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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치료를 사용할 수 없는 여성들도 운동, 식단 조절, 비호르몬 약물, 심리치료 등 다양한 접근법을 통해 갱년기 동안 나타나는 열감, 야간 발한, 수면 장애, 기분 변화 등 여러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방법들이 단순히 증상을 참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춘 맞춤형 관리로 적용될 때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하며, 이를 통해 갱년기 동안의 신체적 불편과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전반적인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갱년기, 호르몬 없이도 극복 가능

운동·식단·약물·심리치료…맞춤형 관리로 증상 완화

 

 

 

 

 

잭슨빌(Jacksonville, 플로리다)에 사는 58세 의사 보조인 실파 가자라왈라(Shilpa Gajarawala)는 갱년기 동안 폭발적인 열감과 야간 발한,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 등으로 큰 고통을 겪었다. 그러나 유방암 병력이 있어 호르몬 치료를 통한 증상 완화는 선택할 수 없었다. “2년 동안 그냥 참으려고 노력했어요.”라고 그녀는 말했다.

 

전문가들은 가자라왈라처럼 호르몬 치료를 쓸 수 없는 여성들도 반드시 고통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한다고 AP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많은 여성이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호르몬 요법을 사용하지만, 최근 관련 약물 라벨 변경으로 인해 더 많은 여성이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여성은 전신적으로 작용하는 호르몬 약물을 사용하지 않거나, 심각한 간질환, 심근경색·뇌졸중 병력, 혈전, 에스트로겐 반응성 유방암 등 특정 질환 때문에 전문가들이 사용을 권장하지 않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에도 생활 습관 개선, 비호르몬 약물, 기타 다양한 전략으로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스테파니 포비온(Stephanie Faubion) 미국 폐경학회(Menopause Society) 의학 책임자는 “모든 사람에게 맞는 해결책이 있다.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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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호르몬 치료를 쓸 수 없는 여성도 반드시 고통을 감수할 필요는 없으며, 운동·식단·비호르몬 약물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체 활동을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운동이 갱년기 증상을 직접 완화하는 것으로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체중 감량과 관련이 있어 열감과 야간 발한 감소와 연결된다. 유산소 운동(걷기, 달리기)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골밀도 감소를 늦출 수 있다. 또한 식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Center for Women’s Health)의 포비온 박사는 “식물 위주, 채소와 콩류를 충분히 섭취하고 기름을 적게 사용하는 ‘플랜트 포워드(plant-forward) 식단’이 특히 열감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카페인과 알코올 등 열감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은 심장질환과 당뇨 등 중년 이후 건강 문제 예방에도 기여한다. 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며, 특히 에스트로겐 감소는 혈압과 콜레스테롤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포비온 박사는 “심혈관 건강 유지가 중요하다. 금연,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생활습관 개선 외에도 비호르몬 처방약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항우울제는 열감과 기분 변화를 개선할 수 있으며, 과민성 방광 치료제 옥시부티닌(oxybutynin)은 잦은 배뇨를 치료하면서 열감도 줄여준다고 매체는 전했다. 새로 출시된 약물 ‘Veozah(페졸리네탄트, fezolinetant)’은 체온 조절과 관련된 뇌 영역에서 작용해 열감과 야간 발한을 억제하며, ‘Lynkuet(엘린자네탄트, elinzanetant)’은 신경계 두 개 분자를 차단해 비슷한 효과를 낸다. 그러나 Veozah는 드물지만 심각한 간 손상 위험 경고가 있으며, Lynkuet는 졸림과 피로 등의 부작용이 보고된다. 일부 항우울제는 고용량에서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고, 옥시부티닌은 구강 건조증과 방광 완전 배출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하버드 의대 조앤 맨슨(JoAnn Manson) 박사는 “완전히 부작용 없는 약물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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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활동과 건강한 식습관은 갱년기 열감과 야간 발한을 완화하고 심장·골밀도 건강에도 도움을 주며,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항우울제, 옥시부티닌, Veozah(페졸리네탄트), Lynkuet(엘린자네탄트) 등 비호르몬 처방약도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지만, 모든 약물은 부작용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윤활제는 질 건조증 완화에 도움이 되며, 인지행동치료(CBT)는 열감을 완화하지는 못하지만 심리적 부담을 줄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감소시킨다고 매체는 전했다. 맨슨 박사는 임상 최면(clinical hypnosis)도 일부 연구에서 열감 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가능성이 있지만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애리조나 메이요 클리닉 알릭스 의대(Mayo Clinic Alix School of Medicine)의 줄리아나 클링(Juliana Kling) 박사는 “여성들이 단순히 ‘견뎌야’ 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에 대해 꼭 전문가와 상담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가자라왈라는 실제로 상담 후 생활습관과 약물을 조합해 증상을 관리하고 있다. 그녀는 레드 와인을 끊고 하루 10,000보 이상 걷기, 태극권(Tai Chi) 수행, 장기형 항우울제 복용을 병행하며 “증상이 크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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