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드니 스위니는 ‘유포리아’ 시즌3 예고편에서 카시 하워드로 복귀해 파격적인 스타일과 설정을 통해 캐릭터의 새로운 서사 변화를 예고했다. 마지막 시즌에서 카시는 네이트와의 결혼을 앞두고 온리팬스 도전이라는 선택에 나서며, 혼란과 사랑이 뒤섞인 가장 극적인 여정을 펼칠 전망이다.
시드니 스위니, ‘유포리아’ 파이널서 가장 대담한 귀환
레트로 비키니·파격 설정…카시의 마지막 질주
배우 시드니 스위니(Sydney Sweeney)가 HBO 맥스(HBO Max) 오리지널 시리즈 ‘유포리아(Euphoria)’의 마지막 시즌에서 캐릭터 카시 하워드(Cassie Howard)를 다시 한 번 연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했다. 공개된 시즌3 예고편은 앞선 두 시즌에서 격정적인 행보를 보였던 카시의 이야기가 더욱 혼란스럽고 극적인 국면으로 접어들 것임을 암시한다.
예고편 속 스위니는 카시로 돌아와 두 가지 대담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첫 장면에서는 갈색 코르셋에 강아지 귀와 꼬리를 매치한 파격적인 차림으로 등장해, 네이트 역의 제이컵 엘로디(Jacob Elordi)에게 “콘텐츠를 촬영 중일 뿐”이라고 설명한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수영장 옆에서 1950년대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레드·화이트 깅엄 체크 비키니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된다. 홀터넥 디자인에 리본 장식이 더해진 상의와 하이웨이스트 하의는 복고적 감성을 강조한다.
‘유포리아’ 시즌 3 공식 예고편(2026) - 젠데이아(Zendaya), 시드니 스위니(Sydney Sweeney)
예고편의 연출과 일부 보도에 따르면, 시즌3는 카시의 새로운 서사를 예고한다. 극 중 카시는 네이트와의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온라인 플랫폼 ‘온리팬스(OnlyFans)’에 도전하는 설정이 암시되며, 이는 캐릭터의 선택과 갈등을 한층 더 극적으로 확장할 전망이다.
스위니는 지난해 영화 전문 매체 엠파이어(Empire)와의 인터뷰에서 카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카시는 내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아주 가깝고 소중하게 느끼는 캐릭터”라며 “미친 면도 있고 수많은 실수를 저지르며 여러모로 결함이 많지만, 그 모든 행동의 출발점은 사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사랑이 때로는 슬픈 형태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골드 비키니와 카우보이 모자를 착용한 시드니 스위니 - 시드니 스위니(Sydney Sweeney) / 인스타그램(Instagram)
배우로서의 행보 역시 분주하다. 스위니는 2025년 개봉작 ‘더 하우스메이드(The Housemaid)’와 ‘크리스티(Christy)’에 출연한 데 이어, ‘유포리아’ 복귀와 함께 최대 7편에 이르는 차기 프로젝트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는 ‘더 하우스메이드’의 속편 가능성과 할리우드 전설 킴 노박(Kim Novak)의 전기 영화 출연설도 포함돼 업계의 관심을 모은다.
한편 ‘유포리아’ 시즌3는 2026년 4월 12일 HBO 맥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리즈의 마지막 장을 장식할 카시 하워드의 선택과 변화가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