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동안 안보기
자동 이미지 순환 배너 좌측

지역소식

조회수 BEST

추천수 BEST

조회 수 1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massachusetts-state-house-05900x.jpg

보스턴의 미셸 우 시장은 주거용 재산세 급등을 완화하기 위해 상업용 부동산에 세 부담을 한시적으로 전가하는 법안을 제안했으나, 주의회와 재계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 시는 공실 오피스를 주거용으로 전환하고 기업 유치를 추진하는 등 도심 경제 회복과 주거 안정 해법을 동시에 모색하고 있다.(매사추세츠 주의회 의사당)

 

 

 

 

 

“재산세 구조가 문제다” 우 시장의 정면 돌파

주거세 완화·상업세 부담 논쟁 속 보스턴 재정 해법 충돌

 

 

 

 

 

보스턴의 미셸 우 시장이 주(州)의 엄격한 지방세 통제 구조를 강하게 비판하며, 주거용 재산세 급등을 완화하기 위한 세금 구조 조정안을 재차 옹호하고 나섰다. 상업용 부동산 가치 하락과 시 예산 증가가 맞물리면서, 보스턴의 재정 운영 방식을 둘러싼 논쟁이 주의회와 재계, 학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우 시장이 제안한 법안(HD 4422)은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에게 재산세 부담을 한시적으로 더 이전해 주택 소유자의 세금 인상을 완화하자는 내용이다. 그러나 해당 법안은 아직 주의회 상임위원회에도 회부되지 못한 상태다. 이에 반대하는 윌리엄 브라운스버거, 닉 콜린스 상원의원은 대신 ‘세금 충격 완화 법안’(S 1933, S 1935)을 재추진하며, 주거용 재산세 급등 시 지방정부가 세액 공제나 환급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 같은 논의는 도체스터 지역 매체인 도체스터 리포터(Dorchester Reporter) 12월 16일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우 시장은 이러한 대안들이 도시 재정을 약화시킨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료비와 인건비 등 도시 운영 비용은 빠르게 증가하는데, 주 세법은 지방정부의 세입 증가를 지나치게 제한하고 있다”며, 40년 넘게 재산세 인상률을 연 2.5%로 묶어온 프로포지션 2½의 구조적 한계를 언급했다. 다른 법안들은 결국 도시 서비스에 투입될 재원을 줄이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 우 시장의 주장이다.

 

 

220218-Michelle-Wu-ew-321p-0b676.jpg

보스턴의 미셸 우 시장은 주거용 재산세 급등을 완화하기 위해 상업용 부동산에 세 부담을 한시적으로 전가하는 법안(HD 4422)을 제안하며 강하게 옹호하고 있다. 또한 공실 오피스를 주거용으로 전환하고 기업 유치를 촉진하는 등 도심 경제 회복과 주거 안정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보스턴의 미셸 우 시장)

 

 

 

보스턴에서는 올해 3분기 주거용 재산세 고지서가 평균 13%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원의원들은 보스턴에 예외를 허용할 경우, 다른 지방자치단체들도 잇따라 유사한 요구를 제기할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재계 역시 상업용 부동산에 세 부담을 더 얹을 경우, 이미 침체된 오피스 시장이 추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실제로 보스턴 정책 연구기관과 터프츠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피스 자산 가치는 2024년부터 2029년까지 35~45%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약 17억 달러 규모의 예산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정책분석센터의 에번 호로위츠 소장은 “시는 세율 인상을 선택하면서도 마치 불가피한 일처럼 설명하고 있다”며, 단기적 처방이 아닌 구조적 해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보스턴 시 예산은 2022년 38억 달러에서 2026년 48억 달러로 4년 새 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재산세 징수액도 같은 폭으로 늘었으며, 주거용 부동산 가치 상승 폭이 상업용보다 커지면서 주택 소유자들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다. 다만 상업용 부동산에 높은 세율을 적용해온 영향으로, 보스턴의 주거용 재산세 부담은 매사추세츠주 전체에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도 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는 엇갈린 신호가 나타난다. 2025년 3분기 기준 보스턴 도심 오피스 공실률은 18.8%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대형 기업들의 이전과 확장으로 임대 거래는 일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우 시장은 이를 근거로 “도심 회복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 시장은 특히 공실 오피스를 주택으로 전환하는 프로그램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이를 1년 더 연장해 1,500가구 이상의 주택을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1억1,000만 달러 규모의 순환기금 조성을 병행해, 도심 활성화와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주거 안정과 세수 기반 확충, 침체된 도심 경제 회복을 동시에 노리는 우 시장의 전략이 주의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그 성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 파워볼 잭팟 16억 달러 돌파…미국 복권 역사 또 쓴다

    연말을 앞두고 파워볼 잭팟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커지면서 보스턴 시민들 사이에서도 당첨을 가정한 ‘행복한 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은 가족과의 여행, 주택 구입과 학자금 지원, 지역사회 기부 등 의미 있는 곳에 상금을 쓰고 ...
    Date2025.12.22 By보스턴살아 Views129 Votes0
    Read More
  2. 예술과 정치의 격류 속, 매사추세츠 미술관의 선택

    매사추세츠 미술관들은 연방 지원금 축소와 정치적 압력 속에서도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일부 지원금을 거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심으로 관객과 예술가를 위한 사명을 지속하고 있다. MFA(보스턴 미술관) 아메리카 미술관(Ar...
    Date2025.12.20 By보스턴살아 Views131 Votes0
    Read More
  3. 암을 넘어 결승선까지… 27번째 마라톤으로 완성된 앨리 밀포드의 귀환

    3기 혈액암 진단을 계기로 보스턴 마라톤을 삶의 목표로 삼은 앨리 밀포드(Allie Milford)는 치료 이후 27번째 마라톤이자 일곱 번째 보스턴 마라톤에 도전하며 회복과 인내의 여정을 이어오고 있다. 그녀는 달리기를 통해 개인적 치유를 넘어 청소년과 소외...
    Date2025.12.20 By보스턴살아 Views147 Votes0
    Read More
  4. 레딧의 익명 제보, 침묵을 깼다… 브라운대 총격 미제 사건의 결정적 전환점

    브라운대학교(Brown University)에서 학생 2명이 숨진 총격 사건은 레딧(Reddit)에 올라온 익명 제보를 계기로 용의자 클라우디오 네베스 발렌테(Claudio Neves Valente)가 특정되며 수사가 급물살을 탔다. 경찰은 이 단서를 바탕으로 그를 추적했고, 발렌테...
    Date2025.12.19 By보스턴살아 Views104 Votes0
    Read More
  5. 브라운대 총격과 MIT 교수 살해, 의문의 고리 드러나나

    브라운대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이틀 뒤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교수 살해 사건 사이에 연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수사 당국은 두 사건을 하나의 흐름으로 보고 집중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48시간 간격으로 잇따라 발생한 두 중대 범죄의 배후와 용...
    Date2025.12.18 By보스턴살아 Views159 Votes0
    Read More
  6. “사라진 아내, 남겨진 아이들”…미국 사회를 뒤흔든 잔혹한 살인의 결말

    브라이언 월시(Brian Walshe)는 아내 아나 월시(Ana Walshe)를 계획적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매사추세츠주 법원에서 1급 살인 유죄를 인정받아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그의 반복적인 거짓 진술과 잔혹한 범행이 ...
    Date2025.12.18 By보스턴살아 Views107 Votes0
    Read More
  7. 기증된 시신을 돈으로 바꾼 내부자

    하버드 의과대학 영안실 관리자가 기증된 시신 일부를 훔쳐 불법으로 거래한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이로 인해 수백 명의 유가족과 대학이 큰 피해를 입었다. 하버드 의과대학 전 영안실 관리자 세드릭 로지(Cedric Lodge)와 그의 아내 데니스 로지(D...
    Date2025.12.17 By보스턴살아 Views104 Votes0
    Read More
  8. “재산세 구조가 문제다” 우 시장의 정면 돌파

    보스턴의 미셸 우 시장은 주거용 재산세 급등을 완화하기 위해 상업용 부동산에 세 부담을 한시적으로 전가하는 법안을 제안했으나, 주의회와 재계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 시는 공실 오피스를 주거용으로 전환하고 기업 유치를 추진하는 등 도심 ...
    Date2025.12.16 By보스턴살아 Views106 Votes0
    Read More
  9. 8년째 멈춘 마타팬 트롤리, 이번엔 달라질까

    MBTA는 8년째 지연된 마타팬 하이 스피드 트롤리 노선 개선 사업과 관련해, 접근성·안전·현대화를 목표로 한 ‘마타팬 라인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12월 17일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총 1억2,800만 ...
    Date2025.12.16 By보스턴살아 Views91 Votes0
    Read More
  10. MIT 교수 브룩라인 자택서 총격 사망…과학계·학계 전반에 걸친 깊은 충격과 애도 확산

    경찰에 따르면, 47세의 누노 F.G. 루레이로(MIT 교수)는 지난 월요일 밤 브룩라인(Brookline) 자택에서 총격을 받아 사망했으며, 현재 경찰은 사건에 대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살인 사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그는 핵과학 및 물리학 분야의 권위자로 MIT 플...
    Date2025.12.16 By보스턴살아 Views121 Votes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84 Next
/ 84
자동 이미지 순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