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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소보로프는 2025년 로스앤젤레스 대화재를 자신의 어린 시절 집터가 피해를 입은 경험과 기자로서의 취재를 바탕으로 생생하게 기록했다. 그는 이를 통해 현대 미국이 직면한 새로운 재난 시대와 사회적 대응의 한계를 조명한다. 화재 현장에서 제이콥 소보로프.

 

 

 

 

 

불길 속의 기억

기자가 직접 겪은 로스앤젤레스 대화재 이야기

어린 시절 집터를 삼킨 ‘파이어스톰’을 기록하다, 제이콥 소보로프의 신간 ‘Firestorm’

 

 

 

 

 

 

로스앤젤레스(Palisades)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기자이자 작가 제이콥 소보로프(Jacob Soboroff)가 최근 발간한 신간 Firestorm: The Great Los Angeles Fires and America's New Age of Disaster에서 2025년 로스앤젤레스 대화재를 생생하게 기록했다. 소보로프는 NBC의 기자로서 재난 현장을 취재했을 뿐 아니라, 자신이 성장한 팔리세이즈(Palisades) 지역이 화염에 휩싸이는 과정을 직접 목격했다.

 

책에서 소보로프는 당시 화재가 얼마나 갑작스럽고 무자비하게 퍼졌는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그는 “우리는 단순히 뉴스를 보도하는 기자가 아니라, 내 집과 동네가 불길에 휩싸이는 것을 지켜보는 당사자였다”고 회고하며, 화재 속에서의 개인적 경험과 취재자로서의 시각을 동시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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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소보로프의 신간 《Firestorm》 표지.

 

 

 

2025년 발생한 이번 대화재는 로스앤젤레스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피해를 입혔다. 팔리세이즈 지역에서는 수십 채의 주택이 소실되었고, 수많은 주민이 대피해야 했다. 소보로프는 자신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집이 화마에 휩싸이는 과정을 회상하며, 재난이 개인과 공동체에 미치는 심리적 충격을 강조한다.

 

또한 책에서는 미국 전역에서 증가하는 대형 재난의 배경과 원인, 그리고 대응의 한계에 대해서도 분석한다. 기후변화와 건축물·도시계획 문제, 정부의 재난 대비 시스템 등 복합적 요인을 조명하며, “이번 화재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사회 구조적 문제와 결합된 현대 미국의 새로운 재난 시대를 보여준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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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소보로프,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을 인터뷰하다.

 

 

 

MS NOW의 시니어 정치·국가 담당 특파원인 소보로프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자로서 현장을 취재하고 기록하는 동시에, 개인적 트라우마와 기억을 글로 풀어내는 작업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독자들에게 단순한 뉴스가 아닌, 화재 속 인간 경험과 공동체 회복력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했다.

 

소보로프의 Firestorm은 단순히 재난 사건 기록을 넘어, 개인의 삶과 사회적 대응, 그리고 현대 미국이 직면한 위기 상황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독자들은 화재 현장의 생생한 묘사와 기자의 개인적 경험, 사회적 분석을 함께 접하며, 재난의 공포와 그 속에서 살아남는 인간 정신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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