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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중학교 컬러 런은 약 500명의 학생이 다채로운 색의 파우더를 뒤집어쓰며 운동장을 달리며 즐거움을 만끽하고, 수 주간 모금 활동을 통해 총 2만2400달러를 모아 학교 활동과 학생 지원에 사용되었다. 이 행사는 단순한 달리기가 아니라, 공동체 참여와 나눔을 결합한 축제형 비경쟁 5K 달리기 행사로 학생들과 학교 공동체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운동장이 무지개로 변했다!”

퀸 중학교 컬러 런, 2만2400달러 모금 성공

500명의 학생이 다채로운 파우더 속에서 달리며 즐거움과 나눔을 동시에

 

 

 

 

 

허드슨(Hudson)에 위치한 퀸 중학교(Quinn Middle School) 운동장은 지난 주말, 마치 무지개가 쏟아진 듯 다채로운 색의 파우더로 뒤덮였다. 연례 모금 행사인 ‘컬러 런(Color Run)’이 열린 이날, 약 500명의 학생이 운동장을 달리며 그간의 모금 활동을 축하했다.

 

이번 컬러 런을 통해 학교 측은 총 2만2400달러를 모금했다. 모금액은 교사와 학생을 위한 학용품 구입, 세 차례 학교 댄스 지원, 점심 시간 DJ 고용 등 학교 활동 전반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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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Hudson)에 위치한 퀸 중학교(Quinn Middle School)

 

 

퀸 중학교 홈 앤드 스쿨 협회(Quinn Middle Home and School Association) 회장 마가렛 커닝햄(Margaret Cunningham)은 미국 허드슨 지역 커뮤니티 신문인 ‘커뮤니티 어드보케이트(Community Advocate)’ 11월 15일 보도에 따르면 “오늘 하루를 위해 준비해왔다. 아이들이 가장 즐기는 순간이며, 부모님들께는 샤워가 많이 필요할 것 같아 미리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협회 총무 제니퍼 설리반(Jennifer Sullivan)은 “컬러 런을 통해 모금액이 많아질수록 우리 공동체와 학생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설리반 총무는 학년별 현장 학습 등에서 학생 개인 부담금이 필요한 경우, 홈 앤드 스쿨 협회에서 이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행사 진행은 학년별로 차례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마치 가젤 무리처럼 튜브형 터널을 통과하며 운동장을 달렸고, 자원봉사자들은 학생들에게 색색의 파우더를 뿌렸다. 운동장을 가득 메운 파우더 속에서 학생들은 웃음과 환호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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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전날과 당일 아침, 홈 앤드 스쿨 협회 자원봉사자들과 학부모들은 운동장 곳곳에 튜브형 터널을 설치하고, 컬러 파우더를 준비하며 분주히 움직였다. 안전 안내 표지와 물통을 점검하고, 학년별 달리기 순서를 조율하는 등 꼼꼼하게 계획을 점검하며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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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운동장으로 달려 나오자, 자원봉사자들은 손에 든 주머니와 통에서 형형색색의 컬러 파우더를 허공에 뿌렸다. 파우더가 햇살을 받아 반짝이며 공기 중에 흩날리자 운동장은 순식간에 무지개빛 안개로 뒤덮였고, 학생들은 그 속을 달리며 환호성과 웃음을 터뜨렸다.

 

 

이번 컬러 런은 단순한 달리기 행사가 아니다. 컬러 런은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비경쟁 5K 달리기 행사로, 참가자들이 달리는 동안 다양한 색의 가루를 뒤집어쓰며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며, 속도보다 참여와 경험을 중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후 학교나 비영리 단체의 모금 행사, 지역 축제로 확장되었고, 이번 퀸 중학교 행사처럼 공동체 참여와 나눔을 결합한 의미 있는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를 처음 경험한 신임 교장 팀 프레이저(Tim Frazier)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멋진 행사였고, 부모님들이 준비를 훌륭히 해주셨다”며 감탄했다. 그는 “학교 공동체 전체가 이번 행사를 통해 큰 즐거움과 성취를 느꼈다”고 말했다.

 

컬러 런은 즐거움과 축제, 나눔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행사로, 학생들과 학교 공동체 모두에게 의미 있는 하루로 기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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