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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LAFC 데뷔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 팀의 주공격수인 데니스 부앙가에게 득점 기회를 양보하며 팀워크와 리더십을 보여줬다. 미 동부시간 8월 9일 시카고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이끌며 새로운 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 LAFC 데뷔전서 ‘득점 양보’로 팬 열광!

팀 승리 향한 불꽃 리더십 발산

 

토트넘 10년 기록 뒤로하고 페널티킥 양보…

미 동부시간 8월 9일 저녁 시카고 원정서 뜨거운 환대 속 2-2 무승부 견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Los Angeles FC·이하 LAFC)의 새 얼굴 손흥민(33·Son Heung-Min)이 8월 9일 미 동부시간 기준 저녁 8시 30분 시카고 파이어(Chicago Fire)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을 위한 놀라운 배려와 함께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후반 교체 투입 직후 직접 페널티킥을 성공시키지 않고, 팀 내 주공격수인 데니스 부앙가(Denis Bouanga)에게 득점 기회를 양보하며 팀의 2-2 무승부를 견인했다. 이번 경기는 로이터(Reuters) 8월 10일 보도에서 자세히 전해졌다.

 

8월 9일 미 동부시간 저녁 시카고 인근 브리지뷰(일리노이주)에 위치한 시트긱 스타디움(SeatGeek Stadium)에서 열린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16분 교체 출전했다. 투입 직후 빠른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 페널티킥을 자신이 아닌 동료 부앙가에게 양보해 성공으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경기 결과는 아쉽지만 오늘 그라운드에 서 있는 순간이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EPL) 시절 원정 경기에서는 늘 야유를 받았다. 그런데 오늘은 팬들이 축구를 즐기고, 나를 환영해 주는 모습을 보며 정말 기뻤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도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이 그에게 보낸 환호를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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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경기에서 착용하는 토트넘의 상징인 하얀색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이 LAFC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익숙한 색상 속에서 새로운 팀을 향한 그의 결연한 의지와 집중력이 빛난다.

 

 

 

손흥민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가 있다. 팀의 현재 주공격수인 데니스 부앙가에게 페널티킥 득점 기회를 양보한 것은 팀플레이와 리더십을 동시에 보여주는 장면으로, LAFC 내에서 그의 영향력과 협력 정신을 드러낸다. 손흥민은 자신이 직접 득점하는 것보다 팀의 승리를 우선시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새로운 팀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8월 6일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약 2,600만 달러 규모로 토트넘 홋스퍼(Tottenham Hotspur)를 떠나 LAFC에 합류했다. 그는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10년간 454경기에서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고, 2025년 UEFA 유로파리그(Europa League) 우승으로 팀의 17년 무관을 마감했다. 또한 2021–22 시즌 아시아인 최초로 EPL 득점왕(골든 부트)을 차지했다. LAFC와의 계약은 2027년까지이며, 2028년 옵션과 2029년 6월까지 연장 가능한 추가 옵션이 포함됐다. 그는 국제이적증명서(ITC)와 P-1 비자를 받은 뒤 공식 경기 출전이 가능해졌다.

 

LAFC 공동대표이자 단장인 존 소링턴(John Thorrington)은 “손흥민은 세계적인 슈퍼스타이자 월드 클래스 선수”라며 “그의 열정과 실력, 인품이 구단의 가치와 완벽히 맞아떨어진다”고 평가했다. 구단주는 “수년간 꿈꿔온 영입이 현실이 됐다. 손흥민은 LA와 전 세계 팬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LAFC 홈구장은 코리아타운(Koreatown)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로스앤젤레스의 한인 사회는 손흥민의 합류를 뜨겁게 환영하고 있다. 이는 향후 MLS의 아시아 시장 확대와 팬층 다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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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간 활약한 뒤 MLS 역대 최고 이적료 약 2,600만 달러에 LAFC로 이적했다. 그는 2027년까지 계약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 EPL 득점왕 출신으로 MLS 무대 도전에 나섰다.

 

 

춘천 출신의 손흥민은 함부르크 SV(Hamburg SV)에서 18세에 분데스리가(Bundesliga) 데뷔 후, 바이엘 레버쿠젠(Bayer Leverkusen)을 거쳐 2015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그는 두 차례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 PFA 올해의 팀 선정, 2019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FIFA 푸스카스상(2019)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국가대표로서는 A매치 130경기 이상 출전해 51골을 기록했고, 2014·2018·2022년 FIFA 월드컵과 4차례 아시안컵에 출전했으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흥민은 “이곳에 온 이유는 MLS를 더 큰 무대로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서”라며 “로스앤젤레스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팬들에게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LAFC는 MLS 서부 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으며, 손흥민의 다음 경기는 8월 16일(미 동부시간) 오후 7시 30분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에 위치한 질레트 스타디움(Gillette Stadium)에서 뉴잉글랜드 레볼루션(New England Revolution)과 치러진다. 보스턴 인근에서 열리는 이 경기는 지역 한인 커뮤니티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현지 팬들은 손흥민의 활약을 직접 응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여기고 있다. 보스턴 한인 사회에서는 경기 관람 및 응원 모임도 계획 중이며, 앞으로 손흥민이 지역 축구 팬들에게도 영감과 자부심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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