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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대학 교육에 미치는 영향은 커지고 있지만, 학생들의 명예 규정과 사고 훈련 중심의 캠퍼스 문화 덕분에 부정행위는 드물고 교육의 본질은 유지되고 있다. AI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으나, 대학의 가치 있는 경험과 창의적 사고, 인간적 성장 등은 여전히 필수적이라는 점이 강조된다.

 

 

 

 

 

AI 시대, 대학의 미래는 사라질까?

 

“지식 습득이 아닌 사고 훈련이 핵심” - 대학 교육의 본질을 지키려는 도전과 고민

 

 

 

 

 

인공지능(AI)이 교육계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면서, 대학 캠퍼스 내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규제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지적 재산권, 법적 문제, 윤리적 사용 등 다양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으며, 이는 가상 세계에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미국의 대학들은 AI가 학문적 환경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다.

 

미국의 저명한 작가이자 언론인인 타일러 오스틴 하퍼(Tyler Austin Harper)는 최근 《The Atlantic》을 통해 필라델피아의 하버포드 컬리지(Haverford College) 캠퍼스를 찾아 AI 활용 실태를 조사했다. 그는 AI를 “궁극의 부정행위 기술”로 지칭하며, 캠퍼스 곳곳에서 부정행위의 흔적을 발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로 그가 본 풍경은 예상과 달랐다.

 

하버포드는 퀘이커(Quaker, 정식 명칭: Religious Society of Friends) 전통을 계승하는 대학이다. 퀘이커는 17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기독교 종파로, 정직과 평등, 비폭력, 사회적 책임을 중시한다. 이러한 가치관은 하버포드 캠퍼스 문화에도 깊이 반영되어, 학생들은 명예 규정(Honor Code)을 스스로 지키고 AI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거의 없다는 특징을 보여준다. 브린마워 컬리지(Bryn Mawr College)에서도 비슷한 명예 규정이 자리잡고 있어, 소규모 명문 대학에서 전통적 윤리 교육이 학생 행동에 실제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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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포드는 퀘이커 전통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명예 규정을 지키며 AI 부정행위가 거의 없는 문화를 유지하고 있다.

 

 

 

하퍼는 하버포드와 브린마워가 규모가 작고 재정이 충분한 학교라는 점을 지적한다. 충분한 인력의 글쓰기 지원센터가 있는 경우, 학생들은 굳이 AI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AI 도입 여부를 결정하는 데 있어 재정적 여유만이 유일한 요소는 아니다. 대학 명예 규정이 실제로 문화에 뿌리내리고 있는지, 혹은 단지 대학의 평판을 높이기 위한 표면적인 장치인지가 중요한 변수다.

 

문제는 교육의 본질이 흔들리고 교수직이 저임금 기계적 일자리로 전락할 때, 명예 규정이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대학생들의 AI 사용에 대한 혼란은 매우 광범위하다. 《Inside Higher Ed》의 애슐리 모우리더(Ashley Mowreader)가 소개한 ‘Student Voice’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학이나 학교에서 생성형 AI의 학습 활용에 대한 명확한 정책을 발표한 경우는 16%에 불과했다. 반면, 2024년 초 기준으로 대학 총장 81%는 AI 사용과 관련한 정책을 아직 발표하지 않은 상태였다.

 

AI로 인해 학생, 교수진, 행정가 모두 혼란을 겪고 있지만, 대학 경험 자체가 여전히 미국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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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는 AI 도입은 재정뿐 아니라 명예 규정 문화에 달려 있으며, 정책 부재로 혼란이 있지만 대학 경험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San Diego State University) 제임스 실버래드 브라운 인공지능 센터(James Silberrad Brown Center for Artificial Intelligence) 방문연구원이자 AI 작가·자문가인 마이클 타다스코(Michael Tadasco)는 AI가 대학의 필수적 필요성을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타다스코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하며 “교육은 사실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사고하는 훈련이다”라고 강조한다. 즉, 사실을 잊을 수 있어도 분석하는 과정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학은 또한 “중요한 인맥을 쌓고, 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타다스코는 AI보다 더 큰 지적 위협이 되는 기술로 스마트폰을 지적한다. 수업 중 휴대폰을 꺼두고, 온전히 집중하며 듣고 관찰하고 반응할 때, 학생들은 귀중한 ‘멍 때리기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멍 때리기는 발견과 평가, 아이디어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창의적 사고의 토대라는 것이다.

 

타다스코의 조언은 명확하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되, 최고의 인간이 되기 위해 활용하라.” AI가 교육 환경에 가져온 혼란 속에서도, 대학 교육의 본질과 사고 훈련의 가치는 여전히 견고하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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