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트랙은 8월 28일부터 보스턴에서 차세대 고속열차 넥스트젠 아셀라를 운행하며, 워싱턴 D.C., 뉴욕, 보스턴을 시속 160마일로 연결한다. 2027년까지 총 28대가 도입될 예정으로, 미국 철도 여행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보스턴에서 첫 출발, 차세대 고속열차 아셀라 8월 28일 데뷔
워싱턴 D.C.뉴욕보스턴, 시속 160마일로 연결하는 암트랙 고속열차 시대 개막
미국 동북부 주요 도시 간 이동이 한층 빨라지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미국 철도회사 암트랙(Amtrak)이 오는 2025년 8월 28일 목요일 보스턴(Boston)에서 차세대 고속열차 넥스트젠 아셀라(NextGen Acela) 운행을 공식 개시한다.
새롭게 도입된 아셀라는 시속 160마일(약 257km)로 달리며 워싱턴 D.C.(Washington D.C.), 뉴욕(New York), 보스턴(Boston) 등 동북부 핵심 도시와 프로비던스(Providence) 등을 연결한다. 암트랙은 이번 고속열차가 기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더 효율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atch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암트랙의 로저 해리스(Roger Harris) 사장은 “넥스트젠 아셀라는 단순한 신형 열차가 아니라 여행의 진화다”라며 “이 열차의 데뷔는 미국 철도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 아셀라는 편리한 좌석과 시설, 고급 카페를 제공하며, 8월 28일 첫 열차가 보스턴에서 워싱턴 D.C.까지 운행을 시작한다.
새 아셀라는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을 제공하며, 탑승객은 무료 초고속 와이파이, 개인 콘센트, 독서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암트랙은 카페 아셀라(Café Acela)를 새롭게 단장해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음식과 음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암트랙 관계자들은 8월 28일 보스턴 사우스 스테이션(South Station)에서 출발하는 첫 운행을 기념하며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을 축하했다. 첫 열차는 보스턴을 떠나 워싱턴 D.C.까지 이어지며, 동북부 주요 도시를 잇는 새로운 교통 혁신을 상징한다.
넥스트젠 아셀라의 도입은 암트랙의 대규모 차량 현대화 전략의 일환이다. 이 계획에는 아셀라뿐만 아니라, 곧 선보일 암트랙 아이로(Amtrak Airo) 열차, 더 효율적인 장거리 기관차, 개선된 객실 내부 등이 포함된다. 암트랙은 2027년까지 총 28대의 넥스트젠 아셀라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동북부는 물론 미국 전역의 철도 여행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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