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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메이커스는 WBUR이 선정한 신예 예술가 10인이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혁신적 설치·퍼포먼스 작품을 통해 자신과 공동체의 미래를 탐구하는 프로젝트이다. 아티스트 크리스탈 비(crystal bi)가 다가오는 설치 작품 "Float"을 위해 패널을 들고 있다. (WBUR)

 

 

 

 

2025년 메이커스, 예술로 환경과 미래를 그리다

보스턴 공영방송 WBUR, 신예 예술가 10인 선정

- 지속가능성과 정체성 담은 혁신적 작품 선보여

 

 

 

 

보스턴 공영방송 WBUR가 주관하는 프로젝트 '더 메이커스(The Makers)'가 2025년 신예 예술가 10인을 선정했다. 이 프로젝트는 2019년 시작된 이후, 보스턴 대도시권에서 활동하는 뛰어난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작품을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 과정에서는 WBUR의 관찰과 지역 예술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추천이 함께 반영된다.

 

올해까지 두각을 나타낸 아티스트로는 앨리슨 크로니 모세스(Alison Croney Moses), 조나단 수아조(Jonathan Suazo), 스네하 슈레스타(Sneha Shrestha)가 있다. 이 중 크로니 모세스와 슈레스타는 보스턴 현대미술관(Institute of Contemporary Art, Boston)이 2년마다 수여하는 포스터상(Foster Prize)을 올해 수상했다. WBUR은 이들의 작품 성장 과정을 꾸준히 소개하며, 보스턴 지역 예술계에서의 성취를 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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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 아순시온(Lani Asunción)의 "SONG/LAND/SEA: WAI Water Warning"이 로즈 케네디 그린웨이(Rose Kennedy Greenway)에 전시되어 있다. (WBUR)

 

 

 

2025년 메이커스 선정에서는 '환경'을 핵심 주제로 삼았다. WBUR은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작품에 주목했으며, 생태와 기후 문제를 탐구하는 다양한 작품이 포함됐다. 진 신(Jean Shin)은 이동하는 새를 위한 친환경 설치 작품을 선보였고, 카롤리나 아라곤(Carolina Aragón)은 포트포인트 채널(Fort Point Channel)의 해수면 상승을 보여주는 로브스터 트랩 조각 작품을 제작했다.

 

학제 간 아티스트 크리스탈 비(crystal bi)는 자연을 작품의 일부로 활용한다. 올여름 카슨 비치(Carson Beach)에서 그녀는 대나무 구조물과 천 패널로 이루어진 떠다니는 설치 작품을 공개해 바람과 물결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선보였다.

 

앤드레 스트롱베어하트 게인스-로버슨 주니어(Andre StrongBearHeart Gaines-Roberson Jr.)는 토착 전통을 재현하며 나무배 소각과 전통 가옥 건축을 선보인다. 하지만 화이트 파인(White Pine)과 화이트 시더(White Cedar) 등 재료는 접근이 제한된 지역에서만 자라 확보가 쉽지 않다. 그는 단체 '노 루즈 브레이즈(No Loose Braids)'를 통해 주와 신탁 기관이 소유한 토지에 대한 원주민 접근성을 확대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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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레 스트롱베어하트(Andre StrongBearHeart)가 노크로스 야생동물 재단(Norcross Wildlife Foundation)에서 미숀(Mishoon) 소각 캠프 동안 불을 돌보고 있다. (WBUR)

 

 

무용가 마리사 몰리나(Marissa Molinar)는 전직 생태학자로서의 경험을 작품에 녹였다. WBUR과의 인터뷰에서 몰리나는 “생태학을 떠난 줄 알았지만, 사실 그것을 함께 가져왔다”고 말했다. 코끼리 등 핵심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작품 철학에 반영하며, 무용을 통한 산업 내 변화 촉진에도 적용하고 있다.

 

WBUR과 더 메이커스 프로젝트 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들의 창의성과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고 있다. 2025년 메이커스 아티스트들의 작품은 각자가 세계 속 자신의 위치를 재고하고, 환경 문제와 공동체 미래를 상상하도록 도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보스턴 지역 사회와 더 넓은 세계에서 환경, 전통, 정체성을 주제로 한 대화와 변화를 촉진하는 의미 있는 장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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