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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교통부 장관 션 더피가 MBTA에 보스턴 대중교통의 범죄, 무임승차, 승객 안전 관리 계획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며, 2주 내 응답하지 않을 경우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했다. 승객들이 파크 스트리트(Park Street) 역에서 레드 라인(Red Line) 열차가 출발하기를 기다리며 앉아 있다.

 

 

 

 

연방 교통장관, MBTA에 안전 정보 요구

“응답 없으면 연방 지원 중단 가능”

보스턴 대중교통 범죄·무임승차 관리 점검, 남역 포함 주요 시설 안전 강화 촉구

 

 

 

 

미국 교통부 장관 션 더피(Sean Duffy)가 보스턴 대중교통 당국인 MBTA(Massachusetts Bay Transportation Authority)에 안전 관련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하며, 2주 내 응답하지 않을 경우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조치는 보스턴을 포함한 주요 도시에서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겠다는 연방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WBUR의 9월 19일 보도에 따르면, 더피 장관은 지난 목요일 MBTA 필 엥(Phil Eng) 청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보스턴에서 안전한 이동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데 연방 정부가 집중하고 있다”면서, MBTA의 운영 관행과 지출 내역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 특히 그는 범죄, 노숙자 문제, 무임승차 대응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요구하며, 남역(South Station)과 기타 주요 교통 시설에서 승객 안전을 어떻게 보장하고 있는지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출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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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통부 장관 션 더피가 MBTA에 보스턴 대중교통의 범죄, 노숙자, 무임승차 대응과 승객 안전 계획에 대한 정보를 2주 내 제출할 것을 요구하며, 응답하지 않을 경우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했다.

 

 

 

서한에는 MBTA 노선에서 발생한 구체적인 범죄 통계는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최근 여성 승객이 버스에서 밀려난 사건과 남성이 벨트로 다른 사람을 공격한 사건 등 두 건의 사례가 언급됐다. 교통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시카고와 보스턴은 승객과 교통 종사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연방 지원에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요구는 트럼프 행정부가 MBTA에 대한 관심을 급격히 높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행정부는 이미 우 행정부(Wu administration)를 상대로 이민 집행 문제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른 미국 도시에도 주 방위군을 파견하는 등 강경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에 대해 T의 엥 청장은 이번 주 연방교통청(FTA) 마크 몰리나로(Marc Molinaro) 국장과 보스턴에서 만나 “모든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공동의 약속에 대해 논의했으며, 모든 승객과 직원에게 가장 안전한 통근 환경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MBTA와 교통경찰부가 연방, 주, 지방 법집행 기관과 협력하면서 안전이 T의 모든 업무의 중심에 있음을 대중에게 보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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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BTA에서 발생한 범죄 사례를 언급하며 교통부는 승객 안전 강화를 촉구했고, 엥 청장은 모든 승객과 직원의 안전 확보를 약속했다.

 

 

 

과거 행정부에서는 연방 교통 당국이 MBTA의 철도 안전, 운영 절차, 인프라 및 시설 개선 필요성 등에 초점을 맞췄다. MBTA는 오랜 저투자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엥 청장 취임 이후 큰 개선을 이루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더피 장관 서한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범죄, 마약 중독자 또는 정신 질환자와 관련된 위협 상황 등 안전 문제를 중심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더피 장관은 이번에 시카고 교통청(Chicago Transit Authority)에도 서한을 발송했으며, 올해 초에는 워싱턴 D.C., 뉴욕, 로스앤젤레스의 교통 당국에도 유사한 서한을 보냈다. 이는 연방 정부가 단순히 보스턴뿐 아니라 주요 도시 대중교통의 안전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독과 조치를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MBTA를 포함한 각 도시 교통 당국은 승객과 종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야 하며, 이에 따른 대응 여부가 향후 연방 지원과 직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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