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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에 따르면, 약 400명의 조합원 중 84% 이상이 이번 제안을 거부했으며, 파업은 목요일로 66일째를 이어갔다. 노조는 이번 제안이 업계 표준 수준의 임금과 복지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했으며, 이로 인해 지역 내 쓰레기 수거 지연과 재활용품 미수거 등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노스쇼어 파업 장기화, 노동자들 계약안 반대

 

400명 이상 노조원 84% 반대로 두 달째 파업 지속…지역 쓰레기 수거 차질 심화

 

 

 

 

 

노스쇼어(North Shore)와 그레이터 보스턴(Greater Boston) 지역에서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쓰레기 수거 노동자들의 파업이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팀스터스 로컬 25(Teamsters Local 25) 소속 노동자들은 리퍼블릭 서비스(Republic Services)의 최신 계약 제안을 압도적으로 거부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약 400명의 조합원 중 84% 이상이 이번 제안에 반대표를 던졌으며, 파업은 목요일 기준으로 66일째를 맞았다. 노조는 이번 계약이 다른 유사 회사들이 제공하는 업계 표준 임금과 복지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해 거부했다.

 

패치(Patch)에 따르면, 팀스터스 로컬 25의 토마스 마리(Tom Mari) 회장은 "지난 30여 년간 일하면서 만난 노동자 그룹 중 이만큼 강한 집단은 없었다"며, "오늘 투표는 이 노동자들이 업계 표준 수준의 임금과 복지를 위해 싸우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 거부는 지난 7월 마지막 협상 이후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일부 협상이 지난주 재개된 후 나왔다.

 

마우라 힐리(Maura Healey) 매사추세츠(Massachusetts) 주지사는 반복해서 회사의 성실한 협상 부족을 비판하며, 이번 주에도 리퍼블릭이 파업 해결을 위해 더 노력하지 않은 것은 "터무니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터크스버리(Tewksbury)에서 열린 행사에서 "우리 지역사회는 계속 피해를 보고 있다. 이 상황이 계속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14개 노스쇼어 및 그레이터 보스턴 지역 커뮤니티의 주민과 사업장은 쓰레기 수거 지연과 일부 경우에는 재활용품 수거 중단 등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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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업계 표준 임금과 복지를 위해 파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협상이 일부 재개됐지만 마우라 힐리 주지사는 리퍼블릭의 미흡한 협상을 비판하고, 14개 지역사회에서는 여전히 쓰레기 수거 지연과 재활용품 미수거가 발생하고 있다.

 

 

 

스왐스코트(Swampscott) 임시 타운 매니저 지노 크레스타(Gino Cresta)는 수요일 저녁 선택 위원회(Select Board) 회의에서 "14개 지역사회가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다"며, "지금 긴급 상황에서 다른 회사에 수거를 의뢰한다고 해도, 어느 회사가 오든 우리를 우위에 놓고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파업과 관련해 더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베벌리(Beverly) 시장 마이크 케이힐(Mike Cahill)은 수요일 밤 지역 메시지에서 리퍼블릭이 수거 일정에서 여전히 수일의 지연을 겪고 있다고 전하며, 화요일 고객들에게 쓰레기 배출을 하루 더 늦출 것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그는 "리퍼블릭이 목요일에는 더 나아져 금요일(Aug. 29)과 월요일(Sept. 1) 정기 수거 노선을 모두 완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조는 리퍼블릭이 받아들여야 할 계약 조건은 다른 쓰레기 운송업체들이 유사 회사와 체결한 계약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마리 회장은 "오늘 투표는 리퍼블릭에게 돌아와 공정하고 평등한 계약을 협상하라는 강력한 메시지가 돼야 한다"며, "우리는 협상을 위해 만날 준비가 돼 있으며, 계약이 체결되면 즉시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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