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동안 안보기
자동 이미지 순환 배너 좌측

시사

조회수 BEST

추천수 BES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ice-agent-immigrant-arrest-1536x.jpg

앨라배마 건설 노동자이자 미국 시민인 레오 가르시아 베네가스는 최근 몇 주 사이 두 차례 이민단속국 요원에게 구금되자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산업별 무차별 단속 중단을 요구했다. 그는 매체 인터뷰에서 “이민단속 요원이 원할 때마다 나를 체포할 수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나는 단지 평화롭게 일하고 싶다”고 호소하며, 이번 사건이 시민권자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단속 관행의 문제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미국 시민, 반복 구금에 맞서 소송

“외모 때문에 구금되다니 말이 안 된다”

앨라배마 건설 노동자, 트럼프 행정부 산업별 이민 단속에 법적 대응

 

 

 

 

 

앨라배마 주 발드윈 카운티(Baldwin County)에서 건설 노동자로 일하는 미국 시민 레오 가르시아 베네가스(Leo Garcia Venegas)는 최근 몇 주 사이 두 차례나 이민단속국(ICE) 요원에게 구금되는 충격적인 경험을 겪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베네가스는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트럼프 행정부가 특정 산업을 대상으로 벌이는 무차별 단속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 내용은 가디언(The Guardian)이 10월 1일 보도했다.

 

베네가스는 미국에서 태어나 앨라배마에서 평생을 살아온 시민으로, 건설 노동자로서 성실하게 가족을 부양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지난 5월, 한 건설 현장에서 동료가 촬영한 영상에는 그가 반복적으로 미국 시민임을 주장했음에도 바닥에 눕혀지는 장면이 담겼다. 요원들은 라틴계로 보이는 노동자들만을 대상으로 삼았고, 베네가스는 약 1시간 만에 풀려났다. 하지만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다른 건설 현장에서도 그는 다시 구금됐다.

 

두 차례 모두 베네가스는 앨라배마 발급 ‘리얼 ID(Real ID)’ 운전면허증을 제시했지만, 요원들은 이를 위조 신분증이라고 주장했고, 결국 약 20~30분 만에 석방되었으나 그는 큰 충격을 받았다. 베네가스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송을 통해 “이민단속 요원이 원할 때마다 나를 체포할 수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나는 단지 평화롭게 일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번 사건을 지원한 공익법률단체 인스티튜트 포 저스티스(Institute for Justice)는 외모나 직업 때문에 구금당하는 것은 결코 법적으로 허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변호사 자바 치츠차슐리(Jaba Tsitsuashvili)는 “레오는 모든 미국 시민이 차별 없이 일할 권리를 지키기 위해 나선,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노동자”라고 말했다.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연방 대법원이 로스앤젤레스에서 이민단속 요원이 인종, 언어, 직업, 위치만을 근거로 사람들을 제지하는 것을 금지한 판사의 명령을 해제한 직후 제기됐다. 그러나 국토안보부(DHS)는 “DHS 법집행 기관은 합리적 의심(reasonable suspicion)을 근거로 체포하며, 체포 대상이 되는 이유는 불법 체류 여부이지 피부색이나 인종이 아니다”라고 밝혔으며, 이번 소송을 일축했다.

 

소송 측은 실제 사례를 들어, 특정 산업 내 라틴계 노동자를 일반적으로 불법 체류자로 간주하고 무차별 단속을 진행하는 관행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이번 사건은 시민권자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단속 관행의 문제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베네가스는 “헌법이 내 권리를 보호한다. 나는 단지 평화롭게 일하고 싶을 뿐”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소송을 통해 모든 미국 시민이 외모나 직업 때문에 부당하게 구금되지 않을 권리를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1. “생명을 지키는 손길마저 위태롭다” 노스캐롤라이나·아이다호 Medicaid 삭감, 환자 접근성 위기

    알레산드라 파브렐로(Alessandra Fabrello)가 아들 와이사도르 막라코프(Ysadore Maklakoff)를 돌보고 있다. 10월 1일부터 시행된 노스캐롤라이나(North Carolina) Medicaid 삭감으로 인해, 파브렐로는 가족 간병인으로서 받는 수당이 줄어들게 된다. 막라코...
    Date2025.10.05 By보스턴살아 Views200 Votes0
    Read More
  2. 제인 구달, 트럼프 행동을 영장류 관찰로 해석

    제인 구달은 평생 침팬지를 연구하며 인간 사회와 정치 지도자의 행동을 과학적 관찰의 시각으로 분석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개 제스처와 언행이 일부 침팬지의 지배 과시 행동과 유사하다고 언급했다. 그녀의 발언은 특정 인물을 비하하기 위한 것이 ...
    Date2025.10.03 By보스턴살아 Views255 Votes0
    Read More
  3. 미국 시민, 반복 구금에 맞서 소송…“외모 때문에 구금되다니 말이 안 된다”

    앨라배마 건설 노동자이자 미국 시민인 레오 가르시아 베네가스는 최근 몇 주 사이 두 차례 이민단속국 요원에게 구금되자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산업별 무차별 단속 중단을 요구했다. 그는 매체 인터뷰에서 “이민단속 요원이 ...
    Date2025.10.02 By보스턴살아 Views216 Votes0
    Read More
  4. 트럼프, 외국 영화에 ‘관세 폭탄’…할리우드 충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제작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하면서 글로벌 영화 산업과 할리우드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조치가 보복 관세와 수익 감소로 이어져 미국 영화 산업과 지적재산권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
    Date2025.09.30 By보스턴살아 Views209 Votes0
    Read More
  5. 연방정부 셧다운 초읽기…워싱턴 긴장 고조

    워싱턴 국회의사당(East Plaza) 주변에서 2025년 9월 24일, 국회의사당 경찰이 보안 장벽을 조정하고 있다. 의회는 정부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셧다운이 현실화될 경우 연방기관 운영 중단과 근로자 휴직 등 ...
    Date2025.09.30 By보스턴살아 Views197 Votes1
    Read More
  6. ‘혁신’의 탈을 쓴 거짓… 프랭크 창업자, 1억 7,500만 달러 사기로 징역 7년

    찰리 자비스(Charlie Javice)는 스타트업 프랭크(Frank)의 고객 수를 조작해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를 속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녀가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 법원에서 열린 형사 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25년 3월...
    Date2025.09.30 By보스턴살아 Views212 Votes0
    Read More
  7. 증기기관차 200년, 다시 달리다

    복원된 ‘로코모션 No.1’이 2025년 9월 26일 금요일, 더럼 카운티 하이잉턴을 통과하고 있다. 실든 로코모션 박물관에서 다링턴까지 200년 만에 첫 공식 운행으로, 영국 승객 철도 서비스 200주년 기념 행사 중 하나다. 이 여정은 증기기관차가 근...
    Date2025.09.27 By보스턴살아 Views244 Votes0
    Read More
  8. 댈러스 ICE 사무소 총격…1명 사망, 2명 부상

    댈러스 ICE 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으며, 현장에서 발견된 총알에는 반 ICE 메시지가 적혀 있어 FBI가 이를 표적 폭력으로 조사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Dallas) ICE 현장 사무소 총격 사건 현장에서 법집행요...
    Date2025.09.24 By보스턴살아 Views208 Votes0
    Read More
  9. 이재명 대통령, UN서 ‘END 이니셔티브’로 한반도 평화 구상

    이재명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END 이니셔티브’를 통해 남북 교류 확대와 국제 협력을 기반으로 단계적 비핵화를 추진해 한반도 평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025년 9월 23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에서 ...
    Date2025.09.24 By보스턴살아 Views401 Votes6
    Read More
  10. 지미 키멀 파문, ‘표현의 자유’ 전면전으로 번지다

    지미 키멀의 방송이 보수 진영의 압박으로 일시 중단됐다가, 수백 명 스타들의 ‘표현의 자유’ 지지와 여론 반발 속에 디즈니가 다시 방송을 재개하기로 했다. 상단 왼쪽부터 벤 애플렉, 제니퍼 애니스톤, 로버트 드 니로, 셀레나 고메즈, 톰 행크...
    Date2025.09.23 By보스턴살아 Views329 Votes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4 Next
/ 34
자동 이미지 순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