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트보스턴 메모리얼 파크에서 9월 12일 열리는 ‘소니도스 데 라 헨테’는 음악, 춤, 음식 등 라틴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무료 축제다. 지역 아티스트 공연과 맛집 시식,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통해 라틴 아메리카 공동체의 활기와 다양성을 기념한다.
이스트보스턴, 라틴 축제 ‘소니도스 데 라 헨테’ 돌아온다
음악·춤·맛집까지, 9월 12일 메모리얼 파크에서 즐기는 라틴 문화의 향연
라틴 문화의 열정과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다시 보스턴을 찾는다. 오는 2025년 9월 12일 금요일, 이스트보스턴 메모리얼 파크(East Boston Memorial Park)에서 라틴 음악·댄스 축제 ‘소니도스 데 라 헨테(Sonidos de la Gente)’가 화려하게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이스트보스턴 지역 라틴 아메리카 공동체의 활기와 다양성을 기념하는 자리다. 축제는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음악과 춤, 맛있는 음식, 그리고 가족 중심의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매사추세츠 주 상원의원 리디아 에드워즈(Lydia Edwards)는 “풍요롭고 다양한 라틴 아메리카 문화를 기념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9월 12일은 가족, 이웃, 친구들이 함께 모여 음악, 춤, 음식, 그리고 공동체를 즐길 수 있는 날”이라고 전했다.

‘소니도스 데 라 헨테’ 축제가 2025년 9월 12일 이스트보스턴 메모리얼 파크에서 열리며, 음악과 춤, 음식 등 라틴 문화를 무료로 즐기며 지역 공동체의 다양성을 기념할 수 있다. ‘소니도스 데 라 헨테’ 축제 포스터.

라 로콜라(La Rockola)

마누엘라 산체스 구베르트(Manuela Sanchez Goubert)
축제 무대는 두 곳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전통 민속 무용과 우아한 발레, 열정적인 탱고, 파워풀한 힙합, 페루 전통 리듬, 브라질 볼레로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됐다. 특히 그루포 고자르사(Grupo Gozarsa), 라 로콜라(La Rockola), 그루포 체베레(Grupo Chevere), 마누엘라 산체스 구베르트(Manuela Sanchez Goubert), ZUMIX 라틴 앙상블, 레오 로페스(Leo Lopez), 에세키엘 SM(Ezequiel SM) 등 지역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이 이어진다. 무용 공연은 살사 이 콘트롤(Salsa y Control), 콜롬비아 전통 무용단 바후콜(Bajucol), 페루 앙상블 푸마와리(Pumawari), 베로니카 로블레스 문화센터(Veronica Robles Cultural Center) 소속 청소년 무용단이 무대를 채운다.
라틴 문화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이스트보스턴을 대표하는 맛집들이 무료 시식 코너를 운영한다. 보노(Bono), 라 아시엔다(La Hacienda), 로스 알레브리헤스(Los Alebrijes), 보바 티(Boba Tea), 팝시쿨스(Popsicools), 브라질 브라질(Brasil Brazil), 초코라피(Chocolaffee) 등 다채로운 음식점이 참가해 방문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는 두 개 무대에서 전통 민속 무용, 발레, 탱고, 힙합, 페루와 브라질 전통 리듬 등 다양한 공연과 그루포 고자르사, 라 로콜라, ZUMIX 라틴 앙상블 등 지역 아티스트의 라이브, 살사 이 콘트롤 등 무용단 공연과 함께 보노, 라 아시엔다, 브라질 브라질 등 현지 맛집의 무료 시식까지 즐길 수 있다. (지난 행사모습)
‘소니도스 데 라 헨테’는 이스트보스턴의 라티노 공동체를 기념하고 그들의 기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리디아 에드워즈 상원의원, 보스턴 시정부, ZUMIX, 베로니카 로블레스 문화센터(VROCC), CK 커뮤니케이션 그룹(CK Communications Group), 그리고 지역 리더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준비됐다.
이번 축제는 이틀간 이어진다. 9월 12일 이스트보스턴 축제에 이어, 9월 13일 토요일에는 보스턴 커먼(Boston Common)에서 ‘엠브레이스 마소 ¡콘 살사!(Embrace Massó ¡Con Salsa!) 국제 음악 축제’가 열린다. 이 행사는 아프로-라틴 문화를 음악, 춤, 스토리텔링으로 기념하는 또 하나의 대형 커뮤니티 축제다.


‘소니도스 데 라 헨테’는 이스트보스턴 라티노 공동체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며, 12일 축제에 이어 13일 보스턴 커먼에서 아프로-라틴 문화 축제가 열린다. (지난 행사모습)
행사장은 143 Porter Street, Boston, MA 02128에 위치한 이스트보스턴 메모리얼 파크로, MBTA 블루라인 에어포트역(Airport Station) 인근에 있다. 인근의 메리 엘렌 웰치 그린웨이(Mary Ellen Welch Greenway)와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으며, 주최 측은 MBTA 이스트보스턴 페리(East Boston Ferry) 등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오는 9월 12일 금요일, 가족과 친구, 그리고 춤출 준비만 해 온다면 이스트보스턴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라틴 음악과 춤, 그리고 활기찬 공동체의 에너지를 직접 느낄 기회다. ‘소니도스 데 라 헨테(Sonidos de la Gente)’는 그 자체로 보스턴의 다양성과 포용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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