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중증 조류 인플루엔자
인간 감염 사례 확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루이지애나에서 첫 번째 중증 조류 인플루엔자 인간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환자는 자택에서 사육되는 조류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감염 경로와 바이러스 종류
CDC에 따르면, 루이지애나 환자는 미국 내 야생조류와 가금류에서 퍼지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습니다. 이는 다른 유형의 바이러스와 다르며, 이번 감염은 자택에서 사육되는 조류와의 접촉으로 발생한 첫 번째 사례입니다.
기존 감염 사례와 증상
이전의 조류 인플루엔자 인간 감염 사례들은 대부분 경미한 증상만 보였고, 모두 회복되었습니다. 감염되면 기침, 발열, 근육통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함께 심한 경우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방법과 감염 위험
CDC는 감염된 조류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람 간 전파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조류나 가축과 접촉이 많은 사람은 감염 위험이 높아, 예방 조치를 따를 필요가 있습니다.
원유에서 바이러스 검사 강화
미국 농무부는 캘리포니아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견된 후, 원유 샘플을 수집하여 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은 더 이상 동물에만 국한되지 않고 인간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철저한 예방과 감시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