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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교가 제프리 엡스타인과 연루된 의혹과 관련해 학교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 래리 서머스를 비롯한 일부 교수와 전직 인사들의 엡스타인과의 관계가 이메일 폭로로 드러난 후 이루어졌다.

 

 

 

 

하버드, 제프리 엡스타인 연루 의혹 관련

커뮤니티 조사 착수

래리 서머스 이메일 폭로 후 대학 차원의 검토 시작,

엡스타인과 연계된 인물들 조사 예정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가 학교 구성원과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Jeffrey Epstein)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대학 측 대변인이 11월 13일 확인했다.

 

대변인은 11월 19일 미국 보스턴 공영 라디오 방송 WBUR의 보도에서 "대학은 최근 공개된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문서에 포함된 하버드 구성원 정보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학 측은 이번 조사의 범위, 대상자, 조사 기간 동안 해당 구성원들의 근무 지속 여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12일 공개된 엡스타인의 이메일 폭로 후 이루어졌다. 문서 공개에서는 하버드 출신의 경제학자이자 전 대학 총장인 래리 서머스(Larry Summers)와 엡스타인 간의 깊은 연락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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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출신 경제학자이자 전 대학 총장인 래리 서머스(Larry Summers)는 엡스타인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이메일 공개로 드러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문서에는 서머스의 배우자이자 교수인 엘리사 뉴(Elisa New), 법학 교수이자 2008년 엡스타인 형사 사건에서 변호인단으로 활동했던 앨런 더쇼비츠(Alan Dershowitz)도 이름을 올렸다.

 

이메일 폭로 후, 서머스는 "공적 활동에서 한 발 물러나지만, 교육 의무는 다하겠다"며 공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엡스타인과 계속 연락을 유지한 것에 대해 "깊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또한 서머스는 오픈AI(OpenAI) 이사회에서 물러났으며, 2025년 1월 시작한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 칼럼 계약도 갱신되지 않을 예정이다. 뉴욕타임스 측은 WBUR 보도를 통해 이번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했다.

 

서머스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하버드 총장을 지냈고, 빌 클린턴(Bill Clinton) 행정부에서 재무부 장관,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행정부에서 국가경제위원회(National Economic Council) 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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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은 서머스가 엡스타인과의 관계를 끊지 못한 것을 강하게 비판하며 하버드와의 관계 단절을 촉구했다.

 

 

 

한편, 미국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은 서머스의 전 직장인 하버드에 그와의 관계 단절을 촉구했다. 워렌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서머스가 엡스타인과의 관계를 끊지 못한 것은 극히 잘못된 판단"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엡스타인의 성범죄가 공공연히 알려진 상황에서 서머스가 거리두기에 실패했다면, 그는 우리나라 정치인, 정책 입안자, 교육기관에 조언할 자격도, 하버드나 다른 곳에서 학생을 가르칠 자격도 없다"고 강조했다.

 

엡스타인은 2008년 미성년자 성매매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미성년자 성매매와 학대 혐의가 이어졌다. 최근 공개된 미 의회 감독위원회(U.S. House Oversight Committee) 문서에 따르면 서머스는 최소 2018년까지 엡스타인과 긴밀히 연락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엡스타인은 201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다시 체포됐고, 같은 해 교도소에서 사망했다.

 

하버드는 이번 조사가 미 의회가 법무부(Department of Justice)에 엡스타인 관련 자료 공개를 강제한 다음 날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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