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계 레스토랑 체인 어얼스 키친 + 바(Earls Kitchen + Bar)가 2027년 보스턴 씨포트 웨스트에 세 번째 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9,800제곱피트 규모의 이번 매장은 플로리다, 하와이 등 미국 내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과 해안 도시 분위기를 반영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사진 조감도: 어얼스 씨포트)

 

 

 

 

 

보스턴 씨포트에 ‘어얼스’ 상륙, 세 번째 매장 열린다

 

2027년 씨포트 웨스트에 9,800제곱피트 규모로 개장 예정

 

 

 

 

캐나다에서 시작해 북미 전역으로 확장한 인기 레스토랑 체인 어얼스 키친 + 바(Earls Kitchen + Bar)가 보스턴(매사추세츠주)에 세 번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새 매장은 씨포트 지구(Seaport District)의 중심부인 씨포트 웨스트(Seaport West), 커먼웰스 피어(Commonwealth Pier)에 들어서며, 2027년 초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얼스는 보스턴 지역 내에서 이미 두 곳의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첫 진출은 2014년 서머빌(Somerville)의 어셈블리 로우(Assembly Row)였으며, 이어 2017년 백베이(Back Bay)의 프루덴셜 센터(Shops at the Prudential Center)에 두 번째 매장을 열었다. 이번 씨포트 웨스트점(Earls Seaport)은 매사추세츠에서는 세 번째이자, 미국 전체에서는 열 번째 지점이 된다.

 

 

어얼스는 보스턴에 두 곳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번 씨포트 웨스트점은 매사추세츠에서는 세 번째이자 미국 전체 열 번째 지점으로, 프루덴셜 센터(Shops at the Prudential Center)에 위치한 어얼스 키친 + 바의 실제 모습이다.

 

어얼스는 씨포트에 새 매장을 열어 지역 특성을 살린 경험을 확장할 예정이며, 사장은 하와이와 내슈빌에도 곧 지점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어얼스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사진.

 

 

 

회사 측은 이 매장을 통해 어얼스 브랜드가 지향하는 현대적이면서도 지역 친화적인 레스토랑 경험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어얼스 키친 + 바의 사장 마크 흐라딕(Mark Hladik)은 “최근 플로리다의 두 신규 매장 오픈에 이어, 하와이 와이키키(Waikiki)와 테네시 내슈빌(Nashville)에서도 곧 지점을 열 예정이다”며, “보스턴 씨포트는 에너지가 넘치는 해안가 커뮤니티로 어얼스 브랜드와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씨포트 웨스트점에서는 지역 사회와 도시의 정체성을 반영한,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공간과 분위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 매장은 9,800제곱피트(약 910㎡) 규모로, 씨포트 블러바드(Seaport Boulevard)와 콩그레스 스트리트(Congress Street) 사이에 위치한다. 내부에는 연중 대부분의 계절에 운영 가능한 삼면 유리로 둘러싸인 실내 테라스 공간과, 여름철에는 야외 알프레스코 다이닝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매장 중심에는 바(Bar)가 자리잡고 있으며, 벽면은 짙은 아이비 그린 색상의 패널로 마감되고, 보스턴 지역 예술가들이 제작한 맞춤형 작품들이 전시된다. 보석 톤의 패브릭, 모자이크 타일 바닥 등은 전체 공간에 따뜻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어얼스는 지난 40여 년간 북미 전역으로 꾸준히 확장해 왔으며,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 총 6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최근 몇 년간은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며 플로리다와 하와이, 테네시 등 다양한 지역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보스턴 씨포트점의 주소는 157 씨포트 블러바드(157 Seaport Blvd., Boston)로, 향후 씨포트를 찾는 방문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새로운 미식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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