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은 10년 동안 몸담았던 토트넘과 서울 친선경기를 끝으로 작별하며 눈물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토트넘의 전설로 자리매김한 그는 미국 LAFC와의 이적 계약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손흥민, 10년 토트넘의 역사에 작별 인사
눈물로 마무리한 전설의 마지막 무대와 미국에서 시작될 새 도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친선경기에서, 2025년 8월 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10년간 몸담았던 팀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후반 20분 교체될 때 눈가에 눈물이 맺힌 그는 동료 선수들과 한 명 한 명 따뜻하게 포옹하며 쌓였던 감정을 쏟아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선수들의 진심 어린 한마디가 그의 감정을 북받치게 한 것으로 전해진다.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10시즌 동안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클럽 역대 최다 도움 1위, 득점 5위에 해당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는 333경기 127골로 토트넘 역대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21-22 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인 ‘골든부츠’를 단 한 골도 페널티킥 없이 필드골로만 차지해 더욱 의미가 깊다.

손흥민이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친선 경기를 끝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마지막으로 입고 그라운드를 밟았으며, 경기가 끝난 뒤 동료 선수들의 헹가래 속에 작별의 순간을 맞이했다.

손흥민이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인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시즌 23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환한 미소와 함께 득점왕 등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팀 주장으로서 손흥민은 2024-25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17년 만에 토트넘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이는 해리 케인, 개러스 베일 등 전설들도 이루지 못한 대업으로 평가받는다. 현지 매체들은 그를 토트넘 현대사 최고 선수로 꼽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손-케 듀오’로 8시즌 동안 EPL 역사상 최다 47골을 함께 만들어내며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DESK 라인’의 일원으로서 팀 공격을 이끌었고,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 제임스 매디슨과도 라커룸 분위기를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팬들에게는 “아직 축구 인생은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한국 축구의 미래인 양민혁(토트넘)과 박승수(뉴캐슬)에게 “더 뛰어난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는 격려도 잊지 않았다.

손흥민이 지난 5월 스페인 빌바오 산마메스에서 열린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우승을 확정 지은 뒤, 환한 표정으로 트로피를 높이 들어 올리며 감격의 순간을 만끽하고 있다.
마지막 경기에서 팬들은 손흥민 등번호 7번에 맞춰 경기 시작 7분과 77분에 응원가를 불렀다. 동료 선수들은 ‘찰칵’ 세리머니로 그의 토트넘 10년을 축하했고, 그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경기장을 나서면서는 참았던 눈물을 감추지 못해 주변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미국 현지 언론 ESPN은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10년을 마치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 FC(LAFC)와 이적 계약을 거의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약 2,600만 달러(약 3,400억 원)로, 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손흥민의 국제적 인지도와 뛰어난 공격력이 LAFC의 경쟁력 강화와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2023년 토트넘의 새 주장으로 선임된 손흥민이 경기 도중 득점 후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 포즈를 선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주장 완장을 찬 그의 모습에서는 팀을 이끄는 자신감과 여유, 그리고 팬들과의 특별한 교감이 묻어난다.
LAFC의 감독 스티브 처룬돌로는 “손흥민과 같은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모든 클럽이 원하는 일”이라며, 그의 합류가 팀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8월 5일(한국시간) 미국으로 출국해 계약을 공식 체결할 예정이다. 그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 전력투구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10년간 팀과 함께 성장하며 ‘토트넘의 전설’로 우뚝 선 손흥민은 이제 새로운 챕터를 열어간다. 팬들은 그의 앞으로 펼쳐질 행보에 뜨거운 응원과 기대를 보내고 있다.
작별의 무대…손흥민 그라운드 위의 기록

전반 3분, 토트넘의 첫 골을 터뜨린 브레넌 존슨은 세리머니로 손흥민의 시그니처 포즈인 ‘찰칵 세리머니’를 재현했다. 이는 10년간 팀을 위해 헌신한 손흥민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의미 있는 찬사였다.

전반 3분, 브레넌 존슨이 토트넘의 선제골을 성공시키자 손흥민은 환한 미소로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서로 격려하며 하나 된 순간 속에서, 손흥민의 따뜻한 리더십과 팀워크가 빛났고 경기장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공을 받아 단단한 수비진 사이를 능숙하게 드리블하며 돌파를 시도했다. 그의 날카로운 눈빛과 빠른 발놀림은 상대 수비수들을 차례로 제치며 공격의 흐름을 이끌었고, 경기장의 긴장감은 한껏 고조됐다.

손흥민이 마지막 경기의 그라운드를 떠나는 순간, 동료 선수들은 한 명 한 명 다가와 뜨거운 포옹과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그동안 함께 땀 흘리며 쌓아온 우정과 동료애가 느껴지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손흥민은 눈시울을 붉히며 그 모든 순간을 가슴 깊이 새겼다. 주변 팬들도 박수와 환호로 이 특별한 이별을 함께하며, 그의 토트넘에서의 10년 여정을 진심으로 기념했다.

2025년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경기장을 떠나면서 동료 선수들의 뜨거운 헹가래를 받았다.

손흥민은 교체되어 벤치 쪽으로 걸어가던 중, 동료 선수들이 하나둘 다가와 따뜻한 말 한마디씩 건넸다. 그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가 쌓이자, 그의 마음은 한없이 북받쳐 올라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손흥민이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떠나며 천천히 관중석을 향해 걸어갔다. 그는 두 손을 높이 들어 올려 관중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박수를 보냈고, 팬들 역시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경기장의 수많은 팬들이 일제히 일어나 그의 이름을 외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가운데, 손흥민의 눈가에는 감동의 눈물이 맺혔고, 이 순간은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감동적인 장면으로 남았다.

후반 교체되어 벤치로 향한 손흥민은 그간의 추억과 감정이 밀려오는 듯 눈가에 눈물을 가득 머금었다. 깊은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 속에서, 그는 조용히 감정을 추스르며 그라운드를 떠난 순간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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