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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에서 SNAP 혜택을 받는 약 200만 명의 주민이 연방 정부 셧다운과 11월 시행 예정인 새 규정으로 인해 필수 식량 지원을 받지 못할 위험에 처했다. 이번 사태는 정부의 안전망 기능이 중단되면서 수십만 명의 취약계층이 생존권 차원의 위기에 직면했음을 보여준다.

 

 

 

 

매사추세츠 SNAP 혜택 위태,

연방 셧다운 장기화와 새 규정으로 식량 지원 위협

연방 정부 셧다운 장기화 시 17만5천명 주민, 필수 식량 지원 끊길 위기

 

 

 

 

매사추세츠 주민들이 연방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SNAP(Supplemental Nutrition Assistance Program, 이전의 식품 쿠폰) 혜택을 더 이상 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11월까지 셧다운이 지속될 경우, 이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수십만 명의 주민들이 필수 식량을 확보하지 못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레이터 보스턴 푸드 뱅크(Greater Boston Food Bank, GBFB)의 제5회 연방식품접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매사추세츠에서 약 200만 명의 성인, 즉 3명 중 1명이 식량 불안정을 경험했으며, 이 중 24%는 '극심한 식량 불안정(very low food security)' 상태였다. GBFB는 최근 연방 정부의 예산 삭감이 시행될 경우 약 17만5천 명의 주민이 SNAP 혜택을 잃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패치(Patch)의 10월 21일 보도에 따르면, 브룩 롤린스(U.S. Agriculture Secretary Brooke Rollins) 농무부 장관은 10월 16일 “정부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안전망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SNAP 프로그램의 자금이 2주 안에 바닥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수백만 명의 취약한 가족, 굶주리는 가족들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그 기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정부를 조속히 정상화하여 미국 국민을 지원해야 할 때입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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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 주민들이 셧다운과 예산 삭감으로 SNAP 혜택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브룩 롤린스 농무부 장관은 자금이 2주 안에 바닥나 수백만 명이 도움을 받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매사추세츠에서는 전체 인구의 15% 이상인 약 200만 명이 SNAP 혜택을 받고 있다. 셧다운 기간에도 혜택을 받는 사람들은 갱신 절차를 완료하고, 소득·연락처·가구 구성원의 변화 사항을 보고해야 한다.

 

또한 1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연방 규정 변경으로 SNAP 수혜자들은 근로, 학업, 자원봉사 활동 참여 여부를 매사추세츠 사회복지부(DHS)에 보고해야 한다.

 

이번 연방 정부 셧다운은 10월 1일 시작됐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과 의회가 정부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합의에 실패하면서 발생했다. 상원은 공화당이 제출한 법안을 부결시켰는데, 이 법안은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필요한 60표에 미치지 못했다.

 

민주당 측은 이번 결의안에서 여름에 통과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법안(Mega Bill)에 포함된 메디케이드(Medicaid) 삭감안을 철회하고, 오바마케어(Affordable Care Act) 건강보험 시장을 통한 보험료 세액공제를 연장할 것을 요구했다.

 

이로 인해 매사추세츠 내 수십만 명의 주민이 단순한 행정 문제를 넘어 생존권 차원의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될수록 SNAP 혜택 중단으로 인한 사회적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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