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나 아담슨(Tina Adamson)은 유치원생 시절을 보낸 말보러(Marlborough) 프랜시스 J. 케인 초등학교에서 37년간 교사로 재직하며 아이들의 성장과 지역 교육 발전에 헌신했다. 그녀의 교직 생활은 한 개인의 삶과 말보러 지역 사회의 역사를 함께 담아내며 오래도록 기억될 특별한 이야기로 남는다. (커뮤니티 애드보케이트)
37년의 교실, 그녀의 이야기
유치원생에서 유치원 교사까지, 한 교사의 긴 여정
매사추세츠 말보러(Marlborough)에서 평생을 살아온 티나 아담슨(Tina Adamson)은 1970년 프랜시스 J. 케인 초등학교(Francis J. Kane Elementary School) 유치원생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1989년 프레이밍햄 주립대학(Framingham State) 졸업 후 교사로서의 길을 시작한 그녀는, 2026년 같은 학교에서 은퇴하며 37년 교직 생활을 마무리한다. 이 소식은 지역 매체 커뮤니티 애드보케이트(Community Advocate) 12월 26일 보도로 전해졌다.
아담슨은 빅로우 초등학교(Bigelow Elementary School)에서 말보러 최초 전일제 유치원 프로그램을 설립했다. 영어와 다른 언어를 함께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동료 교사들과 개발했으며, 학교 측은 이를 위해 지하에 교실을 새로 지었다. 그녀는 이 지원을 평생 잊지 못할 경험으로 기억한다.
교사로서 아담슨은 리처 초등학교(Richer Elementary School)에서 교사 보조로 시작해 빅로우, 자워렉 초등학교(Jaworek Elementary School), 케인 초등학교에서 유치원생을 지도했다. 교실이 잠시 이동되었을 때는 휘트콤 중학교(Whitcomb Middle School) 학생들을 맡기도 했다. 아담슨은 교사 생활 내내 유치원생만 가르치며 어린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가까이서 지켜봤다.

아담슨은 빅로우 초등학교에서 말보러 최초 전일제 유치원 프로그램을 설립하고, 수많은 아이들의 학창 시절과 추억을 지켜보며 교육자로서의 삶을 충실히 이어갔다.
세월이 흐르면서 아담슨은 매 학년의 반 사진을 모아 ‘내 아이들(My Kids)’이라는 바인더로 정리했다. 사진 속 학생들은 성장해 결혼하거나, 그녀를 위해 베이비시팅을 하거나, 같은 동네로 이사 오기도 했다. 학생 한 명 한 명과의 기억은 그녀에게 삶의 큰 의미였다.
자워렉 초등학교에서 약 23년을 지낸 아담슨은 교실을 ‘제2의 집’처럼 느꼈다. 두 아들도 같은 학교에서 함께한 시간은 특별한 경험이었다. 은퇴를 앞두고 선택한 케인 초등학교 근무는 유치원생 시절을 보낸 학교로 돌아가는 순환적 경험이었으며, 마지막 몇 년의 교직 생활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거의 4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아담슨은 말보러(Marlborough)와 학교가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생들과 함께하는 매일은 큰 기쁨이었다. 그녀의 37년 교직 생활은 한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말보러 지역 사회의 역사와 교육의 변화를 함께 담아내며, 지역 사회에 오래도록 기억될 특별한 이야기로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