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크 스트리트 역에 정차 중인 그린라인 전철
MBTA, 그린라인 C 브랜치 역 제거 및 통합 계획 발표
2개 역 제거 및 통합, 6개 역 업그레이드 예정
WCVB의 오늘 보도에 의하면, MBTA 관계자들은 이번 주 환경 관련 서류를 제출하며, 그린라인 C 브랜치의 한 역을 폐지하고 두 역을 통합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C 브랜치는 MBTA 그린라인의 네 가지 주요 지선(A, B, C, D) 중 하나로, 보스턴 중심부의 켄모어 스퀘어에서 시작해 매사추세츠 주 브루클라인 지역을 지나 클리블랜드 서클까지 이어집니다. 이 노선은 비컨 스트리트를 따라 운행하며 주거 지역과 상업 지구를 연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출된 143페이지 분량의 서류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MBTA가 C 브랜치를 미국 장애인법(Americans with Disabilities Act, ADA)에 부합하도록 개선하라는 2020년 연방 교통청(FTA)의 지시에 따른 것입니다.
현재 C 브랜치는 켄모어 스퀘어와 클리블랜드 서클 사이에 총 13개의 정거장이 있습니다. 이 계획이 승인될 경우, 이 중 한 정거장이 폐지되고 두 정거장이 통합되면서 정거장 수는 2년 내 11개로 줄어들게 됩니다. 나머지 여섯 개의 정거장은 업그레이드됩니다.
업그레이드 및 통합 대상이 되는 정거장
호스 스트리트 역(Hawes Street Station): 업그레이드 예정
켄트 스트리트 역(Kent Street Station): 폐지 예정
세인트 폴 스트리트 역(Saint Paul Street Station): 업그레이드 예정
서밋 애비뉴 역(Summit Avenue Station): 업그레이드 예정
페어뱅크 스트리트 역(Fairbanks Street Station): 브랜든 홀 역과 통합 예정
브랜든 홀 역(Brandon Hall Station): 페어뱅크 스트리트 역과 통합 예정
태판 스트리트 역(Tappan Street Station): 업그레이드 예정
딘 로드 역(Dean Road Station): 업그레이드 예정
잉글우드 애비뉴 역(Englewood Avenue Station): 업그레이드 예정
MBTA 관계자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노선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며, 전체적인 운행 효율성을 증대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