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슈퍼볼 LX 진출로 매사추세츠 전역의 바와 레스토랑들이 관람 파티와 음식·음료 할인 행사를 내걸며 팬 맞이에 나섰다. 슈퍼볼 LX는 2026년 2월 8일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의 레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패트리어츠와 시애틀 시호크스의 맞대결을 계기로 지역 상권과 응원 열기가 동시에 고조되고 있다. (이미지/보스턴살아)
슈퍼볼 LX 열기 매사추세츠까지 확산
패트리어츠 진출에 관람·할인 파티 봇물
2026년 2월 8일 캘리포니아 레비스 스타디움서 결승전,
보스턴·주 전역 바와 레스토랑 총출동
미국 프로풋볼(NFL) 최대 축제인 슈퍼볼 LX(Super Bowl LX)를 앞두고 매사추세츠 전역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역 연고팀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New England Patriots)가 결승 무대에 오르면서, 보스턴을 비롯한 주 전역의 바와 레스토랑들이 슈퍼볼 관람 파티와 각종 할인 행사를 내걸고 팬 맞이에 나섰다.
슈퍼볼 LX는 2026년 2월 8일(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Santa Clara)에 위치한 레비스 스타디움(Levi’s Stadium)에서 열린다. 패트리어츠는 시애틀 시호크스(Seattle Seahawks)와 맞붙어 우승을 놓고 격돌하며, 경기는 오후 6시 30분(미 동부시간 기준)에 킥오프된다. 슈퍼볼은 NFL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단 한 경기로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로, 매년 미국 내 최고 시청률과 막대한 경제 효과를 기록하는 스포츠 이벤트다.

경기 당일을 전후해 보스턴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 바와 레스토랑 밀집 지역에는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슈퍼볼 특수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지/보스턴살아)
패트리어츠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덴버 브롱코스(Denver Broncos)를 꺾고 슈퍼볼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뉴잉글랜드 지역은 팀의 결승 진출을 기념하는 축제 분위기로 빠르게 전환됐고, 지역 상권 역시 특수를 기대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역 소식 매체 패치(Patch)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곳곳의 인기 바와 레스토랑들이 슈퍼볼을 맞아 음식과 음료 할인은 물론, 경품 행사와 테마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단순한 경기 시청을 넘어, 현장 응원과 파티 문화를 즐기려는 팬들을 겨냥한 전략이다.
보스턴과 벌링턴(Burlington), 데덤(Dedham), 린필드(Lynnfield)에 매장을 둔 킹스 다이닝 & 엔터테인먼트(Kings Dining & Entertainment)는 대규모 슈퍼볼 이벤트를 예고했다. 이곳에서는 버드 라이트(Bud Light) 타워 25달러, 뉴트럴(NÜTRL) 스페셜 5달러 등 음료 할인과 함께 오후 6시 이후 무료 볼링, 추첨 행사와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경기 전후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킹스 다이닝 & 엔터테인먼트'는 슈퍼볼 당일 버드 라이트 타워 25달러, 뉴트럴 5달러 등 음료 할인과 오후 6시 이후 무료 볼링, 추첨 행사 및 경품 제공으로 팬들을 맞이한다.

'랜즈다운 펍'은 모든 애피타이저 50% 할인, 윙 버킷 10달러, 슈퍼볼 테마 칵테일과 젤로 샷 2달러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랜즈다운 펍 홈페이지 배너 이미지)
보스턴 랜즈다운 스트리트에 위치한 랜즈다운 펍(Landsdowne Pub, 9 Lansdowne Street)은 모든 애피타이저 50% 할인, 윙 버킷 10달러, 슈퍼볼 테마 칵테일, 젤로 샷 2달러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인근의 블리처 바(Bleacher Bar, 82A Lansdowne Street) 역시 경기 시간 내내 음식 할인과 함께 맥주 피처 및 버킷 스페셜, 테마 칵테일, 젤로 샷 2달러 행사를 운영한다.
같은 랜즈다운 스트리트에 있는 로레타스 라스트 콜(Loretta’s Last Call, 1 Lansdowne Street)에서는 버거 10달러, 나초 10달러로 메뉴 가격을 낮췄으며, 테마 칵테일과 젤로 샷 2달러를 더해 슈퍼볼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 일대는 경기 당일 대규모 응원 인파로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블리처 바'는 경기 시간 내내 음식 할인과 맥주 피처·버킷 스페셜, 테마 칵테일, 젤로 샷 2달러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슈퍼볼 팬들을 맞이한다.

'로레타스 라스트 콜'은 버거와 나초를 10달러에 제공하고, 슈퍼볼 테마 칵테일과 젤로 샷 2달러와 함께 라이브 공연으로 관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이 밖에도 매사추세츠 전역에서는 슈퍼볼 관람 파티 입장권 판매나 사전 주문 식사 패키지를 제공하는 업소들이 눈에 띈다. 그레이트 아메리칸 비어 홀(The Great American Beer Hall, 메드퍼드 Medford), 비컨 레스토랑 앤 바(The Beacon Restaurant and Bar, 마블헤드 Marblehead), 게임타임 노스쇼어 몰(Gametime Northshore Mall, 피바디 Peabody), 백 베이 소셜(Back Bay Social, 보스턴 Boston), 더 그레이티스트 바(The Greatest Bar, 보스턴 Boston), 브랙스 그릴 & 탭(Brack’s Grille & Tap, 미들버러 Middleborough), 고트 시티 펍(GOAT City Pub, 노턴 Norton) 등이 대표적인 장소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패트리어츠의 슈퍼볼 진출이 지역 경제에 단기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 당일은 물론 전후 기간 동안 스포츠 바와 레스토랑, 인근 상권의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관람 파티 운영 여부와 할인 내용은 업소별로 상이한 만큼, 방문 전 각 매장의 공식 웹사이트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패트리어츠의 슈퍼볼 도전과 함께 매사추세츠 전역은 다시 한 번 ‘미식과 스포츠가 결합된 축제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팬들에게 이번 슈퍼볼은 경기 결과를 넘어, 지역 전체가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