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동안 안보기
자동 이미지 순환 배너 좌측

지역소식

조회수 BEST

추천수 BES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Self-Checkout_ISTOCK_CM_01.jpg

매사추세츠주 의회가 셀프 계산대의 수와 운영 방식을 제한하는 법안을 추진하며, 기술 자동화 속에서 직원 일자리와 고객 경험을 보호하려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슈퍼마켓 업계는 과도한 정부 개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셀프 계산대 제한법’ 추진… 자동화에 제동 걸다

“편리함보다 사람”… 기술 속도 늦추려는 주 의회의 새로운 실험

 

 

 

 

 

미국 매사추세츠주 의회가 식료품점의 셀프 계산대(Self-Checkout) 운영에 제한을 두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폴 피니(Paul Feeney) 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식료품점 셀프 계산대 규제법(An Act Regulating Self-Checkouts in Grocery Establishments)」은 자동화의 확산 속에서 일자리와 소비자 편의를 함께 고려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법안은 한 매장에서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셀프 계산대를 최대 8대로 제한하고, 셀프 계산대 2대당 최소 1개의 직원이 운영하는 일반 계산대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했다. 셀프 계산대를 감독하는 직원은 다른 업무를 동시에 맡을 수 없도록 규정했으며, 이를 어길 경우 소매점 계산원의 하루 급여와 복리후생비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한다. 피니 의원은 CBS Boston 10월 22일 보도에서 “이 법안은 단순히 계산대를 줄이자는 것이 아니라, 기술 발전 속에서 인간의 역할을 다시 정의하자는 취지”라며 “상식적인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매사추세츠주, 식료품점 셀프 계산대 제한 법안 추진 (CBS 보스턴)

 

 

 

피니 의원은 특히 셀프 계산대가 고객 불편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일부 사람들, 특히 노년층은 기계를 다루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매장에 들어가도 도와줄 직원이 없어 결국 불만이 쌓인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셀프 계산대를 전면 금지하려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인간의 일자리를 완전히 대체하지 않도록 합리적인 규제를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매사추세츠 식품협회(Massachusetts Food Association)는 이번 법안이 과도한 정부 개입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협회는 성명을 통해 “정부가 기업의 인력 배치와 운영 방식을 결정할 권한은 없다”며 “많은 고객이 셀프 계산대의 편리함을 선호하며, 빠른 계산으로 쇼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셀프 계산대 사용 여부는 소비자가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는 또한 셀프 계산대가 인건비 절감뿐 아니라 운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여 장기적으로 가격 안정에도 기여한다고 주장했다.

 

 

 

JRSDZPSVC4I6NCVAICDB4SIAOQ.jpg

피니 의원은 이번 법안이 셀프 계산대를 전면 금지하려는 것이 아니라, 기술 발전 속에서 인간의 역할과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한 합리적 규제라고 강조했다.

 

 

 

피니 의원은 이번 법안의 핵심이 기술 자체가 아니라 사회적 균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는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달리고, 인공지능이 업무를 대신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기술 발전을 막자는 것이 아니라, 그 속도를 사회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늦추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법은 단순히 계산대 수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중산층 노동자와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한 기본적 장치”라고 강조했다.

 

매사추세츠주의 ‘셀프 계산대 제한법’은 아직 의회 심의 단계에 있지만, 자동화 시대에 일자리와 소비자 경험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에 대한 새로운 논쟁을 촉발하고 있다. 편리함의 상징으로 떠올랐던 셀프 계산대가 이제는 기술과 사람 사이의 경계를 시험하는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1. 존 핸콕 여성 탈의실 몰래카메라 사건, 6년째 책임자는 없다

    존 핸콕 사내 여성 탈의실에 설치된 몰래카메라 사건은 6년이 지났음에도 사건 책임자가 밝혀지지 않았고, 피해 여성들은 여전히 프라이버시 침해와 불안 속에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보스턴 백베이(Back Bay)에 있는 존 핸콕 건물 입구. 몰래카...
    Date2025.10.23 By보스턴살아 Views166 Votes0
    Read More
  2. 매사추세츠, ‘셀프 계산대 제한법’ 추진… 자동화에 제동 걸다

    매사추세츠주 의회가 셀프 계산대의 수와 운영 방식을 제한하는 법안을 추진하며, 기술 자동화 속에서 직원 일자리와 고객 경험을 보호하려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슈퍼마켓 업계는 과도한 정부 개입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셀프 계산대 제...
    Date2025.10.23 By보스턴살아 Views153 Votes0
    Read More
  3. 멘토링의 힘, 골프로 이어지다 - 동매사추세츠 빅브라더스빅시스터스, 11만 달러 모금

    동매사추세츠 빅브라더스빅시스터스(Big Brothers Big Sisters of Eastern Massachusetts, BBBSEM)는 제23회 ‘다콴 버렐 메모리얼 빅 골프 토너먼트’를 통해 약 11만 달러를 모금하며, 지역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과 멘토링의 가치를 기리...
    Date2025.10.23 By보스턴살아 Views175 Votes1
    Read More
  4. 보스턴 도심에 향긋한 멕시코 바람, '안나스 타케리아(Anna’s Taqueria)' 새 매장 오픈

    '안나스 타케리아(Anna’s Taqueria)'가 보스턴 다운타운 크로싱에 새 매장을 오픈하며,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오픈 당일 12인치 '슈퍼 부리또'를 3.50달러에 제공했다. 브랜드는 뉴잉글랜드 전역으로 확장을 이어가며, 보스턴 남부와 ...
    Date2025.10.22 By보스턴살아 Views166 Votes0
    Read More
  5. 매사추세츠 의료계, 'AI 주치의 매칭 시스템'으로 대기시간 단축 나선다

    매스 제너럴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은 AI 기반 앱 '케어 커넥트(Care Connect)'를 통해 환자 정보를 분석하고, 가장 적합한 의사와 연결함으로써 기존 최대 2년 걸리던 주치의 대기 시간을 하루 만에 단축했다. 이 앱은 진료와 처방을 실제 의...
    Date2025.10.22 By보스턴살아 Views145 Votes0
    Read More
  6. 매사추세츠 SNAP 혜택 위태, 연방 셧다운과 새로운 규정이 위협

    매사추세츠에서 SNAP 혜택을 받는 약 200만 명의 주민이 연방 정부 셧다운과 11월 시행 예정인 새 규정으로 인해 필수 식량 지원을 받지 못할 위험에 처했다. 이번 사태는 정부의 안전망 기능이 중단되면서 수십만 명의 취약계층이 생존권 차원의 위기에 직면...
    Date2025.10.21 By보스턴살아 Views255 Votes0
    Read More
  7. 할로윈을 구한 세일럼 시민들, 정부 셧다운 속 48시간 만의 기적

    세일럼 시민들과 지역 단체들은 정부 셧다운으로 폐쇄된 국립공원 방문자센터를 단 48시간 만에 모금으로 재개장시켰다. 이로써 할로윈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은 안내와 공공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시민들의 연대가 도시의 명성을 지켰다. 왼...
    Date2025.10.21 By보스턴살아 Views177 Votes1
    Read More
  8. 아마존, 연말 대비 매사추세츠서 5,000명 이상 신규 채용

    아마존은 연말 성수기를 대비해 매사추세츠 전역에서 5,000개 이상의 계절직을 채용하며, 평균 시급 $19 이상과 유연 근무, 의료보험 및 학비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한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아...
    Date2025.10.21 By보스턴살아 Views270 Votes1
    Read More
  9. 매사추세츠 운전자, 새로운 횡단보도 신호등 앞에서 혼란

    매사추세츠 운전자들은 최근 도입된 보행자 하이브리드 신호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고정 빨간불과 깜빡이는 빨간불을 무시하는 사례가 많다. 전문가들은 이 신호등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전자 교육과 신호 준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매사추세츠 ...
    Date2025.10.20 By보스턴살아 Views222 Votes3
    Read More
  10. 트럼프 행정부, 케이프 코드 교량 예산 즉각 중단…지역사회 긴장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육군 공병단의 케이프 코드 교량을 포함한 110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 예산을 즉각 중단하자, 주·연방 의원들은 공식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지역 교통 안전 우려를 표명했다. 매사추세츠(MA) 케이프 코드(Cape Cod) 본(Bourne)의 ...
    Date2025.10.19 By보스턴살아 Views138 Votes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84 Next
/ 84
자동 이미지 순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