크 로인드(Mike Loynd)는 “현재 세부 논의가 진행 중이며, FIFA와 경기장 측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만족스러운 결론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매사추세츠주는 월드컵 안전 및 준비를 위해 최대 4,600만 달러(약 644억 원)의 연방 보조금 지원 자격을 갖추고 있으나, 최근 주 정부 보고서는 보조금 배분 과정이 ‘특이하다’고 지적하며, 주 정부가 자금 배분 방식과 시점에 제한적인 통제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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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당국은 경찰력과 안전 장비 비용 780만 달러를 누가 부담할지 명확히 하지 못해, FIFA에 주요 라이선스 발급을 보류하고 있다.

 

 

 

보스턴 글로브(Boston Globe)에 따르면 폭스보로는 원래 1월 30일 보조금 신청 결과를 통보받기로 되어 있었지만, 아직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타운은 경찰력 지원과 필수 공공 안전 장비 구입을 위한 재원 확보가 확인될 때까지 FIFA에 주요 엔터테인먼트 라이선스를 발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타운 대변인은 WBZ-TV와의 인터뷰에서 “이 규모의 행사는 폭스보로에 상당한 공공 안전, 운영, 인프라 부담을 준다”며 “타운은 수개월간 행사 조직자와 공공 안전 전문가와 협력해 필요한 자원을 계획했으며, 그에 따른 지방정부 비용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폭스보로 시민들은 국제 스포츠 이벤트 비용을 부담할 수 없으며, FIFA와 행사 파트너가 이번 경기 개최와 관련한 공공 안전 및 운영 비용을 책임지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로인드 의장은 비용 부담과 관련해 “복잡한 문제들이 있지만 지역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쉽지 않은 문제이지만, 최종적으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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