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사추세츠 내륙 지역은 최대 3인치 눈이 쌓이며 크리스마스 아침까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기대된다. 보스턴 시내는 오늘 내린 눈이 대부분 녹았지만, 해안가와 일부 지역에는 내일 소규모 눈이 내릴 가능성이 남아 있다.
매사추세츠, 보스턴도 ‘눈발’ 체감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와 추가 눈 예보
최대 3인치 눈 쌓이며 포근한 겨울 분위기, 남은 오늘도 눈과 강풍 주의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대부분 내륙 지역은 24일 오후까지 내린 눈으로 일부 지역에서 최대 3인치(약 7.6cm)까지 쌓이며 크리스마스 아침까지 하얀 눈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주민들은 올해 연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겨울 폭풍은 비교적 약했지만, 화요일 오후 늦게부터 밤까지 눈이 내려 도로와 지붕을 하얗게 뒤덮었다. 특히 북서부 타운센드(Townsend) 등 지역에서는 2~3인치 눈이 쌓여 내륙 곳곳에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다.
반면, 보스턴 시내에서는 오늘 오후 눈발이 날렸지만 쌓이지 않고 대부분 녹았다, 중심 도시권에서는 눈이 쉽게 사라져 도심 풍경은 여전히 겨울비·눈비 혼합 상태에 가깝다.
해안가 일부 지역은 낮은 기온과 산발적인 눈으로 얇은 적설이 유지되며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준인 최소 1인치(약 2.5cm) 이상을 기록한 곳도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눈과 비가 섞이는 날씨가 이어졌다.
- 타운센드(Townsend) 2.8인치
- 애쉬번햄(Ashburnham) 2.7인치
- 허바드스턴(Hubbardston) 2.7인치
- 가드너(Gardner) 2.3인치
- 메튜언(Methuen) 2.3인치
- 피치버그(Fitchburg) 2.2인치
- 애쉬비(Ashby) 2.2인치
- 루넨버그(Lunenberg) 2.2인치
- 로웰(Lowell) 2.0인치
- 우스터 공항(Worcester Airport) 2.0인치
- 타인즈보로(Tyngsboro) 1.9인치
- 첼름스퍼드(Chelmsford) 1.5인치
- 홀리스턴(Holliston) 1.5인치

북서부 타운센드(Townsend) 등 내륙 지역에서는 2~3인치의 눈이 쌓이며 도로가 미끄러워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보스턴의 기상 예보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데이(25일)에도 오전 11시까지 소규모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하루 종일 구름 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눈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낮 최고기온 40도(화씨) 정도로 쌀쌀한 가운데 소규모 눈발이 흩날릴 수 있다.
한편 오늘 오후 낮 최고기온은 30도 후반(화씨)으로 도로 결빙은 점차 완화되는 중이다. 하지만 강풍은 계속돼 운전자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지속 풍속 14~21mph(약 22~34km/h), 돌풍 35mph(약 56km/h)를 대비해야 한다. 체감 온도는 10~20도대에 머물며 매우 춥다.
국립기상청(NWS)은 남은 크리스마스 이브 시간에도 해안가 중심으로 산발적인 눈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으며, 크리스마스 이후에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금요일에는 본격적인 한파가 찾아와 최고기온 24도(화씨) 정도로 떨어지고 체감 온도는 10도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에는 또 다른 기상 시스템의 영향으로 토요일 오전 약한 눈과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사이에는 비·얼음·눈이 섞인 날씨가 예보돼 있다.
이번 연말 매사추세츠는 하얀 눈과 한파가 이어지며, 특히 보스턴 시내는 눈이 쌓이지 않았지만 내일 소규모 눈 가능성은 여전해 주민들은 교통 안전과 방한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