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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버러 다운타운의 여러 용도지역이 중첩되어 복잡한 규제를 단순화하기 위해, 계획위원회는 다운타운 비즈니스 지구와 타운 소유 부지 지구 두 개로 통합하는 개편안을 재상정했다. 이번 개편이 통과되면, 많은 업종이 별도 특별 허가 없이 개업·확장할 수 있고, 복합용도 개발이 수월해져 다운타운의 상업·주거 활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웨스트버러 다운타운, 다시 꺼낸 규제 개편안

분절된 용도지역 통합 추진… 3월 21일 타운 미팅서 표결

 

 

 

 

 

 

매사추세츠주 웨스트버러(Westborough) 타운이 지난해 한 차례 부결됐던 다운타운 용도지역 개편안을 다시 상정하며 중심상업지 활성화에 재도전한다. 계획위원회(Planning Board)는 개발 절차를 간소화하고 규제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제도를 통합·정비한 수정안을 마련했으며, 주민들은 오는 3월 21일 열리는 타운 미팅(Town Meeting)에서 해당 안건에 대해 표결하게 된다.

 

이번 개편안은 지난해 10월 타운 미팅에서 유사한 계획이 부결된 이후 제기된 우려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보완된 것이다. 타운 측은 다운타운 개발 관련 규정이 지나치게 복잡하고 중첩돼 있다는 지적에 따라, 보다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현재 웨스트버러 다운타운에는 다운타운 비즈니스 지구(BB), 독점 산업 지구(IA), 일반 산업 지구(IB), 타운 소유 부지 지구(M-1) 등 네 개의 용도지역이 혼재해 있으며, 특별 허가를 통해 개발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다운타운 계획 오버레이 지구(DPOD)도 함께 적용되고 있다. 개편안은 이 가운데 중공업 성격이 강한 산업 지구를 다운타운에서 제외하고, 비즈니스 지구와 오버레이 지구의 핵심 요소를 통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이 통과되면 다운타운에는 신설 다운타운 비즈니스 지구와 타운 소유 부지 지구, 두 개의 용도지역만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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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위원회는 2월 3일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주민들은 3월 21일 타운 미팅에서 최종 찬반을 결정하게 된다. 웨스트버러(Westborough) 타운 전경

 

 

 

계획위원회는 타운 미팅에 앞서 오는 2월 3일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지역매체 커뮤니티 어드보킷(Community Advocate) 보도에 따르면, 제니 긴그라스(Jenny Gingras) 웨스트버러 타운 기획국장은 “이번 개편은 다운타운 개발 규제를 현대화하고 절차를 단순화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새 용도지역이 도입되면 별도의 특별 허가 없이 가능한 업종이 크게 늘어난다. 수공예 및 소규모 제조업, 소비자 서비스업, 창의적 작업공간, 소규모 양조장이나 증류소, 개인 서비스업, 의료 사무실 등이 포함되며, 파머스 마켓과 노점형 상업공간, 이동식 푸드 마켓 운영도 허용된다. 이에 따라 많은 사업체가 긴 행정 절차 없이 개업하거나 확장, 업종 변경을 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자동차 정비소와 차량 판매·수리업, 주차시설, 공연장 등은 여전히 계획위원회의 특별 허가가 필요하며, 동물 사육장과 동물병원은 더 이상 허용되지 않는다. 타운 측은 이를 통해 다운타운의 산업 성격을 보다 상업·주거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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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편안은 기존 다운타운의 중공업 지구를 제거하고, 소규모 제조업, 창의적 작업공간, 이동식 푸드 마켓 등 다양한 업종을 허용해 보다 유연하고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설 다운타운 비즈니스 지구에서는 주거용과 대부분의 상업용 시설이 허가 없이 가능해져 상점, 사무실, 식당, 주거 공간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용도 개발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타운은 이러한 개발 방식이 보행자 유동을 늘리고, 하루 종일 활력이 유지되는 다운타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건물 높이와 이격거리 등 기본적인 건축 기준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조례 문구를 정비해 현재 다운타운에 형성된 건물 규모와 배치 특성을 보다 명확히 반영했다. 이는 재개발이나 리모델링을 계획하는 건물주와 사업자에게 보다 분명한 기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획위원회는 이번 용도지역 개편이 웨스트버러 타운의 마스터 플랜(Master Plan), 전략 계획(Strategic Plan), 다운타운 발전 계획(Downtown Plan) 등 이미 채택된 각종 계획과 일치한다고 강조한다. 주민과 상인들은 그동안 보다 유연하고 기업 친화적인 다운타운, 명확한 규칙, 기존 건물에 대한 재투자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이번 개편안은 이러한 요구에 대한 직접적인 응답이라는 설명이다.

 

긴그라스(Gingras) 국장은 지난해 10월 타운 미팅에서 “이번 조례 개정은 규정을 단순화하고 명확히 하며, 우리가 사랑하는 웨스트버러의 정체성을 지키는 동시에 다운타운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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