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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WHDH 7뉴스는 20년 넘게 메인 앵커로 활약한 김 카제이의 퇴임에 따라 자디앤 톰슨을 새 메인 앵커로 임명했으며, 그녀는 내년 1월부터 평일 주요 저녁 뉴스를 애덤 윌리엄스와 공동 진행한다. 톰슨은 10년간 7뉴스에서 다양한 시간대의 뉴스를 이끌어왔고, 이번 승진을 “꿈이 이뤄진 순간”이라고 밝혔다.

 

 

 

 

“7뉴스의 새로운 얼굴”

자디앤 톰슨, 메인 앵커로 전면 배치

김 카제이 퇴임 후 바통 이어

“10년의 기다림, 드디어 꿈 이뤘다”

 

 

 

 

 

보스턴 지역 방송사 WHDH-TV 7뉴스(7News)가 20년 넘게 메인 앵커로 활약한 김 카제이(Kim Khazei)의 퇴임에 맞춰 자디앤 톰슨(Jadiann Thompson)을 후임 앵커로 공식 임명했다. 방송사는 3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톰슨이 내년 1월 1일부터 평일 저녁 주요 뉴스의 공동 앵커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김 카제이는 오랜 기간 WHDH 뉴스룸을 이끌어온 간판 앵커로, 이번 퇴임을 통해 첫 손주를 비롯한 가족과 더 가까이 지내기 위해 자리를 비우게 됐다. 시청자들에게 폭넓은 신뢰를 받아온 만큼 그의 하차 소식은 지역 언론계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새롭게 바통을 이어받는 톰슨은 10년 전 7뉴스에 합류해 꾸준히 저녁 뉴스 전반을 책임져 온 핵심 앵커다. 그는 오는 1월부터 애덤 윌리엄스(Adam Williams)와 함께 평일 오후 5시, 6시, 밤 10시, 11시 방송을 공동 진행하게 된다.

 

현재 톰슨은 오후 4시, 4시 30분, 5시 30분, 6시 30분, 9시 뉴스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시간대의 시청자를 만나왔다. 특히 2017년 9시 뉴스 신설 당시 핵심 역할을 맡아 프로그램을 빠르게 지역 최상위 시청률 프로그램 중 하나로 끌어올린 공로가 주목된다.

 

지미 로저스(Jimmy Rogers) WHDH-TV/WLVI-TV 부사장 겸 총괄매니저는 성명을 통해 “늦은 밤 뉴스에서 그녀의 역할을 확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자디앤은 헌신적이고 경험 많은 기자이며, 애덤과 훌륭한 호흡을 이룰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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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디앤 톰슨(Jadiann Thompson) 인스타그램.

 

 

 

톰슨은 이날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이번 승진을 “꿈이 이뤄진 순간”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11월 11일에는 7뉴스 입사 10주년을 기념하며 “보스턴(Boston)에 한 번도 와본 적 없었지만, 주말에 이사 와 월요일부터 일했고 이제는 진정한 내 집이 됐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보스턴에 오기 전 톰슨은 아칸소대학교(University of Arkansas)를 졸업한 뒤 캔자스시티(Kansas City), 피닉스(Phoenix), 와이오밍(Wyoming)주 캐스퍼(Casper) 등지에서 리포터·앵커·프로듀서·뉴스 디렉터 등 다방면에서 경력을 쌓았다. 또한 ALS(루게릭병) 퇴치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에서 자원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ALS로 세상을 떠난 그녀의 할머니를 기리는 의미라고 한다.

 

7뉴스는 톰슨의 합류로 내년부터 더욱 강화된 저녁 뉴스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며, 지역 시청자들의 관심이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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