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폴리스 실종 남성, 플래닛 피트니스 선탠 베드에서 발견돼 사망

인디애나폴리스 경찰은 월요일 아침 플래닛 피트니스 헬스장에서 선탠 베드에서 사망한 남성의 죽음을 조사 중입니다. 사망자는 39세의 데릭 싱크(Derek Sink)로 확인됐습니다.
가족에 따르면, 싱크는 금요일에 선탠을 하러 헬스장에 갔으며, 그 후 집에 돌아오지 않아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싱크의 이모는 그가 발목에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밝혔고, 이를 통해 경찰은 그가 헬스장을 떠나지 않았음을 확인했습니다. 결국, 그는 하르디건 스트리트 8000번지에 위치한 플래닛 피트니스 헬스장에서 월요일 아침 선탠 베드 안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가족은 싱크가 마약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전했으며, 선탠 룸 안에서 주사기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리온 카운티 법원 기록에 따르면, 싱크는 지난해 마약 소지 및 향정신성 물질 소지 혐의로 기소된 바 있으며, 첫 번째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1년간 자택 감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자택 감금은 5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사망자가 발견된 선탠 베드는 닫혀 있었고, 선탠 룸 근처에서 악취가 나기 시작했다고 몇몇 헬스장 회원들이 말했습니다. 엘리자베스 렌(Elizabeth Len)은 월요일 아침 헬스장을 방문했을 때 악취를 감지했다고 전했으며, "선탠 베드 문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3일 동안 닫힌 상태로 왜 아무도 걱정하지 않았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플래닛 피트니스의 매콜 고슬린(McCall Gosselin) 최고 기업 담당자는 성명을 통해 "우리 회원 중 한 명의 사망에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 프랜차이즈 소유자는 지역 당국과 협력하여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서 "플래닛 피트니스에서는 회원들의 안전과 복지가 최우선이며, 우리 브랜드의 운영 프로토콜이 철저히 지켜지고 있도록 지역 프랜차이즈와 협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마리온 카운티 검시청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며, 인디애나폴리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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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끔찍한 사고가 있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