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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대학교 세일스 홀(Sayles Hall). 브라운대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합의를 통해 연방 연구기금 접근권을 회복하고 학문적 독립성을 유지하는 조건 아래 5천만 달러를 지급하며 입학 정책과 다양성 프로그램에 변화를 약속했다.

 

 

 

 

브라운대, 연방 연구기금 회복 위해 5천만 달러 합의

 

트럼프 행정부와 협상 통해 학문적 독립성 유지하며 조건 수용

 

 

 

 

미국 아이비리그(Ivy League) 소속 브라운대학교(Brown University)가 연방 정부의 연구 기금을 다시 확보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와 합의를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합의로 연방 정부의 차별 조사도 종료된다.

 

WBUR 7월 30일 보도에 따르면, 브라운대는 합의의 일환으로 향후 10년간 로드아일랜드(Rhode Island) 내 노동력 개발 기관에 총 5천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몇 가지 양보안을 수용했다. 예를 들어, 정부가 정의하는 ‘남성(male)’과 ‘여성(female)’의 성별 정의를 채택하고, 입학 과정에서 인종을 고려하지 않겠다는 조건이 포함됐다.

 

크리스티나 H. 팩슨(Christina H. Paxson) 브라운대 총장은 성명을 통해 “대학의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는 학문적 사명과 핵심 가치, 그리고 브라운 커뮤니티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번 합의는 브라운대의 학문적 독립성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합의에는 정부가 브라운대의 교육 과정이나 학문적 발언의 내용을 간섭할 수 없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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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대 총장 크리스티나 H. 팩슨(Christina H. Paxson). 그녀는 이번 합의가 대학의 학문적 독립성을 보장하며, 학문적 사명과 핵심 가치를 지키는 데 최우선 과제였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지난주 콜럼비아대학교(Columbia University)가 체결한 합의와 여러 면에서 유사하다. 연방 정부는 당시 콜럼비아대의 사례를 다른 대학들이 참고할 수 있는 ‘로드맵’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브라운대 합의안에는 콜럼비아대와 달리 외부 감시관 지정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

 

합의 조건 중에는 브라운대가 인종 기반의 성과 달성, 할당제(quota), 다양성 목표(diversity targets) 등 ‘불법적인 방법’을 통해 결과를 추구하는 프로그램을 유지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포함돼 있다.

 

린다 맥마흔(Linda McMahon) 미국 교육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로 학생들이 인종이나 성별이 아니라 오직 자신의 능력만으로 평가받게 될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는 수십 년간 미국 고등교육기관을 장악해 온 ‘각성(woke) 문화’를 성공적으로 되돌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브라운대는 이번 합의를 통해 연방 연구기금 접근권을 회복하는 동시에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받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향후 입학 정책 및 다양성 관련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겪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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