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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 주지사 모라 힐리가 오늘 밤 주정연설에서 급등하는 주택·에너지 비용과 연방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치, 경제, 이민 등 각계 전문가들은 이번 연설에서 구체적 정책 목표와 재선 전략을 확인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주지사 모라 힐리가 주청사(State House)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힐리 주지사, 오늘 밤 연설로 주정 난제 해법 제시

정치·경제·이민 전문가 6인, 힐리 주지사의 구체적 정책과 재선 전략에 기대감

 

 

 

 

 

매사추세츠 주지사 모라 힐리(Maura Healey)가 오늘 밤 연례 주정연설(State of the Commonwealth)을 통해 주의 현안과 정책 방향을 밝힌다. 이번 연설은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는 물가 부담, 이민 정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권 확대 사용과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주 내 상황에서도 힐리 주지사는 급등하는 에너지 비용과 천정부지로 치솟은 주택 가격 문제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정치 관측자들은 힐리 주지사가 이 문제들에 대한 구체적 정책 목표를 제시하고, 다음 주 공개 예정인 2027회계연도 예산안을 자세히 설명할지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이번 연설은 힐리가 최근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직후에 이루어진다. 힐리는 출마 선언에서 “비용을 낮추고 삶을 개선하며 도널드 트럼프에 맞서겠다”고 약속했지만,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영상에서 밝히지 않았다. 주정연설은 힐리가 지난 임기 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임기 종료 전 남은 과제를 제시하며, 주지사로서 4년 더 신임받을 자격이 있음을 유권자에게 설득할 기회로 여겨진다.

 

보스턴 공영 라디오 WBUR 보도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정치 전반에 걸친 6명의 전문가들은 이번 연설에서 주지사로부터 듣고 싶은 내용에 대해 각자의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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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조 카이아조(Joe Caiazzo)는 민주당 정치 전략가, 마로니 민터(Maroni Minter)는 이민 옹호 연합 정치국장, 더그 하우게이트(Doug Howgate)는 납세자재단 회장, 짐 루니(Jim Rooney)는 보스턴 상공회의소 CEO, 폴 크래니(Paul Craney)는 재정연합 이사장, 조나단 코언(Jonathan Cohn)은 프로그레시브 매스 정책국장.

 

 

 

정치 전략가의 시선

 

조 카이아조(Joe Caiazzo) 민주당 정치 전략가는 힐리가 연설을 통해 트럼프와 연방 정부에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카이아조는 주택 가격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루하게 들릴 수 있지만, 신규 주택 건설은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주택 문제의 근본 원인은 공급 부족이며, 강력한 공공 정책으로 해결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민 전문가의 기대

 

매사추세츠 이민 및 난민 옹호 연합(Massachusetts Immigrant and Refugee Advocacy Coalition) 정치국장 마로니 민터(Maroni Minter)는 힐리가 연방 이민 당국과의 대응 전략을 제시하고, 현지 경찰이 ICE(U.S. 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와 협력하는 범위를 제한할 방안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터는 “매사추세츠도 미니애폴리스에서 일어난 일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지사가 주 차원에서 어떤 조치를 계획하고 있는지 듣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예산 분석가의 관심

 

매사추세츠 납세자재단(Massachusetts Taxpayers Foundation) 회장 더그 하우게이트(Doug Howgate)는 힐리가 2027회계연도 예산안 세부 사항을 미리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며, 연방 정책 변화가 메디케이드(Medicaid) 등록에 미치는 영향을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주 내 의료 분야, 저소득층, 주 예산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가 이 문제를 관련 이해관계자와 함께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요구

 

보스턴 상공회의소(Greater Boston Chamber of Commerce) CEO 짐 루니(Jim Rooney)는 힐리에게 “친기업, 자유시장, 성장 지향” 메시지를 전달할 것을 기대했다. 루니는 노동자 비용 부담과 매사추세츠 내 기업 환경 문제도 다뤄야 한다고 강조하며, “매사추세츠가 기업과 일자리를 유치하고 경쟁력을 갖추려면 이러한 요소에서 경쟁력 있는 주로 평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재정 감시자의 요구

 

보수 성향 단체 매사추세츠 재정연합(Massachusetts Fiscal Alliance) 이사장 폴 크래니(Paul Craney)는 힐리가 주택 가격, 세금 감면, 공공요금 인하와 관련해 그동안 많은 수사를 해왔지만, 이제 구체적 행동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 이상 모호하고 추상적인 수사는 듣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진보적 민주당 시각

 

진보 성향 단체 프로그레시브 매스(Progressive Mass) 정책국장 조나단 코언(Jonathan Cohn)은 힐리 연설에 대한 긴 ‘희망 목록’을 갖고 있으며, 최우선 과제로 주 내 기업 권력 억제와 ICE 대응 방안을 꼽았다. 코언은 “연방 정부, 특히 ICE가 지역 사회에 행사하는 폭력으로부터 커먼웰스(Commonwealth)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실제로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밝히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설은 힐리가 임기 마지막 단계에서 정책 성과와 향후 전략을 제시하며, 재선 가능성을 높일 핵심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 전문가, 예산 분석가, 비즈니스 리더, 이민 옹호자 등 각계 인사들이 주목하는 핵심 의제는 주택·에너지 비용, 연방 정책 대응, 기업 환경과 재정 관리 등으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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