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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A는 12월 22일까지 그린라인 중심 구간과 일부 B·E 지상 구간을 전면 중단하고, 19세기 노후 전력선 교체와 안전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이용객들은 최소 20분 이상 여유를 두고 이동해야 하며, MBTA는 셔틀버스·오렌지라인·무료 버스·블루바이크 등 다양한 대체 교통수단을 제공한다.(참고이미지/보스턴살아)

 

 

 

 

그린라인 핵심 구간 2주간 전면 중단

“출근길 20분 더 잡아야 할 때”

MBTA, 노후 전력선 교체 위해 2025년 마지막 대규모 공사

B·E 지상구간 포함 광범위 폐쇄

 

 

 

 

보스턴 시민들의 일상 속 가장 중요한 이동 수단 중 하나인 그린라인(Green Line)이 연말을 앞두고 대대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지난 수십 년간 누적된 노후 인프라 문제를 본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작업으로, 한때 19세기 말에 설치된 지하 전력선까지 교체하는 역사적 규모의 정비다. 이로 인해 오늘부터 12월 22일까지 총 15일간, 그린라인의 핵심 구간이 광범위하게 중단되며 시민들의 통근 및 이동에 큰 영향이 예상된다.

 

이번 폐쇄는 단순한 유지보수 작업이 아니라 향후 수십 년간 안전성과 운행 효율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그만큼 범위도 넓다. 그린라인 도심 터널 전체는 물론, B·E 브랜치의 지상 구간도 서비스가 전면 중단된다. MBTA는 공사 기간 동안 이용자들에게 “기존 시간보다 최소 20분 이상 여유를 두고 이동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여러 우회 교통 대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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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8~22일 그린라인 부분 운행 중단 안내 도식도. (MBTA)

 

 

도심 터널 구간 — 켄모어(Kenmore)~노스 스테이션(North Station)

해당 구간은 셔틀이 제공되지 않는 대신 오렌지라인(Orange Line) 이용을 권장한다.

  • 셔틀은 켄모어~코플리(Copley) 사이에서만 운행
  • 코플리 동쪽에는 셔틀 없음 → 백베이(Back Bay)~노스 스테이션은 오렌지라인으로 약 7분
  • MBTA는 “도심 도로가 너무 혼잡해 셔틀이 40분 이상 소요될 것”이라며 셔틀 미운영 이유를 설명

또한, 공사 기간 동안 우스터(Worcester) 커뮤터 레일의

사우스 스테이션–백베이–랜즈다운(Lansdowne) 구간은 무료로 개방된다.

 

 

B 브랜치 — 배브콕 스트리트(Babcock Street)~코플리/백베이

전 구간 셔틀버스 운행

  • 57번 버스(워터타운–켄모어)는 공사 기간 무료

 

 

C·D 브랜치 — 켄모어 서쪽 지상 구간 정상 운행

  • 켄모어 동쪽 이동은 셔틀 또는 도보(약 1마일, 1.6km) 필요
  • 커먼웰스 애비뉴(Commonwealth Avenue)의 겨울 트리 조명이 점등된 상태

켄모어 역 개찰구는 전면 개방되며, 켄모어 서쪽 B·C·D 브랜치 지상 구간은 모두 무료다.

 

 

E 브랜치 — 히스 스트리트(Heath Street)~코플리

  • 트롤리·셔틀 모두 미운행
  • 39번 버스(헌팅턴 애비뉴 경유) 증편 및 무료 운행

 

 

추가 혜택 — 블루바이크(Bluebikes) 무료 잠금해제 5회

보스턴시는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해 블루바이크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 앱 ‘Rewards’ 섹션 → 코드: MBTAGREEN128 입력
  • 재고 소진 시 종료

 

 

2025년을 넘기기 위한 불가피한 불편, 그러나 오래된 부담을 덜 기회

 

이번 그린라인 중단은 연말 통근객과 학생, 방문객 등에게 상당한 불편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 하지만 MBTA는 이 공사가 단순한 임시 조치가 아니라 향후 수십 년간 신뢰할 수 있는 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한 ‘근본적 투자’라고 강조한다. 실제로 오래된 전력선 교체와 안전시설 개선은 몇 차례 지연과 장애로 불편을 겪어온 시민들이 오래전부터 요구해온 과제이기도 하다.

 

두 주 동안의 불편은 피하기 어렵지만, MBTA는 무료 구간 확대, 버스 증편, 대체 교통수단 제공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이용객들은 우회 노선과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확인하며 당분간 출퇴근 계획을 조정해야 한다.

 

보스턴 교통의 핵심축인 그린라인이 이번 공사를 통해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시스템으로 재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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