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미국 여행객이 가장 비용이 많이 쓰는 여행지는 르완다로, 고릴라 트레킹과 야생동물 탐험 등 독특한 경험을 위해 평균 18,417달러를 지출한다. Mount Karisimbi(카리심비 산)는 르완다와 콩고민주공화국 국경에 걸쳐 있으며, 르완다에서는 화산 국립공원을 통해 하이킹 투어가 가능하다.
2025년 미국 관광객에게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여행지, ‘르완다’
고릴라 트레킹과 야생동물 탐험으로 유명한 동아프리카 국가, 평균 여행 비용 18,417달러로 1위
미국 여행객들이 2025년 나머지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올해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목적지가 밝혀졌다. 여행자 보험사인 페이 트래블 인슈어런스(Faye Travel Insurance)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르완다(Rwanda)가 미국인 여행객에게 올해 가장 비싼 여행지로 나타났다. 르완다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평균 18,417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르완다는 뛰어난 고릴라 트레킹(Gorilla Trekking)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뉘웽웨 국립공원(Nyungwe National Park)에서는 야생 침팬지를 관찰할 수 있고, 아카게라 국립공원(Akagera National Park)에서는 아프리카의 대표 야생동물 '빅 파이브(Big Five)'를 찾아볼 수 있다. 수도 키갈리(Kigali)는 활발한 예술 문화, 현지 제작 기념품, 르완다 역사 체험 등으로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마가시 캠프(Magashi Camp) 물가에 설치된 게스트 텐트.

르완다 마가시 캠프(Magashi Camp) 근처 물속에서 얼굴을 내민 하마들.

원앤온리 고릴라스 네스트(One&Only Gorilla's Nest) 부지 내에 있는 투숙객 객실.

르완다 화산 국립공원(Volcanoes National Park)에서 사비뇨(Sabinyo) 가족에 속한 고릴라 한 마리.
르완다 외에도 아프리카 국가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세이셸(Seychelles)이 평균 15,775달러로 2위에 올랐고, 보츠와나(Botswana)가 15,619달러로 3위, 케냐(Kenya)가 15,251달러로 4위였다. 이어 나미비아(Namibia) 14,147달러(6위), 짐바브웨(Zimbabwe) 13,925달러(8위), 탄자니아(Tanzania) 13,092달러(9위), 남아프리카공화국(South Africa) 12,725달러(10위) 순으로 조사됐다.
아프리카 외 지역에서는 남극(Antarctica) 여행이 비용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평균 여행 비용이 14,491달러로 5위를 기록했으며, 크루즈 여행과 항공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남극을 방문할 수 있다.

남극(Antarctica) 여행은 크루즈와 항공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방문할 수 있으며, 평균 비용 14,491달러로 미국인에게 5번째로 비싼 여행지로 조사됐다.
비록 이들 여행지는 한 번뿐인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지만, 페이 트래블 인슈어런스에 따르면 유럽 여행은 여전히 미국인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선택이다. 전체 고객의 75%가 유럽을 방문할 계획이며, 이탈리아(Italy), 프랑스(France), 영국(United Kingdom)이 가장 많은 여행객을 끌어모았다. 유럽 여행의 평균 비용은 5,832달러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멕시코(Mexico), 독일(Germany), 스페인(Spain)이 인기 여행지로 꼽혔다. 미국 내 여행 역시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미국은 세계 인기 여행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립공원, 다양한 도시, 멋진 해변 등 풍부한 여행 자원 덕분에 많은 여행객이 국내 여행을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페이 트래블 인슈어런스는 2025년 여행을 예약하고 보험을 든 수천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번 순위를 산출했다.
#르완다여행 #미국여행객 #고릴라트레킹 #야생동물탐험 #아프리카여행 #비싼여행지 #세이셸 #보츠와나 #케냐 #남극여행 #유럽여행 #이탈리아여행 #프랑스여행 #영국여행 #멕시코여행 #독일여행 #스페인여행 #미국국내여행 #여행비용 #2025여행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